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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suya0122
제 자신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에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 비에스라고 합니다. 저는 일명 집순이에요. 이전엔 트렌드를 따라 여기저기 핫플레이스들을 정말 많이 다녔었는데, 직장 생활이 길어지고 나이도 들어서인지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바로 제 방이기도 하고요.
꾸미기 전 모습.
이전까지는 혼자 살았는데, 최근에 동생과 함께 지내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제 모든 짐을 방 하나에 다 넣어야 했는데 옷이 많아 10자 장롱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가구를 놓고 보니 옛날 스타일의 신혼방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 분위기를 지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집순이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새롭게 탈바꿈한 제 공간입니다. 심플하고 편안한 느낌이 좋아서 그렇게 꾸미려고 노력했어요. 소품도 과하지 않을 만큼만 장식하고 때때로 아이템을 바꿔주는 식으로요. 창문에 쉬폰 커튼을 설치했는데 깔끔하면서도 하늘 하늘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개인적으로 엄청 만족스러워요. 바람이 불어 쉬폰 커튼이 살랑거리면 기분이 맑아지는 것만 같아요.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자주 사용하거나 좋아하는 물건들을 최대한 손이 닿는 곳에 배치했어요.
먼저 침대 옆 협탁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쓰던 가구에요. 튼튼하고 수납도 잘 되서 제가 아끼는 가구 이기도 하죠. 협탁 위에는 캔들과 디퓨저 등을 두었어요. 밤마다 캔들을 켜놓고 생활하는 편인데, 향 덕분에 잠도 잘 오고 진정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앞서 말했듯, 소품으로 변화 주는 걸 좋아해서 침대 옆 협탁도 때때로 바꿔주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쓰던 가구들을 버리는 건 아니고 위치를 변경해줌으로써 또 다른 분위기를 내려 한답니다.
침대 헤드에 둔 시계는 LED 시계에요. 일단 예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요. 눈에 잘 띄어서 시간 확인하기가 편해요. 무드등처럼 사용하기도 좋고요^^
침대 머리맡 쪽 벽면은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공간입니다. 어떻게 하면 최소한으로 원하는 것을 장식하면서 심플하고 예쁘게 꾸미고 싶었거든요.
타공판 옆으로는 벽 선반을 설치했어요. 벽 선반 역시 깔끔하고 수납 가능한 제품을 찾고자 했어요. 처음엔 스트링 포켓을 생각했는데, 배송 일정이 맞지 않아 포기하고 국내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제가 원했던 심플함이 잘 살아나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파란색 CD가 꽂혀있는 CD player는 소장한 지 약 10년 정도 된 제품이에요.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짱짱하게 작동된답니다. 완전 엄지척!
못생긴 화장대는 가라!
이 집으로 들어올 때 옷장과 침대와 함께 샀던 화장대에요. 수납이 많이 되는 화장대를 찾다보니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화장대 위에 놓인 저 큰 거울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남은 이야기가 궁금하시거나 가구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집꾸미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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