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엔 커튼을 달까, 블라인드를 달까.’
항상 고민 되는 난제.
같은 공간이라도 블라인드와 커튼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져요.
취향으로 선택해도 좋지만,
각자 장단점이 또렷해 궁합이 잘 맞는 공간이 따로 있답니다.
그럼 차근차근 같이 알아볼까요.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면_ 커튼
찰랑찰랑 흔들리는 재질로,
공간에 은은하게 녹아드는 커튼.
커튼은 원단 종류가 다양해 계절, 공간 등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예를 들면 주름이 풍성한 커튼은 고급스러운 호텔 느낌을 주고, 패턴과 색이 들어간 커튼은 빈티지하게 연출되기도 하죠.
커튼의 종류
커튼,
이런곳에 추천해요!
커튼은 큰 창이 있는 거실처럼 넓고 높은 곳에 설치하면 좋아요. 창이 클수록 커다란 창의 존재감을 커튼이 부드럽게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침실 같은 휴식 공간에서도 잘 어울려요.
찰랑거리는 커튼 재질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전달하고,
시각적으로도 공간을 아늑해 보이게 해주거든요.
눈 앞에 펼쳐지는 도심뷰의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의 로망인 통창이 있는 오피스텔. 예쁜 모습 뒤에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 단점도 있는데요.
온도조절에 효과적인 암막커튼을 달아주면 통창이 지닌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답니다.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면_ 블라인드
슬랫이라고 부르는 날개가 회전하거나
위, 아래로 움직이며 작동하는 블라인드.
가장 좋은 점은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슬랫을 얼마나 기울이느냐에 따라 시선은 차단시켜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면서, 공기 순환은 도와줘요.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외관 덕에 공간이 단정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블라인드의 종류
블라인드,
이런 공간에 추천해요!
집중력이 필요한 서재에는 블라인드를 추천해요. 일에 방해 받지 않을 정도로 햇빛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탄탄한 재질 덕에 차분한 기분을 만들어주기도 해요.
좁은 공간에 소품이 많으면 금세 어지러워 보이곤 하는데요.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선택해 보세요. 각잡힌 네모 모습과 직선으로 뻗은 슬랫 덕분에 공간이 한층 정갈해 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특히 사생활 보호가 중요한 반지하에는 블라인드를 추천해요. 블라인드는 창문을 열어놓아도 슬랫을 조절해서 시선 차단이 가능하거든요. 블라인드를 다 걷어올리지 않아도 환기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반지하에 안성맞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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