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데이트하는 느낌의 집으로 꾸미고 싶어요.
저희는 30대 초반이고, 작년 12월에 결혼한 한달 차 신혼부부입니다. 아직 꾸며야 할 곳이 많은, 여백이 가득한 집이에요. 페인트, 방문손잡이 등은 장인어른과 함께 셀프로 진행하였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희 집의 특징으로 말씀드리자면…
캠핑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아내가 함께 사는 집입니다. 그래서 연애 때부터 모아온 캠핑용품과 소품들로 채워지고 있죠.
아침7시부터 새벽2시까지!
– 멀고도 험난한 이케아 나들이
원하던 인테리어로 꾸미기 위해 이케아로 향했습니다. 부산에서 경기도 광명까지… 아침 7시에 출발했던 저희는 새벽 2시가 다 되어서야 돌아왔습니다. 이케아를 가기 전에 어떤 제품들을 살 것인지 열심히 공부하고 또 공부했습니다.
노~오란 아파트의 변신
우리가 들어가기 전 살던 분들이 남기고 간 집 사진입니다. 바닥몰딩, 천장몰딩, 창틀 등 전체적으로 누렇습니다.
남편
평소 인테리어 취향이 확고하던 아내의 의견에 따라 집을 화이트 톤으로 리모델링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취향은 확고하며 네츄럴하고 미니멀리즘을 지향(만)합니다. 블랙은 베란다 이외에는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남편
거실은 최대한 넓어 보이기 위해 많은 것을 두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색감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집에 있는 가구들이 세트상품이 아니고 심지어 같은 브랜드가 아니지만 대부분이 비슷한 색감의 화이트, 우드톤으로 세밀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엄청난 웹서핑의 결과죠.!)
남편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 소파를 선호하던 아내는 마음에 드는 소파를 찾기 위해 몇 날 며칠을 밤낮으로 검색했습니다.
아내
가죽 소파는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하고 가격대도 높아서 사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패브릭 소파의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과 원하는 디자인이 없었기 때문에 디자인면에서도 만족스럽고 실용적인 패브릭 같은 가죽 소파를 찾아냈답니다.
베란다의 두 얼굴
우리 집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베란다의 낮 사진입니다. 손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곳이지요.
낮에는 햇살을 받으며 카페처럼.
밤에는 신나는 쿵짝쿵짝 반짝이는 클럽으로 변신을 하지요.
화이트, 우드, 네츄럴로 꾸민 주방
주방도 역시 누런 모습이였습니다. 그래도 작은 집인데 비해 주방은 나름 넓은 편이고, 거실과 뚫려 있어서 답답하지 않은 구조입니다.
주방은 화이트, 우드, 내츄럴 이 세가지가 주 컨셉이며, 대부분 이케아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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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야기가 궁금하시거나 가구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집꾸미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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