얼마 전 저희 네 식구가
이사를 온 이 집은
연식이 오래된 데다가
단 한 번도 수리를 한 적 없던 구축이었어요.
예산은 적었으나 예쁜 집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커서
정말 많은 업체에서 상담과 견적을 받았습니다.
그럼 마침내 완성한 화이트 & 베이지 하우스,
한 번 같이 보실까요?
저희 집은 33평 아파트입니다.
평범한 구조였기 때문에
저희 가족에게 딱 맞는 스타일로
전체 리모델링을 결심했어요.
주방
확장을 결심하다
BEFORE
AFTER
가장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저희 집 주방입니다.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공간이에요.
BEFORE
원래는 주방에서 베란다로 통하는 문이 있었는데요.
너무 좁은 문이라 확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전체가 콘크리트 벽이라
저희 아파트에서는 확장한 집이 하나도 없었죠.
결국 저희 집은 확장을 결심했어요.
주방 뷰가 너무 예쁜 덕에
산을 바라보며 밥을 먹고 싶었거든요.
설계도 모습입니다.
효율적인 시공은 아닐지 몰라도
저희 가족은 너무너무 만족해요.
확장 후 넓고 깨끗해진 모습입니다.
이번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가구는 그대로,
가전은 새것으로 교체를 했는데요.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가
저희 집 새 식구가 되었답니다.
정수기도 듀얼로 교체했는데,
쓰다 보니 너무 편해요.
제가 바라왔던
하늘 뷰가 펼쳐지는 식탁입니다.
펜던트 조명까지 걸어주니
우리 집 레스토랑이 되었어요.
거실
널찍한 매력
BEFORE
AFTER
주방과 이어진 거실입니다.
벽지 무늬가 화려한 편이라
도배가 정말 시급해 보였어요.
깔끔하게 화이트로 도배하고
간접 조명 시공을 해주었습니다.
BEFORE
AFTER
자투리 공간도 이렇게 바뀌었답니다.
그림까지 걸어주니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들어요.
현관 중문도 정말 신경 쓴 부분 중 하나인데요.
처음에는 충문을 우드로 넣을지도 고민했지만,
마루가 우드이기 때문에
깨끗한 화이트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화이트는 진리예요!
현관
깨끗한 첫인상
BEFORE
AFTER
중문을 열고 나가면 나오는 공간입니다.
뷰가 멋진 공간이지만 짙은 우드 컬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올 화이트로 바꿔주었어요.
라운드 수납 의자를 놓아주었는데요.
수납도 많이 되고
나가기 전 꼭 들리는
저의 겟 레디 존이 되었답니다.
침실
가족들의 휴식처
BEFORE
AFTER
침실 역시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바꿔주었답니다.
이번에 매트리스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아이들이 지도를 그릴 수 있어서
저렴하면서도 좋은 것 없나 찾던 중
발견함 침대인데, 정말 강추합니다!
아이 방
알록달록한 귀여움
BEFORE
AFTER
화이트와 베이지 콘셉트의 집이지만
우리 집 자매들 방은 조금 달라요.
장난감이며 책이며 다 알록달록인지라
아이들 방은 누가 봐도 무지개 빛깔이에요.
서재
산을 품은 홈 오피스
BEFORE
AFTER
뷰 맛집인 이 공간에는
꼭 홈 오피스를 꾸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남편 재택일 때 머리 아프면 초록색 보라고 해둔 것인데
진짜 좀 힐링이 된다네요!
베란다
수납력 좋은 평상
BEFORE
AFTER
안방 쪽 베란다에는 원래 화단이 있었어요.
잘 활용할 것 같지 않아서
이번에는 화단 쪽에 장을 마련해 봤어요.
라탄 테이블과 방석까지 가져다 놓으니
평상이 되었지 뭐예요?
예쁜 카페 같은 공간이지만
이렇게 수납공간도 넉넉하답니다.
욕실
예쁜데 실용성까지
유행하는 건 다 넣어본 거실 욕실입니다.
조적벽과 졸리 컷, 매립 수전까지
하고 싶은 건 다 넣어봤어요.
BEFORE
AFTER
침실 욕실은 조금 더 수납에 집중해서 꾸몄습니다.
덕분에 4인 가족의 짐이 넉넉히 들어가요.
집들이를 마치며
리모델링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시공 후의 이 집은
우리 가족에게 둘도 없는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보시는 분들께서도
자신만의 집을 완성하길 바라며,
집들이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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