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 컬러, 분위기, 습도…’ 세상 유니크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집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사진 속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오리네아지트’의 아트디렉터, ‘sinhye_ori’라고 합니다.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다 보니 주로 집에서 일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내 공간, 그리고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또 제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보니, 심플한 느낌의 공간보다는 마치 저의 작업물처럼 다채로운 컬러로 집 안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란색 소파>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 뒤로 저희 집은 점점 컬러풀하게 변해 갔고, 어느 순간부터는 매일 일기를 쓰듯 SNS에 집 사진을 올리는 취미가 생겼답니다!

바비큐 파티의 꿈을 안고 이사한 복층 아파트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저는 현재 남편 그리고 세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저희 집은 20평대 아파트인데요. 서울에 위치한 집이긴 하나, 큰 도로에서 저희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하나라 아주 한적하고 조용한 느낌의 집입니다.

아파트는 전체가 5층 정도 되는 곳으로, 저희는 복층 형식으로 된 맨 꼭대기 층에 살고 있어요. 이곳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는 꿈을 안고 이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집꾸미기 컨셉은?

<러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사실 저는 집을 꾸밀 때, 특별한 컨셉을 염두에 두진 않았어요. 그저 저의 취향이 담긴 물건들과 컬러를 사용해, ‘내가 좋아하는 집’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집을 꾸몄습니다. 굳이 컨셉이라고 한다면, 저희 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나무 + 스틸 + 다양한 컬러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다양한 컬러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블랙 컬러의 마루로 무게감을 주었습니다. 더불어 주방 쪽에는 저의 워너비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아래 주방에 대한 설명 부분에서 제 워너비 타일이 무엇인지 바로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현관부터 범상치 않은 집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저희 가족을 포함해, 현관에 들어서는 모든 분들께 다른 집에서는 느끼기 힘든 저희 집만의 독특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벽면을 하늘색으로 칠하고 블루 계열 패턴이 들어간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신발장은 문 색과 맞춰, 블랙으로 만들었어요. 저희 집에는 흰색보다는 블랙 컬러가 훨씬 많은데요. 아무래도 블랙이 화이트보다 좀 더 시크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관리도 쉽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벽면 한 쪽에 자리한 이것은 바로 세월이 그대로 느껴지는 빈티지한 두꺼비 집인데요. 그 자체가 너무 제 취향이라, 가리지 않고 일부러 오픈해 두었습니다.

나의 홈오피스가 있는 컬러풀 거실

<원목 수납장>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소파> & <꽃무늬 쿠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한 눈에 보아도 컬러풀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바로 저희 집 거실입니다. 저는 주로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요. 저의 일과 쉼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거실이기 때문이죠.

<은색 기하학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벽걸이 보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요즘 분들은 집 안의 방 하나를 서재로 만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세 마리 고양이들을 돌봐야해서 사무 공간을 따로 두기가 어렵더라고요. (* 단순 사무가 아닌 작업을 위한 공간은 뒤에 따로 등장한답니다.) 그래서 거실 한 쪽을 수납장으로 분리해, 저만의 작은 홈오피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일이 없을 때는 주로 소파와 한 몸이 되었다가, 일이 있을 때는 일어나서 책상으로 출근하는 컨셉인 거죠. 그래도 공간 분리를 시켜놓으니, 업무 효율성은 확실히 상승했어요.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사무 공간 옆에는 아주 작은 다이닝 공간이 있습니다. 일을 하다가 지칠 때면 이곳에서 차 한 잔을 즐기기도 하고, 쉴 때는 독서를 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로 활용도가 높은 공간이에요. 다양한 컬러들의 조화가 예뻐서 참 마음에 드는 공간이에요.

<노란색 플로우 스탠드> & <흰색 수납장>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저희 집에는 소파가 있기는 하지만, 저는 좌식 생활을 워낙 좋아해서 사실 소파를 거의 등받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러그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저처럼 소파를 등받이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필수 아이템인 것 같아요. 매번 방석을 두어야 하는 불편함도 없고,  홈스타일링 기능까지 있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저는 현재 블랙&화이트의 체커보드 무늬의 러그를 사용 중인데요. 색이 화려한 러그가 아니다 보니, 패턴이 있음에도 저희 집처럼 컬러풀한 소품이 많은 집에 산만함을 보완해 주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종종 청소 걱정을 하시는 분들을 보곤 하는데, 요새는 러그용 청소기 헤드가 잘 나와서 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너무 망설이지 마시고 러그로 한 번 집을 꾸며보세요!

