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년 차 마케터이자, 자취 경력 10년 차인 ‘애플민경’이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사실 LH 국민 임대 아파트인데요. 제가 살던 도시에서는 아파트 매매를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서 2020년 11월에 완공된 지어진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어요.
독립한 지는 어느새 10년 차가 되었지만 처음으로 혼자 아파트에 살아보는 거라 입주하기 전 부터 어떻게 꾸밀지 상상하고, 가구를 찾아보느라 매일 설레면서 지냈답니다.
저는 20살 때 부터 독립을 시작해 3년간은 기숙사 생활을 했었는데요. 이 때부터 이미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기숙사는 아무래도 꾸미는 데 제약이 있다 보니, 많은 시도를 하진 못했죠. 그 이후 본격적으로 자취를 시작하게 되면서 저만의 공간이 생겼어요. 그때가 한참 이케아가 유행일 때 였어서, 매일 이케아를 드나들 정도였어요.
그렇게 오랜 독립생활 끝에 저에게 집이란 ‘오롯이 나만을 위한 공간’이란 의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아파트로 이사 오게 되면서 거실도 제 취향으로 꾸미면서 거실도 내 공간, 베란다도 내 공간, 침실도 내 공간이 되고 나니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제 취향을 담은 저의 아파트를 공간별로 소개해 드릴게요!
거실 –
거실은 제 취향의 집합체 라고 할 수 있어요. 제가 놓고 싶은 건 다 거실에 놓는 것 같아요. 원래 제 아파트가 거실이 좁은 편인데, 더 좁아지고 있는 중이예요.
그래서 최근까지 유지했던 우드&화이트 인테리어를 버리고 다시 화이트 인테리어로 돌아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이트 인테리어는 어떤 색의 오브제를 놓아도 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질리지가 않는 것 같아요. 더 넓어 보이기도 하고요.
침실 –
이곳은 저의 침실입니다. 침대나 협탁은 조금씩 위치를 옮기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가구 위치를 바꾸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가구를 새로 들이는 것도 물론 너무 좋아하고요. 또 침구를 바꾸는 것이 취미라서 어떻게 보면 침실이 제 취미를 완성시켜주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이닝룸 –
주방은 화이트&우드로 꾸몄는데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지만 늘 맥시멀리스트가 되고 마는 주방이랍니다. 그래도 최대한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며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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