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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체리색 옵션 원룸, 7만원으로 깔끔하게 해결!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slow_bam2


영화 메인투자배급사에서 펀딩일을 하고 있는 4년 차 자취러입니다. 올 해 회사를 이직하면서 회사 근처인 동네로 두 번째 싱글홈을 얻게 되었어요. 저는 ‘밤’이라는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어요.

이 집으로 이사오기 전 첫 싱글홈에서는 요리를 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가스레인지 위에, 택배상자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을 정도였죠 ㅎㅎ 그래서 이번 집으로 이사올 때 ‘집도 좀 꾸미고 요리도 해 먹어 보자!’ 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지금은 요리도 즐겨하고 예쁜 그릇에 예쁘게 담아 먹는 일이 소소한 취미가 되었어요.


그토록 찾아헤맨 구조의 집을 만나다

첫 독립 후, 집을 구할 때부터 저는 침실, 주방, 거실이 분리되지 않는 통원룸은 선호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무조건 공간이 분리된 집을 찾았던 것 같아요. 거의 실시간으로 어플을 확인하고 부동산까지 발품팔아 돌아다니며 발견한 이 집은 ‘거실이 있는 분리형 원룸’이에요.
적당한 가격과 위치, 제가 원하는 구조까지.. 정말 운명처럼 찾아 방을 보자마자 계약을 했어요.

(침실 BEFORE)
(침실 BEFORE)

침실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기본적으로 깔끔한 방이었지만 몰딩 색이 올드한 체리월넛 색상이었어요.

(침실 BEFORE)
(침실 BEFORE)

기본 옵션으로 되어 있던 붙박이장과 화장대도 마찬가지였구요. 집순이인 저는 침실이 좀 더 안도감과 힐링이 느껴지는 방이 되길 바랬어요.

(침실 BEFORE)
(침실 BEFORE)

제 집이 아니었기 때문에 큰 시공은 어려웠고, 색깔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 지 생각하다가 ‘시트지’를 구입해서 붙이기로 했어요.

붙박이장과 몰딩 등 붙이고자 하는 곳의 사이즈를 직접 재서 치수에 맞게 화이트색 시트지를 주문했어요.  시트지 구입에는 대략 7만원 정도가 들었던 것 같아요.

침대가 있는 벽, 안쪽으로 패여 있던 몰딩은 사실 TV를 놓는 공간이었어요. 저는 침실에 TV를 두지 않을 생각이어서 대리석 시트지를 붙였어요. 혹여나 대리석 무늬 시트지가 안 어울릴까봐 엄청 고민하고 걱정했는데 막상 붙이고 나니 뜻밖의 포인트가 되어 주어서 만족스러워요.


셀프로 시트지 붙이기, 어렵지 않아요

저는 한 번에 다 붙이지 않고 쉬엄쉬엄 시간 날 때 하나씩 붙였어요. 그래서 모두 완성하는데 1-2주 정도 소요됐어요. 시트지를 붙이는 건 사실 그냥 단순 노동이기 때문에 크게 힘들진 않아요. 소소한 팁을 한 가지 드린다면, 꼭 ‘밀대’를 가지고 밀면서 붙여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야 기포가 발생하지 않아요. 만약 기포가 생긴다면 살짝 칼집을 내서 밀대로 밀어주세요. 기포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답니다.

BEFORE & AFTER


온전한 휴식의 공간, 침실

화이트& 대리석 시트지로 깔끔하게 완성된 침실이에요. 방의 전체적인 색깔과 맞게 협탁도 화이트색으로 선택했어요.

벽지와 몰딩이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화이트 컬러이지만 노란 스탠드 조명이 분위기를 좀 더 부드럽게 해주는 것 같아요.

침구와 암막커튼 등 패브릭은 모두 다크한 컬러로 맞춰주었어요. 집순이+침대거머리인 제가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이요.

침대 발 밑에는 서랍장을 두었어요.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맞추기 위해 화이트색 가구를 구매했어요.

침대에 누워서 보이는 서랍장 위 액자와 디퓨저가 힐링이 되기도 해요 ㅎㅎ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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