워너비 타일로 시공한 ‘마이 드림 키친’

<빨간색 커피머신>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주방은 시공을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공간이 되었어요. 평소 찜해 두었던 워너비 타일로, 주방 벽 전체를 둘러주었습니다. 타일이 좀 화려하다 보니, 싱크대는 블랙으로 선택해 무게감을 주었어요.

<키친랙>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커피 그라인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또 패턴이 돋보이도록 상부장을 과감히 없애 버리고 벽면에 선반과 행거를 설치했습니다.

<철제 수납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토스터> & <냉장고>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반대편 자투리 벽에는 상부장의 모자란 공간을 대신해 철제 선반을 설치했어요. 토스터, 커피 머신과 색이 예쁜 접시 등이 놓여 있는데, 지금 보니 대부분 홈카페 관련 제품들이네요.

노란 조명이 포인트! 독특한 감성의 침실

<스트링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이번에 소개할 공간은 저희 집 침실입니다. 이렇게 보니 침실에 참 다양한 컬러가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이 곳의 메인 컬러는 바로 ‘노란색’이랍니다. 

<벽걸이 블랭킷>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노란색 철제 캐비닛>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예전에 자취할 때부터 썼던 캐비닛 그리고 깔맞춤을 하고 싶어서 구매한 침실 조명이 모두 노란색이기 때문이죠. 이 상큼한 노란색이 저희 집 침실의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 외의 소품으로는 침대 위에 걸린 블랭킷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침대 위에는 큰 액자를 걸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 마음에 드는 큰 그림이나 사진 작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림 대신 갈대 모양의 패턴이 들어간 블랭킷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가리개 커튼>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원목 사이드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자세히 보시면 저희 집 침실에는 다른 공간에 비해 조명이 참 많은 편인데요. 저희 집의 모든 조명은 인터넷을 통해, 아주 오랜 기간 동안 하나씩 조사하고 구매한 거예요.

그 덕분에 어느 날 각을 잡고 ‘조명을 사야지!’하면서 인터넷을 뒤지는 것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좀 더 유니크한 디자인을 구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매장에 진열해 놓지 않는 상품들도 온라인에는 다 올라와 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저의 작은 조명 구매 TIP이었습니다.

독립 책방인 줄! 나만의 아담한 작업실

<기하학 포스터>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원목 수납장>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이 공간은 그림 수작업을 하거나, 책 읽고 차를 마시는 저의 작업실 겸 휴식 공간이에요. 한 쪽 벽면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 그림, 엽서, 디자인 포스터로 꽉 채워 봤어요. 맥시멀리스트로서 꼭 시도해 보고 싶은 스타일링이었는데, 한눈에 이 세상 멋진 것들을 다 담을 수 있어서 볼 때마다 너무 뿌듯합니다.

물감 등 작업할 때 필요한 재료들은 고양이들을 피해, 맨 위쪽에 달아놓은 수납장 안에 다 넣어 두었어요.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작업실 가장자리에는 간이침대 겸 소파를 배치해, 누워서 여유롭게 책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집으로 이사 온 이유! 우리 집의 비밀 아지트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이 공간은 저희가 이 집에 이사 온 이유이기도 한, 2층(복층 공간)입니다. 주로 손님이 오거나 홈바, 홈카페로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올라오곤 해요.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하지만 날이 너무 춥거나 더울 때는 자주 올라가진 않습니다. 그래도 없어서는 안 될 저희 추억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어요.

집 소개를 마치며 –

<생각하는 사람 그림>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저는 전체 분위기에 맞춰서 소품을 구하기보다는, 맘에 드는 소품을 일단 구매한 후에 여기저기 매칭하는 편이에요. 조금 색다른 집꾸미기 방식이죠?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원목 수납장>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래도 그 덕분에 정말 유니크한 공간으로 저희 집을 꾸밀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산 소품이 집에 어울리지 않을까 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분명 한 번쯤은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저는 어차피 각자 취향대로 사물을 보기 때문에, 여러분이 무엇을 구매하든 그것이 여러분이 그리고 있는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체커보드 러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러니 우리 모두 집을 꾸미는 데에 조금 더 과감해 보자고요! 저도 앞으로 집을 더 잘 관리하고 예뻐해 주면서 행복한 기운이 가득한 집으로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집꾸미기 BEST 집소개 더 보고 싶다면?
놀러 오세요! ▼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아파트] 랭킹 뉴스

