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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평수여도 더 넓어보이는 시공 & 꾸미기 비법은? 22평 신혼집 인테리어!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거실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안녕하세요! 6년째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아롱인용홈(@home_aromin)’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종종 집꾸미기에서 물건을 사거나 다른 분들의 집을 구경하곤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집꾸미기 이웃분들께 저희의 신혼집을 소개해 드리려 찾아오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 둘 다 공대 출신이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이렇게 집소개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요즘 우리 부부의 일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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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희 부부는 여행을 가고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외향형 부부였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매년 해외여행을 두 번 이상은 갔을 정도예요! 하지만 요즘에는 그럴 수가 없다 보니 예전보다 인테리어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더불어 제가 요즘 건축 안전진단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인테리어를 할 때 좀 더 깐깐해지기도 했답니다.

<테이블> & <의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요즘은 자격증 공부로 인해 취미 생활을 즐길 시간이 없지만, 가끔 시간이 날 때마다 다이닝룸에서 DIY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곤 합니다.

또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집을 꾸미거나 베란다에서 홈캠핑을 즐기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저희 집 베란다에서 산이 잘 보이기 때문에 뷰가 아주 좋거든요.

아기자기한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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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공간은 저희 부부의 신혼집입니다. 저희는 경기도에 위치한 22평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30년도 더 지난 구축 아파트라서 방은 다소 협소한 편이지만 앞뒤로 베란다가 있다는 것이 장점인 곳입니다. 요즘 신축 아파트는 대부분 확장되어 있는데, 전 베란다 공간이 있는 걸 선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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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저희가 19층에 살고 있기 때문에 창밖 뷰가 너무 좋아요.

올 리모델링을 결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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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집은 30년도 더 된 구축이었기 때문에 진짜 옛날 스타일인데다 너무 좁아 보였어요. 그래서 바닥부터 창호까지 올 시공을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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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집의 기본 바탕은 화이트 & 우드로 정했습니다. 벽면 같은 경우에는 평수가 작다 보니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서 전체를 화이트 톤으로 시공했고요. 바닥은 진한 우드 컬러의 강마루로 시공했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를 시공할 때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화장실 방수더라고요. 저희 집 화장실은 기존에 누수 이력도 있었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화장실 부분의 타일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 방수 공사까지 해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화장실 쪽을 소개할 때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 전공자가 집을 꾸밀 때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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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사를 할 때마다 그 집에 대한 평면도를 직접 캐드로 제작하곤 합니다. 일종의 직업병이에요. 직접 실측도 하고 평면도를 만들어서 가구들을 배치해 보면 집을 더 잘 꾸밀 수 있고, 규격에 맞지 않는 가구를 살 위험이 적어진답니다. 요즘에는 꼭 캐드가 아니어도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있으니 비전공자분들도 충분히 공간 구획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거실 쪽으로 방향을 바꾼 중문

| 현관의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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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은 원래 위 사진처럼 중문이 따로 없었고요. 현관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정면에 화장실이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 현관의 AFTER : 가벽을 세우고 중문 시공까지 마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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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먼저 가벽을 세우고 중문을 달아주었습니다. 이때 중문의 방향을 거실 쪽으로 바꿔주었습니다.

| 중문 안쪽과 신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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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은 다소 좁지만 깔끔하게 플랫한 신발장을 만들어 두었고, 하부에는 간접 등을 달아 두었어요. 그리 넓은 신발장은 아니지만 신발들을 알차게 수납해놓고 사용하는 중입니다.

특이점이 온 거실 인테리어

| 거실의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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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전 그리고 시공 직후의 저희 집 거실 모습입니다. 훨씬 깔끔해진 모습이죠? 베란다 쪽 문은 폴딩 도어를 달아주어서 더 모던한 느낌으로 완성이 된 것 같아요.

| 중문으로 인해 뒤바뀐 거실 가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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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방향이 바뀌면서 거실의 가구 배치에 특이점이 오게 되었어요. 대부분의 집들은 중문이 있는 벽 쪽에 소파를 두고 생활하고 계시지만 저희는 안방 벽 쪽에 소파를 두고 반대편에는 TV를 두고 생활하고 있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생활하면서 큰 불편함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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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소파가 모듈 형식의 제품이라서 가끔 소파 위치를 바꿔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파는 항상 안방 벽 쪽에 배치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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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셀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소파 한쪽 끝에는 이렇게 와인 냉장고를 숨겨 놓았어요.

| 셋탑박스 전용 선반을 만들어 더 깔끔한 거실
<TV>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TV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거실장 대신 스탠드 위에 세워 두었어요. 거실 평수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공간을 아껴야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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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모델링을 할 때 TV 뒤쪽에 조그마한 선반을 제작해 두었는데요. 이곳에는 TV와 연결된 셋탑박스 등이 숨어있답니다. 덕분에 TV 쪽 공간이 더욱 깔끔해졌어요.

