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된 구축 아파트의
신혼집으로의 변신
< 주방 편 >
안녕하세요!
10년 연애 끝에
올 5월에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의 신혼집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평면도
주방 편
일자 주방에서 ㄷ자 주방으로
주방은 제일 신경 많이 쓴 공간이에요. 기존 일자형 기본 주방을 널찍한 ㄷ 자로 변경시키며, 수납공간 늘린 것은 물론 아일랜드 식탁을 넓게 제작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어요.
주방은 무조건 화이트
너무 ‘모든 게 하얗다’ 싶을 만큼 화이트로 하고 싶었고, 거실과의 공간을 분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넓직한 아일랜드 식탁을 제작해 구역을 나눠 주었습니다.
작고 유용한 빌트인 정수기
아일랜드 식탁 위에 설치했는데 주방과 잘 어울리고 냉온수가 돼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식기세척기가 설치되어 있고 밥솥 보관은 하부장에 수납하고 있어요.
드레스 룸
꿈에 그리던 드레스룸
제일 작은방에 시스템 행거를 설치했어요. 워낙 좁은 공간이라 행거 설치해도 많은 수납공간이 나오진 않지만, 안 한 것보다는 확실히 수납공간이 많이 확보돼서 만족해요. 옷 정리는 보통 접어 보관하는 것보단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쇼핑하는 느낌의 드레스룸
매장에 온 느낌이 났으면 했어요. 신랑이 신발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신발과 시스템 행거가 적절히 잘 배치돼 숍 느낌이 나게끔 꾸몄습니다.
펜트리 방
펜트리는 필수!
이 방에 기존 작은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그 붙박이장을 안으로 포함해 일자 장을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붙박이장은 요즘 필수인 펜트리장으로 사용 중인데, 캐리어나 부피가 큰 물건들도 넣어둘 수 있고, 리필제품들이나 사재기품들을 쌓아둘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스타일러도 이방에 있기 때문에 앞에 작은 서랍장과 화장대가 있어요. 서랍장 위 천장에 옷봉을 설치해 간단한 의류를 걸어 두기도 했습니다.
숨은 공간, 벽장
수납이 용이한 벽장
은근히 깊이가 깊어 다양한 물건들을 보관하기에 좋은 알짜 공간입니다.
세탁실
세탁기는 어디에?
‘세탁기는 어디에 있을까?’ 궁금하셨죠! 세탁기는 베란다 공간에 있고, 김치냉장고와 분리수거를 위한 수납함이 베란다에 알차게 꼭꼭 숨어 있답니다.
집 소개를 마치며
소중하고 안정된 공간, 나의 집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힘들었던 것만큼 제 상상과 똑같이 나와준 결과물에 아주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루하루 ‘이곳이 나의 집이라니..’ 라며 신기해하고 있어요.
저의 소중한 집을 재미있게 구경하셨나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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