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식의 25평 빌라, 35평처럼 쓰는 기가 막힌 비결은?!

구옥도 꾸미기 나름이에요

저희 집은 낡은 원룸 건물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요.
20평대인지라 아이와 강아지가 있는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좁은 공간이었고요.

하지만 지금은 수납력은 물론이고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어요.

저희 집의 변화 과정,
한 번 같이 보실까요?

구옥 빌라

순백의 하우스가 됐어요

저희 집은 25평 빌라입니다.
오래된 연식의 구옥이었지만,
복잡한 리모델링은 진행하지 않고 입주했어요.

꼭 필요했던 필름 시공과
층간 소음 매트 시공만 진행했고
비용은 500만 원 정도 지출했습니다.

사실 이 집으로의 이사 전부터
저희 부부는 항상 깔끔한 집을 원했어요.
집값 탓에 엄청 작은 투룸에 살았는데,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았어요.
그러다 보니 집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이 집만큼은 올 화이트로 도전했답니다!
아들 키우는 집이다 보니 화이트가 감당될까
주변에서도 말렸지만
생각보다 올 화이트도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주방

수납력에 개방감까지

상부장이 있어도
올 화이트로 탁 트인 느낌

25평의 아담한 주방이었지만,
주방 살림이 많은 편이라
수납공간도 많이 필요했어요.

대부분의 짐은
바깥에서 보이지 않도록
상부장과 하부장에 모두 수납하고,
와인랙으로 와인잔도 정리해 주었습니다.

이외의 주방 살림은
수납장을 마련해서 넣어주었어요.

또 식탁이 필요할 때면 이렇게
빼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 쓸 때는 접어주면 되니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식탁 밑에는
각종 생필품을 보관하고 있어요.
패브릭으로 살짝 가려주었고요.

서재

남편을 위한 홈 오피스

이 방은 남편의 취미 공간으로 사용 중이에요.
작은 냉장고 하나랑 컴퓨터밖에 없답니다.

현관

깨끗한 첫인상

저희 집 현관입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인 작디작은 공간이에요.

베란다

실용성 만점

베란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아기를 위한 세탁기를 놓았어요.
건조기는 실제로 써보니
정말 만족스럽더라고요.

욕실

깔끔함이 매력

저희 집 욕실도 소개할게요.
최대한 깔끔하게 사용하고 있는
거실 욕실 모습이에요.

안방 욕실은 세면대도 없고 작답니다.
거실 욕실을 누가 쓰고 있을 때 아니면
잘 안 가요.

집들이를 마치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 이웃분들의 집들이도
많이 보고 있어요.
정말 멋진 집들이 많아,
집들이를 해도 되나
하는 마음이 드네요.

쑥스럽지만 저렴하면서도
심플하게 꾸민 공간이에요.
부디 예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