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결혼 후 신혼부부 생활을 즐기고 있는 __bombum__이에요!
원래는 회사에 다니다가, 지금은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잠시 쉬는 중이랍니다 : )

원래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퇴사 후 시간이 많아지니까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또 ‘나와 남편이 살 집‘이라고 생각하니까, 아늑하고 보기 좋은 집을 꾸미고 싶어져,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지금의 집을 꾸미게 되었어요.
⚪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해요

제가 지향하는 삶은 ‘미니멀라이프‘에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어요.
또 공간이 깔끔해 보이면 좋을 것 같아, 전체적으로 화이트를 사용하고 소가구는 우드를 선택해 꾸몄어요. 이렇게 했더니 공간이 좀 넓고 확 트여 보여 좋은 것 같아요!
⚪ 이 집을 택한 건…

집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게 바로, ‘남편 직장과의 거리‘였어요. 그다음이 바로 시공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깔끔하고 깨끗한 ‘신축아파트’여야 한다는 조건이었죠.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찾다가, 위치도 구조도, 신축인 점도 마음에 드는 이 집을 만나게 되었어요.
⚪ 거실 입장!

저희 집으로 초대합니다! 먼저 거실이에요.
옆에서 보면 침실은 이런 모습이에요. 심플하게 소파와 소파 테이블, TV, 협탁, 조명까지. 딱 필요한 가구와 가전만 배치했어요.
한눈에 보아도 밝고, 정갈하죠?

커튼부터 소파 테이블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가구를 화이트톤으로 통일했어요. 이 가구들이 가장 밝게 빛나는 순간은 바로 해가 커튼 사이로 비칠 때랍니다. 이 순간에는 공간 전체에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아서 좋아요.

저희 집 거실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벽난로’라고 생각해요.
함께 본 기사: 【신혼집 인테리어】 제주부부의 화이트+우드+브라운 신혼집
한국의 집에는 벽난로가 있는 데가 별로 없잖아요. 하지만 저는 한쪽 벽의 공간이 허전해 보여서, 이렇게 하얀 벽난로를 두게 되었어요.

벽난로 위는 주로 화병과 캔들로 채웠어요.
꼭 필요한 가구는 아니지만, 인테리어 효과가 확실히 있더라고요. 벽도 한 층 깔끔해 보이고, 공간도 더 편안하고 아늑해졌어요. 거기다 기분에 따라 오브제를 바꾸는 재미도 있어서 정말 잘 두었다 싶어요.
⚪ 부엌으로 가보실까요?

부엌에서 인테리어를 망칠 수 있는 각종 가전이 빌트인으로 들어가서, 분위기를 지킬 수 있었어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그리고 오븐이 바깥으로 나오지 않아 거슬리지 않아요.
부엌의 매력 포인트를 콕콕 집어드릴 테니 잘 따라오세요!

먼저 원형 식탁이에요. 부엌과 거실을 나누는 아일랜드 식탁의 바로 앞에 붙여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 공간은 제가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듣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곳이에요. 화이트 식탁과 우드 톤 의자의 조화가 참 아늑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집중도 잘된답니다!

두 번째 매력 포인트는 바로 아일랜드 식탁 위의 커피 메이킹 공간이에요. 커피머신과 커피포트, 그리고 캡슐 틴케이스의 빨간 로고가 옹기종기 모여 분위기가 아기자기해요. 이곳에서 커피를 내릴 때마다, 소꿉놀이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마지막 매력 포인트는, 각종 컵과 향신료를 모아 놓은 가스레인지 옆쪽의 나무 서랍장이에요. 찻잔과 크기가 비슷한 향신료 통들을 모아 놔서 자칫 심심할 뻔했던 조리 공간을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포인트가 됐어요.
⚪ 신혼부부의 침실이에요!

화이트는 진리! 저희 부부의 침실 또한 다른 공간들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색상을 이용해서 꾸며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넓지 않기도 하고 집을 보기 전부터 ‘침실=잠만 자는 공간‘이라는 생각으로, 침실엔 침대 하나만 들여놓을 계획이었어요.
그 결과 이렇게 벗어나기가 너무너무 힘든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이 완성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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