  • 12년간 살면서 한결같았던 집,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큰맘 먹고 시공했습니다
  • 리모델링에 쓴 돈 약 6000만 원? 하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었어요!
  • 멋진 뷰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거실 창가에 대청마루를 만들었어요!
  • 입이 떡 벌어지는 '미니멀' 비결, 여섯 가족도 가능해요!
  • 거실을 주방으로 만들었어요! 35평 집을 50평대처럼 활용하는 쌍둥이 집
  • 코시국 주부의 머물고 싶은 46평 타워형 아파트 인테리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김희애 “화 안 내는 이미지? 골프 치고 와인 마시며 스트레스 해소”
  • 전 여친과 쓰던 콘돔+이벤트 코스튬 재활용한 남친… 곽정은 “이런 게 변태”(‘연참’)
  • ‘카리나 닮은꼴’ 애플녀 등장… 독사과 공세에 남친 ‘헤벌쭉’ (‘독사과’)
  • 이천수, 韓 축구 국가대표팀 ‘공개저격’ 했습니다
  • 자이언티, ‘더블랙’ 떠나는 심경.. “세상을 알게 된 시간, 앞으로의 삶 기대돼”[전문]
  • 버닝썬 제보자, 성추행 유죄 이후 “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 토로 (‘PD수첩’)
  • 이수경, 반전의 플러팅녀 “이성과 스킨십하고 싶을 땐 내가 먼저 시도”(‘돌싱포맨’)[종합]
  • ‘뺑소니’ 김호중, 변호인만 6명 선임… 10일 첫 재판
  • ‘김쌤’ 김홍식 “사기로 3억 날리고 주식까지 실패.. 2억이 800만원 돼”(‘소금쟁이’)
  • 선우재덕-오현경-김희정-강별 ‘4자 대면’… 윤다훈·조미령까지 만났다 (‘수지맞은 우리’)
  • ‘재벌집 막내아들’ 팬들 환호…역대급 소식 전해졌다
  • 영화 ‘위키드’, 개봉 날짜 앞당겨져…”11월 22일 개봉”

[아파트] 인기 뉴스

  • 12년간 살면서 한결같았던 집,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큰맘 먹고 시공했습니다
  • 리모델링에 쓴 돈 약 6000만 원? 하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었어요!
  • 멋진 뷰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거실 창가에 대청마루를 만들었어요!
  • 입이 떡 벌어지는 '미니멀' 비결, 여섯 가족도 가능해요!
  • 거실을 주방으로 만들었어요! 35평 집을 50평대처럼 활용하는 쌍둥이 집
  • 코시국 주부의 머물고 싶은 46평 타워형 아파트 인테리어

[아파트] 추천 뉴스

  • 순간 여기 유럽인 줄! 시공으로 만들어낸 우리 가족의 '리틀 프로방스'
  • 이게 뭐야..? '곰팡이'가 온 벽에 가득했던 집의 환골탈태! 어머~
  • 25년 된 구축 맞아? 깜짝 놀랄 만한 BEFORE & AFTER
  • 이런 곳은 또 처음인 듯! 산, 바다, 공원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50평대 아파트
  • _szgyyy__
  • 세상에, 수납 맛집 끝판왕입니다! 드레스룸이 무려 2개나 있는 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김희애 “화 안 내는 이미지? 골프 치고 와인 마시며 스트레스 해소”
  • 전 여친과 쓰던 콘돔+이벤트 코스튬 재활용한 남친… 곽정은 “이런 게 변태”(‘연참’)
  • ‘카리나 닮은꼴’ 애플녀 등장… 독사과 공세에 남친 ‘헤벌쭉’ (‘독사과’)
  • 이천수, 韓 축구 국가대표팀 ‘공개저격’ 했습니다
  • 자이언티, ‘더블랙’ 떠나는 심경.. “세상을 알게 된 시간, 앞으로의 삶 기대돼”[전문]
  • 버닝썬 제보자, 성추행 유죄 이후 “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 토로 (‘PD수첩’)
  • 이수경, 반전의 플러팅녀 “이성과 스킨십하고 싶을 땐 내가 먼저 시도”(‘돌싱포맨’)[종합]
  • ‘뺑소니’ 김호중, 변호인만 6명 선임… 10일 첫 재판
  • ‘김쌤’ 김홍식 “사기로 3억 날리고 주식까지 실패.. 2억이 800만원 돼”(‘소금쟁이’)
  • 선우재덕-오현경-김희정-강별 ‘4자 대면’… 윤다훈·조미령까지 만났다 (‘수지맞은 우리’)
  • ‘재벌집 막내아들’ 팬들 환호…역대급 소식 전해졌다
  • 영화 ‘위키드’, 개봉 날짜 앞당겨져…”11월 22일 개봉”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