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izzleyunn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집의 여러 공간들을 저만의 안식처로 이렇게 저렇게 꾸미는걸 즐겨왔답니다.
언제가부터 집의 인테리어들과 직접 발품하며 구매했던 소품들을 기록하고 싶어서 SNS를 시작했는데, 저의 가장 큰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집꾸미기와도 이렇게 매거진을 쓰게 되었네요!
저는 원래 카페를 하루에 한번은 갈 정도였던 카페수니였는데요, 그렇게 자주 다니다보니 여러 카페의 인테리어나 소품들을 자연스럽게 접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제가 선호하는 분위기나 좋아하는 것들을 알게되었고, 내 집을 마련하면서부터 인테리어에 부쩍 관심이 생겼어요.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보니 저에게 집이란 주로 일을 하는 곳이기도 하고, 또 쉬는 곳이기도 한데요. 지인들이 오면 카페처럼 이용하는 곳이기도 해서, 집이 언젠가부터 저에게 정말 중요한 공간이 되었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2018년 11월 입주를 했는데요. 침실 1개, 화장실 2개, 서재, 드레스룸으로 베란다가 있습니다. 이 집에서 살기로 결심을 한 이유는 ㄱ자 구조의 거실이 참 마음에 들었고, 큰 창으로 보이는 공원뷰가 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이에요.
집을 꾸밀 때는 휴양지에 놀러온 느낌을 내고 싶어서 라탄과 우드제품의 가구나 소품을 많이 사용했어요. 전반적으로 화이트&우드의 무드를 좋아하는 편이고, 초록식물들과 함께하는 삶을 지향해요!
저희 집 거실입니다. 거실은 ㄱ자 창 구조로 되어있어서 개방감이 있는 편이에요. 쇼파 뒤로 저의 작은 오피스 공간이 있는데, 최대한 심플한 느낌으로 꾸며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엌은 저에게 가장 친하지 않는 공간인데요. 그래도 라탄 조명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저는 하루에 커피를 2,3잔을 마셔야 하는 사람이라 커피머신을 필수로 두었고요. 그 외 특별할 건 없는거 같아요. 요리는 안하지만 꾸미는걸 좋아하다보니 트레이나 디저트 식기에는 또 욕심히 많습니다.
다이닝 공간은 화이트 테이블과 라탄체어들로 꾸며보았어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안방인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침대는 우드프레임의 제품을 두었고, 벽에는 라탄과 마크라메 제품을 써서 따뜻함을 줬어요. 그리고 한쪽에는 벽난로 콘솔로 다른 공간의 느낌을 연출해봤어요.
그리고 안방과 연결된 베란다는 데크를 깔아서 카페로 둔갑시켰어요. 저의 안방에는 커텐을 달지 않았는데요. 그 덕에 눈을 뜨면 베란다 카페가 바로 보여서, 매일 휴양지에 놀러 온 느낌이 든답니다!
베란다 카페에서는 공원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봄-여름에는 푸릇푸릇한 공원뷰를 볼 수 있고,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지인들이 저희집에 오면 제일 예쁘다고 해주는 공간도 바로 이 안방 베란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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