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가구 위치 바꾸기, 식물 가꾸기, 집 꾸미기, 예쁜 소품들을 애정 하는 킴미라고 합니다. 물론 야외활동도 좋아하지만, 집에서도 바쁘게 지내며 이것저것을 하길 좋아해요. 지금 집에서는 반려묘 쁘니, 요미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
집 정보
| 17평 오피스텔
| 믹스앤매치
| 반려묘를 위한 가구 배치
인테리어의 과정은
1 | 컨셉을 정하다
인테리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취향을 생각해 봤어요. 그런데 저는 원목도 좋아하고, 미드 센추리 모던도 좋아하고, 몽글한 버터 인테리어도, 화이트 인테리어도 좋아하는 사람이더라고요. 딱 한 가지로 컨셉을 잡자니 이것도 저것도 예뻐 보여서 결국 믹스 앤 매치로 스타일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2 | 기본 가구에 포인트 주기
제가 조화롭게 인테리어를 한 방법은 기본 가구에 포인트를 주는 거였어요. 베이스가 되는 가구는 모두 ‘모듈’로 넣었고 거기에 아기자기한 소품, 포스터, 액자, 엽서를 더했답니다. 포인트가 되는 요소는 자주 바꿀 수 있으니 작은 노력으로 분위기를 다르게 할 수도 있어요.
3 | 맥시멀의 한계를 유지하기
살다 보니 점점 짐이 많아지더라고요. 복층 원룸이라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쁘니와 요미까지 함께 지내다 보니 맥시멀이었던 집이 더 맥시멀이 되었어요. 또 저는 남에게 보이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옷도 굉장히 많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최근엔 작아져 버린 옷이나, 유행이 지난 옷은 과감히 버려 짐을 줄이려고 노력해요. 계절에 안 맞는 물건이나 옷은 수납장에 압축팩으로 넣어버리고요. 깔끔한 정리도 인테리어의 한 방법이더라고요!
공간 둘러보기
| 거실 공간
먼저 거실 공간부터 보여드릴게요.
1층에 있는 거실에서는 밥을 먹고, 후식을 먹고, 이것저것을 작업하며 시간을 보내요. 아시죠? 집순이들이 원래 집에서 바쁜 거!
예전에는 집 크기를 생각해서 작은 사이즈의 테이블을 썼어요. 그런데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니 자꾸 테이블을 안 쓰고 바닥에서 밥을 먹거나 취미생활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큰 사이즈의 테이블로 바꾸어주었어요. 테이블은 꼭 큰 걸 사용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예전에는 칙칙한 베이지 계열의 콤비 블라인드를 설치했었는데, 이번에 화이트 블라인드로 바꾸었어요. 덕분에 집이 더 환해지고 넓어 보이는 느낌이랍니다. 아주 만족해요.
최근에 변화를 주고 있는 공간이에요. 빌트인 TV 선반과 화장대가 있는 곳인데 1층에 TV를 없애버리면서 이곳에 아주 작은 홈 카페존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 침실 공간
다음으로 보여드릴 곳은 거실 공간과 붙어있는 침실 공간이에요. 집이 층고가 높고 뻥 뚫려 있는 구조라 공간 구분을 위해 살짝 비치는 커튼을 달아주었는데요. 커튼 하나라도 안정적인 느낌이 들더라고요.
반려묘가 있기 전에는 침구를 사는 게 취미 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쁘니와 요미가 온 뒤로는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침구에 구멍이 너무 잘 나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는 순면 100%나 광목 면 등 부들부들한 침구를 찾았다면, 요즘엔 저렴하면서 튼튼한 침구를 사용하려고 해요. 예쁜 건 물론이고요.
| 주방
저는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요리하는 건 좋아해요. 그래서 주방은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답니다. 양념장은 모두 수납장 안에 두고, 엽서 정도만 붙여서 꾸미곤 해요.
주방 쪽에서 특이한 가구는 바로 캣타워인데요.
쁘니와 요미가 높은 곳, 우다다 뛰어다니기를 좋아해서 복층과 1층이 연결되도록 캣타워를 두었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위층 아래층을 오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 복층
저는 기분에 따라서 복층에서 자기도 하고, 1층에서 자기도 해서 이곳에도 작은 매트리스를 두었어요.
평소에 이곳엔 반려묘 쁘니와 요미의 장난감이 많이 놓여있어서, 최소한의 가구와 TV만 두고 인테리어는 벽 꾸미기 정도로 만족하려고 해요.
집들이를 마치며
지금까지 저희 집을 소개해 드렸는데 재미있게 보셨을까요?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쳐요.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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