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어진 경제적·물리적 상황에 한하여
저의 취향을 현명하게 담아내는 공간을
추구하는 나노하우스입니다.
22평 아파트
결혼 3개월 차인 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이 집은 22평 아파트입니다.
남편이 공무원이라
당첨이 되어서 살게 된 구축인데요.
공무원 아파트라 리모델링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입주 당시
체리색 몰딩에 꽃무늬 벽지가 있는,
정말 오래되고 낡은
구축 아파트 그대로였습니다.
결국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싱크대, 현관, 천장 몰딩 시트지 /
벽지 및 장판 /
욕실 타일 및 세면대 교체하면서
500만 원 정도 썼네요.
인테리어 컨셉은?
전체적으로 벽과 바닥, 몰딩은
최대한 화이트로 하였고
가구와 소품으로
컬러 포인트를 줘서 꾸몄습니다.
미드 센추리 모던 컨셉에 가깝겠네요.
주방
좁지만 알차게
BEFORE
AFTER
가장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저희 주방입니다.
아담한 편이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고민하며 꾸민 공간이에요.
BEFORE
AFTER
먼저 누런 상부장과
칙칙한 하부장부터
바꿔주기로 했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큰 리모델링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화이트 무광 필름지를 붙여주었는데요.
형광등도 함께 바꿔주니
깔끔한 주방이 되었답니다.
주방 식탁은 조금 크기가 큰 편인데요.
타원형인 덕분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더라고요.
또 화이트 베이스에
포인트 컬러를 추가했어요.
노란색 의자와
각종 컬러풀한 소품을 두었습니다.
아무래도 좁은 주방에서 살고 있다면
수납이 가장 큰 고민거리잖아요.
저희 주방은 한쪽 수납장이 넉넉한 덕에
차곡차곡 정리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
싫증 나지 않는 안식처
BEFORE
AFTER
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재탄생한 거실입니다.
저는 금방 싫증이 나는 편이라
자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가구나 소품들에 포인트를 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요즘은 편안한 패브릭 소파와
모던한 스틸 테이블의 조화가 참 좋더라고요.
덕분에 거실에 머무는 시간도 늘어났어요.
음악과 와인 한 잔이면
레스토랑에 따로 갈 필요가 없을 정도예요.
거실 소품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건 바로 이 조명입니다.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자투리 공간
나만의 모던 하우스
BEFORE
AFTER
욕실 옆 자투리 공간이에요.
원래는 휑하니 비어있었지만
저만의 스타일대로 바꿔주었습니다.
제 취향을 담은 소품이나 가구를 맘껏 들이다 보면
제 색깔이 묻어난 인테리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침실
포근한 휴식처
BEFORE
AFTER
침실이 널찍한 덕에
칼킹 사이즈의 매트리스를 둘 수 있었어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또 곳곳에 화이트 & 우드 컬러
아이템을 배치했는데요.
따스한 느낌이라
보기만 해도 편안해져요.
드레스룸
우리 집 쇼룸
BEFORE
AFTER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드레스룸이에요.
짐이 정말 많아서
시스템 장을 마련했습니다.
코너장, 선반, 서랍 등
커스텀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답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직접 집을 꾸며 보니
어떻게 하면 과하게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 우리가 지니고 있는
현실적·공간적 한계 내에서
나의 취향을 담아낼 것인지
고민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상황 안에서 현명하게
취향을 담아내며 살아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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