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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 두 아이 엄마가 꾸민 내추럴 하우스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가정주부에요. 아직 돌도 안된 둘째가 있어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집에 있는걸 최대한 즐기고 있어요. 남들처럼 근사하진 못하지만 나름의 홈카페도 즐기고 있구요 ^^


Before

이 집에서 생활하게 된 이유는 이사를 결심하고 집을 알아보는데 1층인데다가 오래되기도 했고 좀 깨끗하지 못한집이었는데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와서 바로 계약했어요. 싱크대며 타일이며 화장실은 성한 곳이 없더라구요..

좀 저렴하게 사서 남은 예산으로 인테리어도 싹 하구요. 보시다시피 벽지도 검게 그을렸고 전체적으로 너무 더러웠어요. 대충 청소하고 살기엔 아이도 있고 너무 찝찝해서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헀어요.


After

저희집이 1층이라 아이들 막 뛰어도 되고 외출도 편해서 정말 만족하고있어요. 저는 따뜻한 우드를 좋아해서 원목이나 화이트 가구를 선호해요. 화려하고 고가의 가구가 없어도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미려고 노력했어요.

집이 남향인데 1층이고 앞에 건물이 높게 올라가있어 햇빛이 잘 들진 않지만 이 정도도 만족해요. 집에 대부분이 원목 가구이고 색을 전체적으로 통일해 불편함 없이 보내고 있어요. 최근에 구입한 리클라이너는 둘째 분유주기에 정말 좋아요.

TV도 주말에 아니면 잘 안봐요. 그래서 평소에는 패브릭으로 가려놓기도해요. 봄이라 그런지 요즘은 화분 키우는걸 좋아해 하나 둘 데려오고 있어요 ^^

다음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방이에요. 지금은 너무 흔해진 타일이지만 언제봐도 예뻐요 ^^ 바로 마주보이는 쪽에는 상부장대신 원목선반을 놓아서 좀 더 탁 트여보이게 했어요. 위에는 이것저것 올려놓기도 하고요. 답답해 보이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상부장이 없으면 수납이 적어져서 다 없애진 않고 이쪽에 상부장을 달았어요. 덕분에 수납 걱정도 없고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요. 위에 뭘 올려놓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휑 하지만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릇장이에요. 그릇 보관도 편하고 요리책이며 이것저것 수납이 넉넉해요. 왼쪽 선반은 의외르 튼튼해서 전자레인지며 밥솥을 놓고 사용중이에요. 위에는 식물도 키우고 향초도 두었어요. 설겆이 끝내고 음식 냄새때문에 종종 켜곤해요. 그릇장과도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해요.

식탁까지 찍어본 주방이에요. 주방이 길게 빠진 구조라 배치가 한정되어있지만, 한달에도 몇 번씩 식탁이며 냉장고며 옮겨 꾸미는 재미가 있어요 ^^

다음으로 안방이에요. 현관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방이에요. 그 전엔 제일 큰 방을 침대 두개만 덩그러니 놓고 썼는데 그 남는 공간이 너무 아까워서 최근에 작은방에 아이들 침대를 넣고 저희 침대는 프레임 빼고 매트리스만 넣었어요. 더 아늑하고 좋은 것 같아요.

원래 침대를 놓고 안방으로 쓰던 방이에요. 주방과 마주보고 있는 방이예요. 이 방이 햇볕이 잘 들기도 하고 제일 큰 방이라 아이들 방으로 바꿔줬어요. 큰 방으로 해줬더니 거실에 장난감을 가지고 나오는 일이 적어졌어요.

특별한 건 없지만 아이들이 제일 오래 머무는 공간이에요. 좁은데서 둘이 싸우길래 넓혀줬는데 그래도 싸우네요..ㅎㅎ

집 이라고 하면 그냥 잠을 자고 쉬는 공간 이상이잖아요. 그 안에서 꿈도 꾸고 미래를 그려가니까요.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지낼까 그러면서 더 예쁜 공간이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항상 욕심나는 공간이에요. 아무리 좋은 여행지에 가도 집에 오면 집이 최고야 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앞으로도 더 따스한 보금자리로 만들고 싶어요.


남은 이야기가 궁금하시거나 가구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집꾸미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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