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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나 쇼룸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져 대학에서 전공까지 했다는 pitxxpat님. 어느날 문득 돌아보니 너무나 방치된 자신의 공간이 안쓰럽고 후회가 돼 일년 전에 사놓은 페인트를 꺼내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걸 한번에 바꾸기는 힘들어 하나씩 그리고 천천히 쇼룸 같은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pitxxpat님. 그런 pitxxpat님의 공간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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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과 강아지 3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pitxxpat입니다. 위 도면에서 초록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제가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위쪽은 작업실 겸 드레스룸, 아래는 침실입니다.
먼저 침실부터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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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집에서는 침실의 베이스 컬러가 핑크색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화이트를 기본 컬러로 산뜻한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덕분에 좁은 방이지만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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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침실답게!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서 침대와 화장대 외의 큰 가구들은 다른 방으로 옮겼어요. 좁은 방이지만 자는 걸 가장 좋아해서 퀸 사이즈의 침대를 사용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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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도 제 침대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어서.. 침대가 작으면 불편하더라구요.(종종 제 침대가 맞는지 의심이 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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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부분에서 보이는 핑크색 인형이 바로 별이(갈색 강아지) 전용인형이에요. 항상 저기에 누워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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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침구의 느낌이 좋아서 하얀 침구 세트에 구스다운을 넣었어요. 사각사각한 느낌 덕분에 호텔에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핑크색은 스프레드에요. 전 여름에도 무조건 이불을 덮고 자는 편이라 때론 스프레드만 덮고 자기도 해요.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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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점심부터 오후까지의 시간대를 가장 좋아해요. 그때 방에 햇빛이 들어오는데 커튼 무늬가 수놓아지듯 번지는 모습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암막커튼이나 솔리드 커튼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예쁠 수는 없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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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대면 반려견 뽀미도 강아지 방석에 들어가 낮잠을 취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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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때문에 구입하게 된 러그에요. 산 지 몇 년 됐음에도 깨끗하게 잘 쓰고 있어요. 가끔 이렇게 장난감을 가지고 러그 위에 올라와 노는 걸 보면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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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화장대와 팜파스, 전신 거울 무엇 하나 마음에 안 드는게 없어요. 이렇게 햇빛이 비칠 때면 더더욱 예쁜 공간이 되죠. 기존의 화장대 거울은 스탠드 형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아랫면이 평평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화장품을 올려두기도 불편했죠. 이번에 방을 꾸미면서 원형 거울을 계속 찾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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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사고 싶어서 눈여겨봤던 거울은 30만원 가까이 되더라구요. 비용이 너무 부담되서 다른 브랜드를 찾다가 메종티시아를 갔더니 제가 찾던 디자인의 거울이 있었어요. 그래서 바로 구매하고 돌아와 리폼한 결과 지금의 화장대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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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뿐만 아니라 가구나 소품의 대부분이 화이트라 조금 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핑크 팜파스를 놓아둔 후로는 포인트도 되고 공간을 부드럽게 꽉 채운 느낌이라 마음에 들어요. 털이 좀 날린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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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옆으로는 협탁을 두었어요. 협탁 위에는 캔들 워머와 인형, 레인보우 메이커 등을 두었어요. 근데 캔들 워머에는 아직 캔들을 못 둬서 종종 무드등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불빛이 따뜻하고 어둠을 잘 밝혀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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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둥근 제품은 레인보우 메이커라는 무드등이에요. 타이머 기능도 있고, 이렇게나마 무지개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작업실 벽에 켜놓은 모습인데, 흰 벽보다는 핑크색 벽에서 더 예쁘게 보이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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