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대기업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최근 출산과 함께 프리랜서로 전향했다는 메종전데코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신혼집부터 지금의 두번째 집까지 모두 직접 꾸몄다고 한다. 남편 역시 디자인 전공자라 개성이 뚜렷해 그를 최대한 반영해 인테리어를 진행했다고…
거실 Before
거실의 이전 모습이에요. 전 주인이 살고 계실 때 신랑이 찍어온 사진이에요. 지금 사는 곳이 살기는 좋은 반면, 아파트가 오래된 편이라 집 수리는 필수였어요.
우선 확장된 베란다 공간에 곰팡이가 있어서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단열 벽지를 시공했어요.
그 후 바닥재 교체와 벽의 셀프 페인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거실 After
화이트를 베이스로 화사하고 깔끔하게 연출했어요. 부분적인 골드와 블랙 소품, 그리고 그림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려 했습니다.
쇼파 뒤의 벽은 분할 페인팅을 시도했어요. 다소 과감한 다크 그레이 컬러라 풀 페인팅의 무거운 느낌을 완화시키기 위해 피치 베이지 컬러와 함께 매치했습니다. 포인트로 장줄리앙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을 걸어 밋밋함을 없앴어요:)
분할 페인팅 시에 보양 작업이 가장 중요해요. 마스킹 테이프와 커버링 테이프로 꼼꼼히 보양작업 거치신 후 페인팅을 하셔야 해요.
※ 페인트 칠이 모두 끝난 후엔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야 페인트가 번지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요.
나만의 홈카페
장된 베란다 공간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전 집에서 식탁으로 쓰던 테이블을 옮겨 티도 마시고 컴퓨터 작업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해요.
손님들이 오실 땐 분위기있게 식사도 하구요^^
다음은 쇼파 맞은 편에 있는 거실장이에요. 요즘 한창 화이트 색상에 빠져있어서 그를 고려한 거실장으로 구매했어요.
수납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톡톡히 보고 있어서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거실장 위에는 해외 여행 중 구입했던 액자들과 오브제, 틴테이블 등으로 꾸며보았습니다.
거실에서 빼꼼 보이는 분홍분홍한 곳이 딸 아이 방이에요^^
거실의 메인컬러가 화이트라 그런지, 이 위치에서 보이는 핑크색이 눈에 콕 들어와 괜시리 더 기분 좋더라구요.
동화속의 캔디 컬러, 아이방
올해 아이가 태어나면서 저희 부부의 관심사는 아이가 되었어요. 집에서 햇살이 가장 잘 들어오는 따뜻한 공간을 딸 아이의 방으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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