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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몰딩 아파트가 ‘이렇게’ 바뀐다고?! 맞벌이 부부가 직접 고친 구축집~

이새롬 에디터 조회수  

안녕하세요, 저희는 신혼 1년 차 30대 신혼부부입니다! 맞벌이 부부이고 2인 가구이며 영끌족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저희가 요즘 가장 관심 있는 건 경제예요. ‘덜 쓰고 더 벌어서 직장을 다니지 않고 자유롭게 살기’가 목표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저희 부부의 내돈내산 ‘첫 집’이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인테리어를 설계해서 큰 애정을 가진 곳이에요. 이전에는 블로그에 올렸던 랜선 집들이를 기회로, 촬영 스튜디오로 집을 활용했던 기회를 얻기도 해서 더욱 그렇네요. 원래 저는 외향적인 성격이지만, 집이 좋아 요즘엔 집순이가 점점 돼가고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애정을 가진
저희 부부의 신혼집을 소개해 볼게요!

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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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평 아파트
| 화이트 우드 스타일
| 전체 리모델링
| 샷시, 도배, 장판, 주방, 욕실. 필름, 조명 시공
| 약 3,200만 원 소요

리치커플의 반셀프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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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한 번도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2003년 준공 구축이었어요. 처음에 봤을 땐 사진에서처럼 체리 몰딩과 커다란 등박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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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고 싶은 부분도 많았지만, 인테리어를 하는 시점에는 저희가 결혼식을 하고 집을 사고 가전가구를 구매하느라 예산이 넉넉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최대한 비용을 줄이고자 반셀프 인테리어를 했고,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컨셉을 화이트 바탕에 우드 포인트로 정하게 되었어요.

| 저예산 리모델링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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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처럼 저예산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인테리어 방법은 2가지예요.

먼저 발품과 손품을 파는 건데요. 여러 집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수준이 올라가고, 인테리어 관련 지식이 쌓여 시공자에게 구체적으로 원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반셀프 리모델링에서는 시공자와의 소통이 무척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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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내려놓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인테리어는 변수의 연속이거든요. 또 원하는 건 늘 비싸고요. 그러니 꼭 해야 하는 부분과 힘주고 싶은 부분, 아쉽지만 욕심을 버릴 부분을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미련을 버리는 건, 특히 저예산 인테리어를 할 때 필수적인 마음가짐 인 것 같아요.

공간 둘러보기

|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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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부터 저희는 이곳에 ‘우드 중문’을 만들고 싶었는데, 작은 집에 쓰이는 중문은 대부분 화이트 삼연동 제품이더라고요. 그래서 미닫이이면서도 우드 톤인 중문을 찾아다니다가 지금의 문을 만나 바로 설치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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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은 만들 때부터 가운데를 뚫어서 차 키나 마스크 등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또 하부 띄움 시공을 해서 신발을 숨겨둘 수 있도록 했답니다. 현관문 안쪽에 딥 그린 색의 필름지를 입혔더니 공간에 생기가 생겨 마음에 들어요.

|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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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저희 부부가 주로 TV를 보거나 소파 홈바를 내려 밥을 먹는 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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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24평이라, 최대한 넓어 보이도록 화이트 도배를 했어요. TV도 반매립 벽걸이로 달아 공간을 확보했고요. 덕분에 소파와 TV 사이의 공간을 최대로 넓혀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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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저희가 컴퓨터 작업과 책 읽기를 주로 하는 베란다 쪽 식탁이에요. 서재가 필요했는데 서재로 쓸 방이 없어 긴 나무 식탁을 베란다 쪽으로 놓아 카페에서 공부하는 느낌을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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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저희 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가구도 이 우드슬랩 식탁이에요. 평소에 책상에 앉아 있으면 정말 카페에서 작업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둘이 노트북을 켜서 일하기에도 딱 좋고, 또 집들이를 하거나 파티를 할 때도 8명까지도 앉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추천해요.

|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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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을 보여드릴게요. 제가 저희 집에 있는 우드 톤 중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게 바로 주방 하부장의 카멜 오크 색상인데요. 상부장과 색이 대비되도록 우드 하부장으로 시공해서, 밋밋하지 않은 주방을 만들었어요.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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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래 주방 뒤쪽으로는 방이 하나 있었어요. 저희 부부는 요리를 좋아하기에, 주방을 최대한 넓게 사용하고 싶어서 주방 뒤 방을 터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장을 안쪽으로 넣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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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는 공간엔 테이블을 두어 작은 다이닝룸을 만들었어요. 간접등과의 조합으로 아늑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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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헤드보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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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는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싶어, 많은 물건을 들이지 않았어요. 대신 침대 헤드를 딥 그린으로 선택해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침구는 ‘화이트’로 골라 호텔 침실처럼 포근한 느낌을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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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아래쪽에는 화장대 겸 수납장이 있어요. 원목 제품으로 선택한 덕분에 더 아늑한 분위기가 난답니다.

|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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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공간에서 통일감을 유지한 만큼, 욕실에서 또한 화이트 앤 우드 컨셉을 느낄 수 있게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수납장과 선반도 모두 우드 톤으로 골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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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전체적인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칠 타일은 베이지 톤으로 골랐어요. 또 벽과 바닥을 모두 600각 타일로 통일해서, 공간이 트여 보여요.

|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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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베란다도 집의 소중한 공간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허투루 사용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저 그런 창고가 아닌 또 하나의 생활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서 수납공간의 옆으로 캠핑 박스와 의자를 두어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장 느낌을 내어 꾸며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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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레인지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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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 있는 베란다에는 소형 주방 가전들을 밖으로 빼서 보조 주방 겸 세탁실로 활용하고 있어요. 가전이 많아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 드레스룸 겸 1평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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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이미 확장 공사가 되어 있던 공간이에요. 하나의 용도로만 쓰기엔 너무 넓어서, 방을 둘로 나눠 드레스룸 겸 1평 서재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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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레스룸을 보여드릴게요. 이곳엔 나중에 이사 갈 때를 생각해 ‘시스템 장’을 설치했어요. 옷장은 집의 크기가 다르면 가지고 가기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시스템 장애는 자주 입는 옷들을 보관하고, 겨울철 롱패딩을 포함한 외투들은 압축팩에 넣고 진공청소기로 납작하게 만들어 장들 사이에 넣어 보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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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드레스룸 안쪽의 1평 서재예요. 들어가면 아늑한 독서실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남편이 서재에 대한 로망이 있어 이렇게라도 실현시켜 주었네요.

집들이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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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희가 고심 끝에 완성한 신혼집을 소개했어요. 모두 재미있게 봐주셨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요. 모두 소중한 공간을 따뜻하게 가꾸시길 바라며 글을 마쳐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새롬 에디터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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