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시에 거주하는 asyouare입니다. 결혼 후 직장 생활을 계속 해오다 현재는 주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과 둘이 살고 있는 저희 집,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이 집은 34평 아파트입니다. 베이스는 깔끔한 화이트로 정했고, 그리고 곳곳에 우드로 따뜻함을 더한 공간입니다.
포근한 휴식처, 거실
가장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저희 집 거실입니다. 거실 아트월 철거, 도배, 마루 철거 후 포쉐린 타일 변경 등의 시공을 거친 공간이에요.
저희 집 거실의 매력 포인트는 멋진 시티뷰랍니다. 집을 보러 온 첫날도 이 거실 뷰에 반해버렸었죠.
특히나 노을 질 무렵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좋은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저희 거실은 오래 머물러도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 집은 보통 조명만 켜두고 생활할 때도 많은데요. 소파 위에 벽등을 달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습니다.
저희 집 거실에서 제가 가장 아끼는 아이템은 소파입니다. 신혼 때 패브릭 소파를 사용하다 쉽게 오염되고 관리하기 힘들어 가죽 소파로 변화를 주었는데요. 2년 만에 다시 패브릭 소파가 예뻐 보여 기존에 쓰던 가죽 소파는 서재로 쫓겨나고(?) 현재는 다시 패브릭 소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관리하기는 힘들지만, 패브릭 소파가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이 있어요. 덕분에 앉아있는 시간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더 많은 단점이 하나 더 늘었어요.
덕분에 보통 거실에서는 이 소파에 누워 TV를 보거나 반납이 임박해 온 소설책을 하루에 몰아서 보기도 합니다.
TV 옆 작은 공간도 카페처럼 꾸며주었는데요. 원목 가구와 인테리어의 소품의 조화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소파 옆에는 우드 장식장을 두었습니다. 그림까지 걸어주니 미술관처럼 우아한 느낌이 들어요.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침실
저희 부부가 사용하는 이 침실은 드레스룸 철거 및 재설치, 도배, 마루 철거 및 재시공을 거쳤어요.
침실은 편안하게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으로 삼고 싶었어요. ‘침대와 작은 수납장 외에 아무것도 두지 않을 거다’ 호언장담하며 기존에 있던 TV도 처분하려 했는데요.
사람은 역시 절대로 고쳐 쓰는 게 아닌지라 결국 버리지 못하고 이사 때 이고 지고 왔습니다. 여전히 침대에 누워 열혈 TV 시청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TV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침실에는 작은 드레스룸이 딸려있는데요. 가능한 한 심플하게 정리해서 쓰는 공간입니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진 욕실들
침실 욕실입니다. 욕실도 욕조 철거, 샤워 파티션 설치, 타일 교체, 변기 교체, 세면대 교체, 수전 교체 등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로망이었던 조적벽과 유리 파티션을 설치하여 물때에서 해방되었답니다.
거실 욕실도 욕조를 빼고 화장실 두 곳 다 샤워부스를 설치하였습니다. 욕조를 사용하지도 않고 사실 청소하기도 귀찮아 드러내는 걸로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욕실을 꾸미며 가장 중요했던 건 무조건 청결이었어요. 그리고 간지가 많이 들어간 타일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워 보였으면 하였기에 타일에 힘을 많이 주었습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지금까지 저희 집 거실, 침실, 욕실을 보여드렸는데요. 부부의 취향을 담아 꾸민 이 집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나의 소소한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지니의 요술 램프 같은 곳이 되었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는 주방, 현관 등을 공개할게요. 다음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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