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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그 자체인 거실과 주방! 화이트로 깔끔한 30평 신혼집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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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august6th라고 합니다. 복잡하고 어수선한 것보다는 집도 차도 전부 정리된 상태를 좋아해요. 또 기본적으론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집순이입니다. 대부분의 취미활동 역시 혼자 할 수 있는 것들로 시간을 보내요. 독서, 사진 찍기, 영화 보기, 음악 듣기, 뜨개질 같은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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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자취생 활로 오랜 기간 월세살이를 했어요. 잠시 빌린 곳이라는 생각에 못질하나 함부로 할 수 없던 터라 랜선으로 예쁘게 꾸며진 집들을 보며 로망을 키웠습니다. 세월이 지나며 원상복구 가능한 인테리어 아이템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것들과 동시에 집꾸미기에 관심이 더 커지고 실행할 수 있던 게 계기였던 거 같네요.

우리 집, 미니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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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4bay 구조의 30평 신축 아파트예요. 거실과 주방, 방 3개, 화장실 2개, 펜트리, 드레스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선택한 집은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지만 불편하지 않은 인프라와 집 앞 산책길이 매력적인 곳이라 입주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위치도 좋았지만 처음 집을 보러 갔을 당시에 거실 깊숙하게 들어온 햇볕에 반한 게 사실 가장 큰 이유입니다. 물론 영구 조망권이라는 매력도 빼놓을 수 없고요.

인테리어 컨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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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복잡하고 어수선한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늘 미니멀라이프를 유지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미니멀 인테리어를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미니멀 인테리어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대한 유행을 타지 않는 우드, 베이지,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잡고 시공 자재들도 튀거나 개성 넘치지 않는 무난한 것들을 선택했어요.

군더더기 없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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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거실부터 보여드릴게요. 거실은 우리 부부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해가 잘 드는 남향집이지만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해가 들어오는 거실 풍경은 주말에만 볼 수 있어, 라인 조명을 시공해 분위기를 잡아주었습니다.

<실링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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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조명이 있던 자리엔 실링팬을 달아 빠른 환기가 필요할 때 사용 중입니다. 집의 층고가 높은 편이라 그 매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벽지와 톤을 맞추어 올 화이트로 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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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실은 최대한 미니멀하게 꾸몄기 때문에 필수적인 가구만 들여놓았는데요. 한쪽 벽에는 벽걸이 TV를 걸어두었습니다. 거실장이나 TV장은 들이지 않았는데요. 덕분에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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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는 소파를 두었습니다. TV를 좋아하는 남편과, 영화를 좋아하는 저 모두에게 맞춘 리클라이너 소파를 구입했어요. 양쪽 모두 리클라이너 기능이 있는 데다,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는 높이라 선택하게 되었어요. 가운데 홈바가 있어 간단한 주전부리를 두거나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어 편하게 사용 중입니다.

향긋한 홈 카페,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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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경우 해가 잘 드는 거실과 대비하여 다소 어두워 보여 거실과 같은 라인 조명으로 시공해 주었어요. 조리대 앞에 섰을 때 조명이 등 뒤에 있어 그늘이 지는 걸 방지하고자 최대한 조리대 라인에 맞추어 시공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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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이나 펜던트 조명 모두 우드 컨셉에 충실하게 오크 컬러로 선택하였습니다. 펜던트 조명은 심플한 저희 주바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선택한 제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드이면서 흔히 볼 수 있는 동그란 전구가 아닌 점이 끌리더라고요. 가로로 긴 직선 타입이라 다양한 사이즈의 식탁을 커버할 수 있는 조사각도 좋았습니다. 손님들도 조명이 참 예쁘다고 하셔서 더욱 뿌듯하네요. 조명 설치 후 식탁을 나중에 구입했지만 세트처럼 보여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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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혼가구이지만 6인용 식탁세트를 두어 멀티테이블로 사용 중이에요. 커피를 마시며 쉬거나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식탁에서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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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탁 위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두어 언제든 편하게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습니다. 퇴근 후나 주말에 한가로이 휴식을 취할 때 한 잔씩 내려 마시곤 하는데요. 커피 향이 집 안 가득 퍼질 때면 마치 멀리 여행을 온 거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아빠가 만들어주신 우드 티코 스터까지 함께하면 어쩔 땐 우리 집이 정말 카페처럼 느껴지곤 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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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사 왔을 때부터 주방에 냉장고 장이 있더라고요. 냉장고는 두 자리 중 한자리만 사용 중이에요. 음식을 많이 해 먹지 않는 생활패턴이다 보니 용량이 크지 않는 LG 오브제 컬렉션에 빌트인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김치냉장고 자리엔 청소 용품들을 두고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가림막 커튼을 주문 제작하여 가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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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침실 사이 복도…