일자형 주방에서 ㄱ자형 주방으로!

| 주방의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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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자형이었던 주방은 리모델링을 하면서 ‘ㄱ’자형으로 바꿔주었어요. 아무래도 리모델링 후 공간은 예전보다 협소해지긴 했지만 거실과 주방의 구분이 확실해졌고 요리하는 공간도 넓어져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주방 벽면 같은 경우에는 화이트 타일과 줄눈으로 시공했습니다. 보통은 화이트 타일에 회색 줄눈으로 시공하는데, 저희는 실수로 올 화이트로 시공해 버렸답니다. 비록 실수로 인한 일이기는 했지만 훨씬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대신 요리할 때 튀는 건 바로바로 닦아줘야 한답니다.

상부장 같은 경우에는 플랩도어 제품으로 시공을 해주었습니다. 천장이 너무 상부장으로 꽉 차 있으면 답답한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작은 사이즈로 선택했어요.

| 요즘 우리 집 주방 풍경
<가전>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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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이 모두 끝나고 살림 살이들을 하나 둘 들여오고 난 후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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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커피 머신>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싱크대를 기준으로 ‘ㄱ’ 자로 꺾이는 부분에는 홈카페 공간이 있었는데요. 최근 이 홈카페 공간을 다이닝 룸으로 옮겨주었습니다. 덕분에 조리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어요.

<부엌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원목 도마>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인덕션> & <후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싱크대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인덕션이 있는 공간입니다. 찌개류를 만들다가 깔끔하게 시공해 놓은 타일 벽면에 오염이 생길까 걱정되어서, 요리를 할 때 음식물이 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가림 판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색도 산뜻한 노란색이라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식사부터 취미생활까지 즐기는 만능 다이닝룸

| 다이닝룸 입구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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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정리함>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벽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주방 바로 뒤쪽에는 조그마한 방 하나가 있는데요. 먼저 방문을 없애고 문틀을 아치형 바꿔서 오픈된 형태의 다이닝룸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아치문 덕분에 거실에서 다이닝룸을 바라봤을 때 정말 예뻐 보인답니다.

| 다이닝룸의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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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 <의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의자> & <철제 수납함>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다이닝룸 창문 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 베란다가 있어서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그리고 방 크기가 워낙 작다 보니 깔끔하게 2~3인용 원형 식탁과 수납장 하나만 놓아두었습니다.

<우드 수납함>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리고 입구에서 보이는 벽면에 벽 선반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이곳에는 주로 제가 좋아하는 소품들과 홈카페 관련 용품들을 수납해 두었어요.

| 나의 취미 생활 공간인 다이닝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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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벽시계>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리고 다이닝 공간은 식사를 하기 위해 만들긴 했지만 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요. 가끔 친구들을 불러 이곳에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주말에는 제 취미인 터프팅을 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답니다.

비포 애프터 확실한 침실 인테리어

| 침실의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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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후에 한결 깔끔해진 침실의 모습입니다. 거실 소파 바로 뒤쪽에 위치한 방이자 저희 집에서 가장 넓은 방이예요.

| 침실 인테리어의 변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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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위 사진은 리모델링이 끝난 후 처음 침실을 꾸몄을 때 찍은 모습입니다. 침실은 첫 인테리어 이후 가장 많은 것이 바뀐 곳인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침대 프레임을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가져온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상태로 며칠을 생활하다 보니 뭔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침대 프레임부터 버리고 침실 가구 배치를 다시 생각해 보았어요.

<벽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거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침대 프레임을 버리고 한결 깔끔해진 침실 모습입니다. 먼저 침대처럼 사용하고 있는 매트리스를 문과 가장 멀리 떨어진 벽면에 배치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구들을 처분했어요.

<벽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벽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 대신 한 쪽 벽면에 다이닝룸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동일한 벽 선반을 설치했습니다. 벽 선반 같은 경우는 바닥에 닿아 있는 가구가 아니다 보니 확실히 공간이 넓어 보이더라고요.

<벽 선반> & <의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나머지 자잘한 가구들을 모두 한 쪽으로 배치해서 남는 공간도 많아졌어요.

<침구> & <러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리고 침실 바닥에는 타일 카펫을 깔아 주었습니다. 깔기 전에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타일 카펫 덕분에 침실 분위기도 더 포근해지고, 실제로 난방비도 절약됐거든요. 예전보다 더 좌식 생활을 즐기게 되었답니다.

