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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일상을 여행처럼!’ 지내는 아홉시이십분입니다 : )
친구와 함께 ‘봄의공장’이라는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9년차 동업을 하고 있고, 그 친구와 1년 전부터 함께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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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요.
자기 전에는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기타도 치고요. 매주 한 번은 방구석 기타 수업을 열어 친구들과 함께 즐겨요.
여행 같은 일상을 남겨 유튜브에도 올리고 있답니다.
“저는 이렇게 만든 소소한 순간이 우리의 삶을 지탱해줄거라고 믿어요"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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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니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채광’이에요. 봄의공장의 스튜디오로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이 집을 만나게 되었어요!
구조는 방 3개, 거실과 주방, 발코니 2개로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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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방 중 제가 고른 방은, 동쪽 방이었어요.
저는 아침 햇살과 식물을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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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들어오는 햇살과 노을을 좋아하는 친구는 서쪽 방을 선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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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컨셉은, 같이 사용하는 공간은 심플하게 각자 사용하는 공간은 취향대로입니다.
그럼, 저희가 사는 공간을 보러 오실래요?
거실 : 작업실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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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거실부터 보여드릴게요.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랍니다.
이 곳은 작업 공간이라 금방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미니멀리즘 컨셉을 유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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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넓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고 싶어서, 큰 테이블을 구매했어요.
벽면에는 턴테이블을 두고, 공기 정화에 좋다는 야레카야자 화분을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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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벽면에는 예쁘고 똑똑한 무풍 에어컨과 작은 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사실 식물을 올려둔 콘솔은 제 침대 헤드랍니다. (침대와 헤드를 분리해서 어디 둘지 고민하다 거실에 배치했는데 잘 어울려서 짜릿했어요!)
빛이 없는 날에는 조명을 켜서 밝은 분위기를 즐겨요.
부엌 : 가장 복작복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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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엔 각자 자취생활하면서 데려온 식기나 전자제품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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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저는 요리를 잘 해먹는 편이라서, 식기도 많고 조리기구도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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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 곳은 저희 집에서 가장 복작복작한 곳이에요. : )
드레스룸 : 동선을 고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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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에는 똑같은 행거 2개를 양쪽으로 배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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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깔끔하고 동선도 방해되지 않아 편해요
친구의 방 : 다정함이 묻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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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친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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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이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외로울 틈이 없는 다정한 공간이길 바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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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는 라탄과 우드로 통일하고 밝은 핑크 컬러의 러그로 포인트를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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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햇살이 가득 들어오면 뭉클할 정도로 아름다운 공간이랍니다. : )
나의 방 : 계절처럼 변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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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저의 방이에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갈아입는 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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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향이 다양해서 하고 싶은 인테리어가 많거든요. 이 사진은 제가 방을 내추럴하게 꾸몄을 때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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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향이 다양해서 하고 싶은 인테리어가 많거든요. 이 사진은 제가 방을 내추럴하게 꾸몄을 때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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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제가 ‘무지’를 컨셉으로 방을 꾸몄을 때의 모습이에요. 간결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화이트 톤과 투명한 재질을 활용해서 인테리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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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랑방의 컨셉으로 방을 꾸몄을 때의 모습이에요. 꽃무늬 패브릭과 알록달록한 오브제들을 활용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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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방의 모습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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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방의 컨셉은 ‘로맨힙‘이랍니다. 로맨틱하면서도 힙하다는 뜻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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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꾸며보았어요.
매력적인 주름이 잡힌 침구와 모듈 선반, 그리고 따스한 빛의 조명이 조화를 이루도록 꾸며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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