온전한 휴식처,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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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침실입니다. 침실은 정말 침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침대 외에 다른 것은 두고 있지 않아요. 숙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희 부부는 침대만큼은 고심하고 고심하여 좋은 제품으로 골랐어요. 매장에 몇 번씩 가서 체험해보고 저희 부부에게 가장 잘 맞는 매트리스로 선택했습니다. 누울 때마다 포근한 느낌이 들어 고민하고 결정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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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시폰 커튼으로 분위기를 잡았다면, 침실은 시폰 커튼과 암막 커튼을 이중으로 설치해 조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어요. 집 전체의 톤을 우드 + 베이지로 맞추다 보니 암막 커튼도 그리 어둡지 않은 베이지 톤을 선택해 주었습니다.

심플한 누드톤 게스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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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하나는 게스트룸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손님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예전에 쓰던 원목 침대를 두었습니다. 창도 크고 채광도 좋은 편이에요. 손님이 오지 않으셨을 때는 가끔씩 남편이 쓰곤 해요.

신경 써 꾸민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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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방은 드레스룸이에요. 이 방은 기존에 붙박이 책상을 없애고 바닥을 재시공했습니다. 드레스룸을 제외한 다른 곳의 바닥재는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자재와 최대한 비슷한 자재로 시공해야 했어요. 똑같은 자재는 구할 수 없어 최대한 비슷한 자재를 사용하였고 자재 차이를 감추고자 헤링본으로 시공하였습니다. 다른 분위기로 연출한 게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호텔을 닮은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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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할 공간은 욕실입니다. 요즘 스타일과 맞지 않는 타일과 안전 손잡이가 있어 전반적으로 리모델링했어요. 전체적으로 포셀린 타일로 덧방 처리하였고 욕조를 제외한 위생도기들도 전부 교체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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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욕실은 그레이 컬러를 메인으로 선택했는데요. 샤워기나 수전, 수건걸이 등을 모두 무광으로 설치하여 호텔 욕실 같은 느낌으로 꾸몄어요. 묵직한 그레이 톤이 사용하여 혹시나 어두워 보일까 수납장 상하부에 추가로 조명을 설치하여 밝고 확장된 느낌을 주도록 하였습니다.

미니멀의 비결은 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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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펜트리 외에 다른 수납공간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넓은 집의 쾌적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다른 수납공간은 모두 비워두고 전부 펜트리에 수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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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에 맞춰 분류하고 라벨링까지 해주어 물건이 늘 제자리를 찾도록 유지하고 있어요. 한 곳에 물건을 모아둔 덕분에 주방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여기저기 뒤적거리지 않고 한 곳에서 물건을 찾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집 소개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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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숙소에서 느꼈던 그 기분을 집에서도 느끼고 싶었습니다. 필요한 것만 갖추고 어수선한 게 없는 숙소에서 제대로 된 휴식을 만끽했던 경험은 집을 꾸미는 데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델하우스나 호텔처럼 꾸미고 싶었던 초반 계획대로 아웃풋이 잘 나온 거 같아 매우 만족합니다. 미니멀라이프에 맞는 미니멀 인테리어로 단정하게 꾸며진 집을 보러 가는 낙으로 매일 퇴근이 기다려지는 요즘이에요.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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