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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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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플루트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또 자체 제작한 우드 소품을 판매하고 있기도 한 결혼 2년차 새댁이에요. 🙂 저희 집은 큰 호수 공원이 지어지고 있는 동네에 있어요.
반려견 뽀또와 함께하는 우리의 신혼집을 소개할게요.
화이트와 우드로 꾸며 따뜻한 무드 가득한 거실입니다.
원래는 질 좋은 가죽 소파를 쓰고 있었는데, 뽀또를 키우게 되면서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 소파로 다시 구입했어요.
바이헤이데이의 이 소파는 워낙 유명하더라구요. 2칸짜리가 후기도 많고 쉽게 움직일 수 있어 편리할 것 같았지만 저희는 거실 크기에 맞춰 3칸으로 결정했습니다. 둘이 누워 있어도 뽀또까지 올라올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저희는 삼성의 액자 TV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액자인지, TV인지..! 좋은 기회로 바꾸게 되었는데 한쪽 벽이 항상 채워져 있는 느낌이에요.
거실 안쪽에는 작은 베란다가 있어요.
라탄 러그를 깔고 여름 홈카페처럼 꾸며 보았습니다. 첫번째 손님은 우리 뽀또!
저희 집의 다이닝과 주방이에요.
사진 속 주방 왼쪽 부분에는 알파룸이 숨겨져 있는데요! 창고와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지인들이 놀러오면 항상 신기해하더라구요.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화이트-오트밀-베이지-우드” 라인을 정말 정말 좋아해요.
밝고 따뜻한 가구와 소품들이 잔뜩 있죠.
집이 어두워질 때쯤엔 곳곳에 있는 조명을 켜는데요, 따뜻하고 은은한 불빛을 하나하나 켜는 재미가 있답니다.
원래 이 자리에는 김치냉장고장이 있었어요. 인테리어 하면서 장을 제거해달라고 요청드리고 꼭 맞는 수납장을 짜 넣었는데, 덕분에 훨씬 넓어보이고 깔끔해졌어요.
가운데 서랍에는 전자레인지와 아끼는 빈티지 잔을 넣어두었습니다. 요즘 제 관심사는 아라비아핀란드 잔과 그릇이에요. 아직 몇 조 없지만, 예쁜 그릇을 만날 때마다 천천히 모으고 있어요.
저희의 침실을 소개할게요! 역시 베이스는 화이트 + 우드 조합이에요.
포인트로 노랑을 살짝 더해주었습니다. 🙂
노란색은 참 화이트와 우드에 잘 어우러지는 색인 것 같아요.
없으면 안될 조명도, 아늑함을 더해줄 러그도 깔아주었어요.
안방에 들어서면 수납장이 가장 먼저 보여요.
그 위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반 위 소품을 바꿔주는 것으로 기분 전환을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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