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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문이 매력 포인트! 예비부부의 미니멀 아파트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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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장품 회사 상품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8년 차 브랜드 매니저, 나나라고 합니다.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브랜드나 화장품을 기획하고 개발, 생산과 유통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책임지고 있는 화장품의 엄마라고 할 수 있어요. 화장품 산업에 종사하다 보니 예쁘고 감각적인 것들을 매일 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패션이나 인테리어에도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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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SNS에 푹 빠져서 집의 이곳저곳과 음식 사진을 올리고 있어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나 패션 소품을 사는 것도 좋아해요. 그리고 예비 신랑이 선인장을 엄청 좋아해서 집에 선인장이 매우 매우 많아요. 선인장을 이곳저곳 배치해 보면서 같이 키우고 있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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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은 33평 아파트입니다. 이 집은 베란다가 굉장히 넓게 나온 구조로 거실에 베란다 확장을 하면 굉장히 넓어 보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침실도 넓고 안쪽으로 파우더룸 공간과 화장실이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작은방과 주방 옆으로 다용도 공간도 있어서 수납공간이 충분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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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입주 전, 올 리모델링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거실과 방 확장, 화장실 2개, 주방까지 모든 곳을 고쳤어요. 비용은 3,800만 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집 소개에서는 침실, 드레스룸, 욕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인테리어 컨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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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혼집이니 최대한 깔끔하고 미니멀하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지금 집에서 아이도 키우고 오래오래 살 생각이었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깨끗한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중간중간 제가 좋아하는 우드로 포인트를 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인테리어 관련 사진들을 열심히 찾다가 아치형 구조에 완전 꽂혀서 중문과 파우더룸은 꼭 아치형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치형 파우더룸이 있는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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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암막 커튼> & <침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AFTER

가장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저희 부부가 쓰는 침실입니다. 침실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최대한 아늑하게 꾸미려고 했어요. 주말에 늦잠을 잘 수 있도록 암막 커튼을 달았더니 마치 따뜻한 동굴 속에 있는 것처럼 어두워서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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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프레임에 USB 포트가 있어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침대로 골랐고, 옆에는 제가 좋아하는 그림들을 무심한 듯 세심하게 붙여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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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야심 차게 인테리어에 힘쓴 파우더룸이에요. 아치형 문틀로 꾸며서 ‘나만을 위한 공간’임을 느끼게 해줘요.

<거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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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룸의 거울은 역시나 원목 원형 거울을 달아서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조명은 주변 분위기에 잘 어울리도록 화이트 & 우드 조명으로 골랐고, 화장할 때 잘 보이도록 밝은 백색 전구로 달았어요. 화장은 중요하니까요.

남편을 위한 채광 좋은 드레스룸

<블라인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드레스룸입니다. 드레스룸은 예비신랑의 취미방으로도 사용하고 있어요. 한쪽 벽면에 에어 드레서와 붙박이장을 설치해서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남은 공간에는 예비 신랑의 재택근무 겸 게임하는 공간으로 꾸몄어요. 이 방은 거의 예비신랑이 꾸미고 사용하는 독립된 공간으로 각자의 개인 시간을 위해 분리해 놓은 방이랍니다.

<블라인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또 커튼이 아닌 하얀 블라인드를 달아보았는데 햇빛이 가득 들어올 때 커튼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틈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빛이 너무 예쁜 채광 좋은 방이에요.

세련된 베이지 & 그레이 톤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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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수전>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AFTER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공간이 바로 욕실인데요. 조금이라도 예산을 아끼기 위해서 발로 뛰면서 타일과 욕실 자재들을 직접 고르고 공수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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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걸이>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타일은 깔끔해 보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베이지 & 그레이 톤으로 골랐어요. 수전과 수건걸이, 샤워부스는 모두 아메리칸 스탠다드 실버 수전으로 맞춰서 무난하고 질리지 않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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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원형 거울로 세련된 분위기를 주고 조적벽을 설치해서 화장실 용품까지도 인테리어 소품처럼 꾸며 놓고 싶었습니다. 이 공간에서 음악을 틀어 놓고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하루에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아요.

나에게 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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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나’를 위한 공간이니 정말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꾸미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유행을 따르기보다 내가 진짜로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스타일로 공간을 채우는 거죠.

이런 저에게 집이란 휴식과 편안함 자체이고, 그래서 내가 가장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꾸미게 되었어요.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따뜻한 우드톤과 예쁜 음식을 만들고 싶어지는 다이닝 테이블, 그리고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파와 침대까지.

<거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집을 꾸민다는 것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선택하는 연속이니 많은 것을 보고 다양한 레퍼런스들을 참고해서 나의 취향을 알아가는 것이 꿀팁 아닐까요? 그럼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희 집 집들이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집꾸미기 BEST  소개  보고 싶다면?
 놀러 오세요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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