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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평도 넓게 쓰는 법, 해답은 ‘미니멀’에 있었다!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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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1년 차 회사원, ‘라라라라라라’라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골프, 스노보드, 캠핑 등 활동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졌어요. 특히 이번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집 꾸미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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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2009년에 지어진 23평 아파트입니다. 침실 1개, 드레스룸 1개, 화장실 1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집을 선택할 당시 햇볕이 잘 드는 1층인지, 대면형 주방을 구성할 수 있는 구조인지, 그리고 차량 라이트나 소음으로 인해 생활에 방해가 되는지를 고려하였습니다.

인테리어 컨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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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인테리어 컨셉은 ‘미니멀 인테리어’입니다. 짐을 최소화하여, 적재적소 동선에 알맞게 수납하는 것과 더불어 최소한의 가구로 바닥청소가 용이한 집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한 거실 발코니를 확장하고, 주방을 대면형 주방으로 만드는 등 리모델링도 진행했습니다.

아늑한 무드가 감도는 거실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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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AFTER

가장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거실입니다. 거실은 너무 삭막하기보다 아늑한 느낌이 있어야 편안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아이보리와 베이지 컬러로 톤을 맞춰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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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니멀한 느낌을 주기 위해 TV는 벽에 걸어주었어요. TV 장이나 장식장 없이 깔끔하게 유지해 주니 더욱 좋더라고요. 23평형 아파트의 거실도 넓어 보이기까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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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옆에는 올리브 나무와 화이트 장스탠드를 두어 생기를 주었습니다. 관리하기 쉽게 올리브 나무는 조화를 선택했어요.

밤이 되면 스탠드만 켜두어도 분위기가 은은하게 산답니다. 작지만 저희 거실의 소중한 포인트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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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보러왔을 때 첫눈에 반했던 거실의 풍경입니다. 많이들 고층과 시티뷰를 선호하시지만 저희 집은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1층입니다. 따뜻한 볕이 내리쬐는 날이면 아파트 조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1층 집만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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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 탁 트인 통창을 즐기기 위해 창가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곤 합니다. 앉아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편이에요. 컬러도 새하얀 화이트이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 없이 주변 소품과 잘 어우러지는 편이고요. 이 자리가 질릴 때면 깔끔하게 치워주는 아주 유동적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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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거실의 저녁 무렵 모습입니다. LED 등, 그리고 장 스탠드만 켜두어도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특유의 심플함 덕분에 계속해서 머물고 싶은 공간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주방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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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AFTER

이쪽은 거실과 연결된 부엌입니다. 부엌은 제가 인테리어 할 때 제일 마음을 많이 쏟았던 공간이에요. 대면형 주방을 만들어 싱크대와 인덕션을 사용하면서도 거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어요. 반대편에는 바 체어를 두어 식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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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탁 위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기에 딱 좋은 카페 같은 곳이에요. 전에는 좁은 주방에 오래 머무른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만, 리모델링 후 널찍한 느낌을 즐기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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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넉넉한 수납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주방 뒤쪽을 모두 키 큰 장으로 제작했습니다. 왼쪽부터 접시 및 식기 칸, 식량 칸, 커피 및 관련 전자제품 칸, 남편과 저 그리고 반려견 용품을 넣는 사물함 칸으로 구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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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식기세척기 싱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식기를, 오븐 레인지와 가까운 곳에 라면과 간식 등을, 그리고 허리를 숙이지 않는 높이에서 장문만 열어 사용할 수 있도록 커피용품들을, 입구에서 들어와 개인 간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이라 생각하여, 곳곳에 생각을 담아 자리를 정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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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장 왼편으로는 다용도실 베란다가 있었지만, 확장하여 냉장고를 위치시키고 창을 내어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재활용품을 둘 별도의 보조 수납공간을 창 아래쪽에 만들었습니다. 왼쪽 수납장은 캔과 플리스틱 칸 그리고 우측 수납장은 약품과 각종 전자제품 매뉴얼 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호텔 부럽지 않은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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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침실입니다. 침실은 휴식에 집중하기 위해 최대한 깔끔하게 꾸며주었어요.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 최소한의 가구만 두었고, 사이드 테이블에 화사한 느낌을 주려고 도자기에 조화를 꽂아 올려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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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침대의 위치를 바꿔주기도 합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통창이라 바깥의 초록빛을 구경하기 좋도록 침대를 돌려주는데요. 누워서 바깥 풍경을 바라볼 때면 그 어떤 호텔도 부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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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는 화이트 붙박이장들이 있어요. 붙박이장 안에는 각종 짐을 보관합니다. 골프, 캠핑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저희 부부에게는 꼭 필요한 공간이에요. 또 통일성을 주기 위해 화장대도 붙박이장과 이어진 입식을 사용 중입니다. 덕분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침실이 완성되었네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작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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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은 드레스룸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옷만 보관하기에는 아쉬워 다이닝 테이블을 두었습니다. 손님이 오시면 널찍하게 사용하려고 마련한 공간인데, 생각보다 방에서 식사를 잘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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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거실에서 주로 식사를 하고 이 방은 미니멀한 상태로 놔두는 중입니다. 요즘은 서재 겸 개인 정비 실로 활용하고 있어요. 언젠가 한 번쯤 또 바꿔줄 공간입니다.

집 소개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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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점차 우리에게 맞는 공간으로 스타일링해가며 집은 점점 우리 부부를 닮은 공간으로 변해갔어요. 곳곳에서 우리 부부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발견하며, 단순한 공간이 아닌 하나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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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보다 더 나 같은 이 공간에서 비로소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일상에서 무료함을 느낄 때쯤, 한 번씩 변화를 주며 색다른 분위기를 낼 예정이에요. 그럼 이상으로 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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