<커튼> & <벽등>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빔프로젝터>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빔프로젝터>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이제는 침대에 누워 빔프로젝터로 종종 영화도 감상하면서 거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한 쪽은 드레스룸, 한 쪽은 서재로!

| 작은방의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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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룸을 만들기 위해 방을 하나 없앤 탓에 드레스룸과 서재를 따로 만들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남는 방 하나를 드레스룸 겸 서재로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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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방만의 특징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방문을 슬라이딩 도어로 설치했다는 점입니다. 도어 자체는 우드 제품이 아니지만 바닥과 톤을 맞춰 필름 시공을 해주었어요.

<주방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이렇게 도어의 색을 바닥과 맞춰주고 나니, 위 사진처럼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볼 때 좀 더 개방감이 있어 보이더라고요.

| 드레스룸으로 할까, 서재로 할까? 고민 말고 둘 다!
<서랍장>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먼저 한 쪽 벽면에는 길게 붙박이장을 짜 두었어요. 붙박이장은 드레스룸 끝 쪽에 청소기를 둘 공간까지 고려해 제작했답니다. 다행히 옷방은 이미 베란다 확장이 돼있었던 터라 공간을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었어요.

<의자> & <책상>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붙박이장 맞은편에는 서재 공간을 만들어 두었는데요. 저 혼자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이즈의 책상을 두고, 서랍장으로 공간을 막아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패브릭 포스터>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가장 최근에 찍은 책상 위 풍경인데요. 확실히 사용을 하면 할수록 점점 맥시멀해지더라고요. 벽에 붙인 패브릭 포스터와 엽서들 때문에 더 아기자기한 느낌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구축 화장실 리모델링의 핵심,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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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공간은 저희 집 화장실입니다. 리모델링 전후 차이가 가장 드라마틱한 공간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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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장실이나 주방을 리모델링할 때 타일 덧방 시공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연식이 많은 아파트일수록 방수 부분을 잘 확인하시고 타일 작업에 들어가야 합니다.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기존의 방수 기능이 노후되어 있을 확률이 높거든요.

저희 집 같은 경우에는 이미 사전에 누수 이력이 있었던 터라 기존 타일을 다 걷어내고 방수작업부터 새로 해주었어요. 물론 그만큼 돈이 더 들긴 했지만, 살면서 누수가 되어 아래층에 피해가 생긴다면 더 큰 비용이 들었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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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면서 제일 갖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욕조였어요. 저는 꽤 오랫동안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해왔는데요. 그동안 욕조가 있었던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늘 마음속에 반신욕의 꿈을 안고 있었죠. 그래서 화장실이 좀 좁더라도 욕조는 꼭 설치하고 싶었어요.

결국 욕심을 내어 조적 욕조를 만들었는데요. 남편 몸에는 좀 작을지 몰라도 제 몸에는 딱 알맞게 나온 것 같아요.

홈캠핑족의 베란다 사용법

| 세탁실로 사용 중인 주방 쪽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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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공간은 바로 베란다입니다. 먼저 다이닝룸 뒤쪽에 위치한 주방 쪽 베란다부터 설명드릴게요.

<타워형 세탁기>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이곳은 특별히 무언가를 꾸미지는 않았고, 타워형 세탁기를 두어 세탁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방 쪽 베란다 공간이 여유로워서 타워형 세탁기를 설치하고도 공간이 조금 남더라고요.

| 홈캠핑 공간으로 사용 중인 앞 베란다
<캠핑 의자> & <캠핑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거실 베란다입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역시 ‘뷰’입니다. 저희 집이 위치한 층수가 높아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산이 정말 잘 보이거든요.

<캠핑 의자> & <캠핑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캠핑 의자> & <캠핑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좋은 뷰 덕분에 이 집에 이사 온 이후부터는 자주 베란다에 나와 홈캠핑을 즐기고 있어요. 가끔은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두고 베란다 홈카페도 즐기고 있답니다.

<캠핑 의자> & <캠핑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딱 하나 아쉬운 점은 베란다 바깥에 설치된 실외기가 눈에 거슬린다는 점이었는데, 블라인드를 설치해 가려주니 잘 보이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집 소개를 마치며 –

<사이드 테이블> & <블루투스>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어느덧 저희 집 소개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저희는 이번 신혼집을 리모델링하고 또 꾸미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집이 넓어 보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많은 고민과 다양한 시도 끝에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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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희 부부처럼 20평대의 넓지 않은 공간에서 신혼살림을 마련하신 혹은 마련할 계획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혹시 좁은 방에 답답함을 느끼고 계시다면, 저희 집 인테리어에서 팁을 얻어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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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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