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에 찾아온 행운
신혼생활을 시작하면서 인테리어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운좋게도 작년에 진행된 <집꾸미기x일룸>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죠. 집꾸미기 금손 스타일리스트분께서 집의 분위기를 확 바꾸어주셨어요.
그 덕분에 인테리어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계속해서 집꾸미기를 하고 있답니다. 벌써 약 1년 즈음이 지난 지금, 저희 집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커피 한잔할래요
Before
기존에는 홈카페가 거실에 있었는데 1년 정도 생활하면서 주방으로 옮겨왔어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공간에 홈카페장을 두고 반대편에 폭 800사이즈의 원형 테이블을 두어 다이닝룸으로 사용 중이에요.
집 안에 홈카페 공간이 있다 보니 주말에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홈카페장이예요. 자주 사용하는 주방용품과 홈카페용품을 두고 사용 중이죠.김치냉장고 자리가 늘 애매한 공간이었는데 못을 박지 않아도 되고, 수납력도 좋아서 활용도가 정말 좋아 홈카페장을 추천하고 싶어요!
✨ 햇살 맛집 우리집 거실
거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최대한 넓어 보이고 깔끔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라이트 그레이 톤의 소파를 배치했어요.
인테리어를 할 때 예쁘기도 하지만 기능적인 면도 많이 고려하고 필요한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어 집을 꾸몄어요. 저층이어서 빛이 깊숙이 들어오지 않는 편이라 조금 더 환하고 따뜻할 수 있는 색감을 활용했습니다. 덕분에 거실에 햇살이 잘 들어와요.
오픈형 우드 책장을 두고 위에 소품과 포스터를 바꿔주며 분위기 전환을 해줘요. 가구는 폭이 얇지만 사선형으로 꽂혀서 많은 양의 책이 꽂혀서 좋아요.
우드 가구를 활용하면 정말 쉽게 분위기가 감성 있어지는 것 같아요. 우드만의 따뜻한 색감과 결이 집안의 분위기로 바꿔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금손을 가지신 분들이 꾸며 놓은 집들을 자주 찾아보고 여러 가지 조합하다 보면 나만의 취향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낮엔 홈오피스 저녁엔 홈바
홈오피스 겸 홈바로도 사용 중인 서재공간이에요. 정북향이어서 하루 종일 드는 빛의 양이 비슷해서 집중력이 올라가는 공간이죠. 빛이 적다 보니 어두운 편이라 밝은 가구를 사용하고 싶었어요.
따뜻한 공간을 만들고 싶어 앞판은 아이보리, 전체적으로는 우드인 수납장을 두었죠. 바깥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은 책들을 수납장에 두어 보관하니 바깥에서 보기에도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손님들이 오면 큰 테이블이 필요하기도 하고, 재택근무를 할 때에도 큰 테이블이 필요해서 큰 타원형 테이블을 방 중간에 두어 다용도로 활용 중이에요. 자주 보는 책과 디자인 서적은 오픈형 북선반에 두니 예쁘게 홈스타일링도 가능해요.
밤에는 조명 하나와 빔프로젝터만 있다면 이렇게 분위기 좋은 홈바로 변신한답니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우리 집
사실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집을 꾸미는 게 어려워 입주 후 1년간 방을 비워두기도 했었고 실용성과 가성비에 맞춘 가구들이 많았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집꾸미기x일룸> 이벤트 당첨으로 집이 꾸며지고 난 이후 하나둘씩 저만의 배치와 추가적인 소품과 가구들을 들이면서 나날이 즐거운 집꾸미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취향 부자가 되었고, 저의 현재 취향인 화이트 우드를 콘셉트로 집을 꾸미며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들과 많이 소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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