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첫 보금자리
집이 넓어 보일 순 없을까?
18평의 좁은 집인 만큼 최대한 넓어 보일 수 있도록 소가구는 최소화하고 있답니다.
편안한 신혼집을 만들고 싶은데..
시각적 피로를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가구 구매 시, 최대한 무광으로 시공 및 구매하였습니다.
‘깔끔’하면 좋으니까!
밝은 톤의 제품일수록 오염되는 게 금방 보여 바로 청소할 수 있기에 최대한 밝은 제품을 골랐습니다.
우리가 찾은 집
남편도 저도 어렸을 때부터 살던 동네이고 살기가 너무 좋아 늘 동네 안에서 집을 구하고 싶었어요. 찾다 보니 저희에게 가장 알맞은 집이 나타났고 상의 끝에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 집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바닥과 벽지 그리고 갈색 몰딩으로 마감되어 있었습니다. 주방은 전형적인 일자 주방이고 거실과 주방 사이 냉장고 자리가 있었어요. 거실과 주방 간에 분리가 없는 형태였습니다. 화장실은 이전에 리모델링이 한 번 되어있어서 깨끗했습니다.
애정을 담은 집으로
저희의 정해진 예산이 있었기 때문에 업체를 알아보며 저희의 최대한의 요구와 견적이 맞아떨어지는 턴키 업체를 찾았어요. 크게 현관, 주방 및 세탁실, 장판 및 도배, 조명을 시공했고요. 애정이 듬뿍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화이트와 베이지 베이스에 우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자 이제 그럼 현관으로 같이 들어가 보실까요?
좋은 향으로 맞이해요
Before
After
현관은 베란다와 같은 타일로 하고 신발장은 철거해 가운데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신발장으로 그리고 제일 중요한 중문을 시공하기로 했어요. 현관을 열었을 때 집안이 바로 보이지 않도록 불투명 중문 시공을 가장 신경 썼습니다.
우리 집 첫인상을 기분 좋은 향기가 나는 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선반에 디퓨저와 다양한 향수를 놓고 꾸며보았습니다.
강아지가 뛰어 놀아요
Before
After
거실에서 저희 반려견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도록 테이블은 선택하지 않았어요. 좁은 집을 넓어 보일 수 있도록 밝은 톤의 제품들로 꾸몄습니다.
거실에서 주로 남편과 TV를 보고 반려견과 함께 놀면서 시간을 보내요. 이렇게 아늑하게 꾸미고 나니 남편과 대화를 나눌 때도 거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편리한 ‘ㄱ’자 주방
Before
After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기 위해 조리대를 ‘ㄱ’ 자로 시공했어요. 인덕션과 후드를 아일랜드에 시공하고 기존 가스레인지 자리에 냉장고를 넣었습니다. 주방의 포인트는 매입등인데요. 방 2개는 형광등을 교체하는 정도로만 진행했고 주방과 거실은 매입등을 설치했습니다.
상부장은 전부 철거한 뒤 얇은 플랩장으로 설치했고 그 안에는 자주 쓰는 식기와 영양제 등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수납이 하부장만 있어 살림살이를 최소한으로 가져가고 있어요. 주방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싶어서 물건을 카테고리 별로 분류하고, 자주 쓰는 식기와 자주 쓰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여 보관하고 있어요.
주방을 시원하면서 밝고 깨끗한 느낌으로 꾸미되, 물건은 최대한 수납장에 숨겨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릇에 대한 욕심을 자제하는 것이 저만의 방법입니다.
매일 밤 숙면해요
Before
After
침실에서는 저희 부부가 편하게 숙면할 수 있도록 넓은 라지킹 사이즈 침대를 두었어요. 그 옆에는 전신거울을 두었답니다.
신혼집인 만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침실로 하고 싶었습니다. 침실 한쪽에 화장대 공간도 마련했어요. 화장대는 갖고 싶던 라탄 화장대를 골랐어요. 정리를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 오픈된 화장대는 지저분해 보일까 봐 일부러 숨길 수 있는 화장대로 골랐답니다.
취미가 되어버린 집꾸미기
베란다와 화장실은 인테리어가 아직 완성되지 않아 이번 집들이에 담지는 못했어요. 틈틈이 꾸며서 언젠가 또 소개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집을 꾸며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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