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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출처. @slimns12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모아
덜컥 집을 샀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취생활 3년차 초보창업주입니다. ‘내 집 마련’에 꿈이 간절했지만 주변에서 말리더라구요. 결혼하면 어차피 신혼집을 구할텐데 왜 굳이 미리 구하냐며.. 하지만 고집불통 마이웨이인지라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모아 대출금을 끼고 덜컥 집을 샀습니다. 지금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죽기살기로 열심히 돈을 벌고 있어요.
24평의 평범한 아파트입니다. 원래는 신축 아파트를 알아본 도중 조용한 동네에 위치한 고층인 지금의 집을 발견했습니다.
인테리어 하기 전 모습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라서 어둡고 올드한 느낌이 많이 났어요.
남향이 아니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채광도 좋고 통풍도 잘되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인테리어를 하고 살기엔 딱인 집이였어요.
화이트한 거실
대략 3주 정도 걸려서 완성한 인테리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깔끔하고 넓은 느낌을 줄 수 있는 화이트 톤으로 통일했어요.
집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가구가 거실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인터넷으로 아무리 찾아봐도 다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발견한 마켓비 철제 캐비닛!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 무겁지 않은 느낌이라 생각보다 더 마음에 들었어요!
소파는 소파베드를 선택했어요! TV는 누워서 봐야 제맛이니까요:) 게다가 집에 손님이라도 오시면 잠자리도 해결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저희집은 이미 베란다확장공사가 된 상태였어요. 그래서 이곳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화분으로 분위기를 생기있게 만들기로했죠.
파란세상 나만의 주방
촌스러운 벽지가 보이는 주방이에요. 인테리어가 시급했어요.
주방은 답답해 보이는 상부장을 과감하게 없앴어요! 상부장만 없애도 주방이 넓어 보이더라구요.
후드와 싱크대수전, 하부장 손잡이는 블랙으로 포인트 주었어요.
원래는 베란다가 주방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베란다 때문에 너무 좁아 보이고 냉장고 공간 또한 베란다 밖에 있어서 주방 베란다를 트고 세탁공간만 따로 막았어요.
드레스룸 채우기
원래는 인테리어 시공 하면서 시스템옷장으로 같이 맞추려고 했는데, 견적을 받아보니 이 작은 방에 백만원이 넘게 들더라구요.
옷 갈아입을 때 말고는 열어보지도 않을 방인데 최대한 저렴하면서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인터넷을 다 뒤졌어요! 결과는 대만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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