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가 끝날 때까지 마르지 않는 걸레 !
아르셰 스프레이 밀대
39,900원
29,000원 26%
물고 뜯어보기 전에,
아르셰 스프레이 밀대를
물고 뜯어보기로 한 이유 !
150ml 물 보충으로 500회 분사 !
고분자 스프레이 뿜어내는
정확한 각도, 균일한 분사력
힘주어 밀어낼 필요 없이
알아서 초미세먼지까지
싹 ! 잡아먹는 특수소재 패드 장착.
상하좌우 360도 회전헤드로
구석구석 가뿐한 핸들링
전용 스크래퍼로
가볍게 털어내는 먼지
구매하시기 전에,
사이즈는
여기에서 미리 확인해보세요.
앞 뒤 옆 위 아래까지-
보여 드릴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릴게요.
ep.1 스프레이 밀대의 등장
더이상 무릎을 꿇지 않아도,
번번이 마른 걸레를 갈아 끼우지 않아도,
온 체중을 실어 힘주어 밀지 않아도,
꽤 반질반질하게 바닥을 닦아내는 스프레이 밀대가 있습니다.
완성.
설명서가 따로 필요없는 간단한 조립입니다.
걸레를 부착하기 위해 헤드 바닥면을 들춰보니,
바닥이 굴곡없이 평평하고 밸크로가 무려 8개나 박혀있어
청소하다 걸레가 뒤집어지거나 떨어져서
짜증날 일은 없겠군요.
물통 주입구를 열어
물을 가득 얺어줬습니다.
(최대 150ml까지 들어갑니다.)
자 이제 바로 분사력을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손잡이를 당겨주면,
미셔한 입자의 물줄기가 뿜어져나오는 모습,
확인하셨나요.
좀 더 가까이서 보겠습니다.
얇게 찢어진 구멍사이로
압력을 받아 물이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데요,
뿜어져 나온 물은
정확히 걸레 앞을 흩뿌려지게 되는거죠.
칙칙 – 물을 뿌려가며
바닥을 청소해주면 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밀대 질을 할 때 힘이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그 비결은 바로 물통의 위치덕분입니다.
일반 스프레이밀대처럼 물통이 바디에 달려있지 않고,
헤드에 내장되어 있어서 체중을 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무게중심이 아래로 쏠려있습니다.
그 덕분에 힘주지 않고 슥- 슥- 가볍게 밀어도
걸레가 바닥에 착 달라붙어 있는거죠.
걸레자체도 극세 섬유로 만들어져 먼지 흡착력이 좋고,
패드보다 크게 만들어져 벽면을 보호하며
청소가 가능하다는 디테일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식탁 밑도 가볍게 슥 슥
상하좌우 360도 회전하는 볼헤드로
소파 밑이나 틈새를 청소할 때도
굳이 몸을 숙일 필요없이
폴대만 기울여가며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분사력이나 핸들링 할 때 손 맛은 참 가볍고 좋습니다.
다만 너무 쉽게 청소가 되는 바람에
청소력이 아쉽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청소력도 꼼꼼히 한 번 체크해보겠습니다.
ep.2 일회용 물걸레와의 대결
청소면적
스프레이 밀대가 더 넓습니다.
청소용액
육안으로 확인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회색밀대가 지나간 자리가 더 촉촉합니다.
먼지 청소
청소기를 훑어도 자잘한 먼지가 남아있어,
물걸레질이 필수인만큼 먼지 청소력은 가장 중요한 요건이기
도 하죠.
밀대를 두 번 왔다갔다 한 뒤 멈춘 지점에서 확인했을 때,
회색밀대는 앞 뒤로 밀려난 먼지가 뭉쳐있는 반면,
스프레이밀대는 먼지를 다 먹은 모습입니다.
걸레 바닥을 뒤집어 보았습니다.
회색밀대 걸레바닥은 비교적 깨끗한 반면
스프레이밀대는 뭉친 먼지가 걸레 앞 면에 달라붙어 있는데요,
이는 먼지가 잘 달라붙는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밀대가 지나간 자리,
물티슈로 박박 닦아보았습니다.
회색밀대는 바닥에 먼지를 곱게 바르기라도 한 듯
물티슈에 찌든 검은 때와 뭉친 먼지가 올라왔습니다.
반면 스프레이 밀대는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습니다.
힘 세기의 차이인가 싶어 재차 박박 바닥을 문질러보았지만
스프레이 밀대가 지나간 자리는 깨끗합니다.
액체 청소
물걸레포 자체에 물기가 많아
음료를 흡수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반면에 스프레이밀대는
단 한 번의 밀대질로 음료를 전부 흡수합니다.
머리카락 청소
머리카락은 의도적으로 비슷한 양을 뭉쳐 비교해보았습니다.
이전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회색밀대는
머리카락을 밀어내는 반면,
정전기 효과가 뛰어난 스프레이밀대는 머리카락을 잡아냅니다.
극명한 차이 가까이서 확인해보세요.
회색밀대만 끝까지 밀지 않은게 아닙니다.
끝까지 밀대질을 해도 바닥에 처음 놓여있던
머리카락 그대로 밀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청소가 끝난 뒤
스프레이밀대는 스크래퍼로 걸레에 붙은 먼지를 분리하고,
흐르는 물에 한 번 빨아줘야합니다.
세척 시 발견한 특이점은 먼지나 오염물질 흡착이 강한만큼
탈락도 강하다는 점입니다. 물 만으로도 오염이 잘 지워져
생각보다 세탁이 수월했습니다.
20평 전부 청소했을 때,
회색밀대는 물걸레 청소포 4장이 필요했습니다.
앞으로도 청소할 때는 새로운 청소포 4장이 필요합니다.
스프레이밀대는 걸레 1장이면 됩니다.
결과
장단점이 극명한 재밌는 비교가 되길 바랐으나
청소력, 사용감 모두 스프레이밀대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그 요인은 먼지가 잘 붙는 성질의 걸레와
바닥을 닦아내는데 최적화 된 물 분사량 덕분인 것 같습니다.
직접 써본 아이린의 한 줄 평
힘 안들이고 40평 바닥청소 뚝딱
스프레이밀대는 청소도구가 아닌 청소무기라 부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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