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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ej_living
전부 다 뜯어내
올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대구에 살고 있는 새내기 신혼부부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지어진 지 약 8년 정도 된 곳인데요. 크게 오래된 공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벽지나 전체적인 톤이 올드해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그때부터 인테리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Before&After 나뭇잎 벽지는 안녕~
공사 전의 모습이에요. 처음에 집을 보러 왔을 때 현관에서부터 화들짝 놀랬던 기억이 아직까지 선명해요. 지어진 지 이제 약 8년 된 아파트라고 들었기에 벽지같은 게 심플할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전혀 아니었어요.
처음에 보았던 나뭇잎 벽지는 없애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맞추었습니다. 바닥에는 패턴이 들어간 타일을 선택했는데, 덕분에 밋밋함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신발장은 바닥에서 살짝 띄우고, 무드 등을 설치해 세련미를 더했어요.
주방과 거실이 한 공간에
공사 전엔 중문 바로 옆으로 ‘ㄱ’자 주방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이를 아예 철거하고 11자 주방으로 새롭게 만들었어요. 원래 구조가 마음에 안 들었던 터라 고치는 김에 하고 싶은 구조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천장에 달린 커다란 건 조명이 아니고 후드에요(웃음) 저는 개인적으로 예쁘게 잘 빠진 후드라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후드 밑으로 인덕션을 설치해 이 공간에서 요리를 해요. 덕분에 요리하는 도중에도 남편과 히히호호 대화를 나눌 수 있답니다:-)
저희 집에 오시는 가족이나 지인 분들이 밖으로 나와있는 물건들이 없다고 엄청 신기해 하시는데요. 리모델링 계획할 때부터 저는 그릇이나 식기, 조미료 등을 모두 수납장 안에 넣어두고 생활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를 실현시키기 위한 수납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게 되었습니다.
현재 모습을 보여 드리자면, 종류별로 나눠서 각각 수납해 사용 중입니다. 가지런하죠? 🙂
이제 거실을 보여 드릴게요. 전체적으로는 매입등을 설치했어요. 크게 노출되는 것 없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더욱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요.
저희 집은 구조상 소파를 벽에 붙일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뒤가 짧고 각이 진 패브릭 소파를 찾았어요. 정말 한참동안 소파를 찾아다녔는데, 이 소파가 제격이더라고요. 그래서 주저없이 구매하게 되었어요. 쿠션도 소파 구매할 때 같이 했고요.
소파 맞은 편으로는 벽걸이 TV를 설치했어요.
거실장은 따로 두지 않았어요. 없는게 더욱 깔끔해 보이고 좋더라구요. 거실장이 없는 대신 TV 아래로 얇게 홈을 파, 대리석으로 꾸며주었어요. 덕분에 포인트가 되어 만족스러워요.
인스타그램에 #신혼밥상 이라는 해쉬태그로 음식 사진들을 올리곤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진 속의 장소가 어디인지 물어 보시더라구요.
바로 저희 집 창가 쪽에 자리한 식탁이랍니다. 다른 건 몰라도 테이블은 적어도 6인용 이상의 식탁을 두고 싶었어요. 넉넉하게 쓰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집에 지인들이 방문했을 때 편하게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주방의 구조를 바꾸면서 과감히 식탁을 거실로 빼고, 6~8인용 식탁을 선택했습니다. 이번 신혼집을 꾸밀 때 정말 발품을 많이 팔았어요. 이 식탁 또한 제 발품의 값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색감이며 디자인이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세모난 의자와 블랙으로 포인트를 준 하먼 체어까지 더해지니 더욱 완벽해 보이기도 했고요.
이제 침실을 보여 드리려고 하는데요. 침실은 가장 오른쪽 방의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요.
남은 이야기가 궁금하시거나 가구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집꾸미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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