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21434405-2e59-43b9-8b46-d48b05e763f6.jpeg)
<러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2020년, 낡은 구축 아파트에서 남편과 저는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꽃무늬 벽지와 답답한 구조, 칙칙했던 욕실까지, 처음에는 이 세월의 흔적을 도대체 어디서부터 지워나가야 할지 막막했어요. 모두가 하는 흔한 스타일보다는 우리에게 딱 맞는 공간에 대해 고민했고, 지금은 남편과 저의 러브하우스가 완성되었답니다. 우리가 피부로 겪은 리모델링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꽃무늬 벽지를
새하얀 도화지로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8bd6de2f-6665-44c6-abc9-97c9ea9733ae.jpeg)
저희 부부가 살고 있는 이 집은 20평 아파트입니다. 또 90년대 초반에 지어졌고 2000년대 리모델링을 한 번 거친 상태였어요. 하지만 이 세상 꽃무늬가 다 모인 집이라 전체 리모델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57fda519-2f3d-40a0-934a-7a935484a70c.jpeg)
이 집에서 평생 살지는 않을 거기 때문에 다음에 어떤 분이 오더라도 이 집에 취향을 녹일 수 있도록, 도화지 같은 집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먼저 거실 확장 포함하여 바닥, 도배, 전기, 욕실, 배관 등 집의 모든 부분을 새로 손보고 깔끔하게 고쳤어요. 전체 공사 끝에 비용은 3,20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아일랜드로 복도를 만든 주방
BEFORE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0c79ddb8-f5cc-4bc4-8541-193f3cc8a05a.jpeg)
AFTER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6282264f-5847-468b-9ad6-7aa60fa0923f.jpeg)
보통 20평대 주방은 거실 방향으로 ‘ㄱ’자 아일랜드를 두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현관에서 들어왔을 때 주방 안이 전부 보이지 않기를 원했어요. 또 작은 집이지만 제대로 된 식탁을 두고 작더라도 다이닝 공간이 있었으면 했어요.
![<러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61be76f6-0fcc-4b8e-b49a-5ef528466681.jpeg)
![<주방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2fb59d67-cec7-4970-a431-de204b871a7e.jpeg)
<주방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래서 아일랜드는 싱크대와 나란히 배치했어요.나름 복도가 생긴 것 같고, 주방이 지저분할 때도 살짝 가려지니 너무 좋아요!
아일랜드장은 원래 바닥과 가장 유사한 색상으로 마감했었는데, 몇 개월이 지나니 심심하고 재미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일랜드 장에 과감하게 블루톤 필름지를 붙여줬어요. 들어오자마자 집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죠!
![<주방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bc1154bd-7856-4b52-91e6-79372abb8979.jpeg)
저희 부부는 주방 수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상부장과 하부장 모두 철거하지 않도록 두기로 했어요. 대신 손잡이 없는 깔끔한 화이트로 답답하지 않게 만들어주었답니다.
![<러그> &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b42c10f3-b95f-45b0-985e-25f3f84acf0a.jpeg)
![<러그> &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c065a17d-ca72-40ab-b4fa-bcc68ed3d033.jpeg)
![<액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26c6ba78-d741-4a71-b8fb-75bda35e91a7.jpeg)
<액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싱크대 옆은 저희 부부가 정말 사랑하는 작은 다이닝 공간이에요. 둘이 쓸 때는 테이블을 접어두었다가 손님이 올 때는 펼쳐서 쓸 수 있답니다. 여기에 마음에 들 때마다 하나씩 샀던 컬러풀한 의자를 두었더니 더더욱 제 마음에 쏙 들어요. 컬러 인테리어에 도전하기 어렵다면 의자부터 도전해 보는 걸 추천해요!
![<러그> &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5c89ab7e-65e2-4d05-ad97-41c2f6e18e88.jpeg)
BEFORE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ccbc4dd8-c9ed-4803-8654-9565b22b3ad8.jpeg)
AFTER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f0541c8e-a7a7-4812-ab60-bcbe5ac4e465.jpeg)
복도, 자투리 공간에도
우리만의 감각을 더했어요
정갈한 톤의 첫인상, 현관
BEFORE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8b7fe1be-a6ec-4a28-a177-80bd38590d04.jpeg)
AFTER
![<현관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7d9063ba-7cb6-452e-97ed-efefcdc89b09.jpeg)
현관은 집의 첫인상이잖아요. 꽃무늬 노란 벽지는 깔끔한 화이트로 바꿔주었어요. 현관문과 중문은 그레이 컬러로, 바닥은 오염이 덜한 테라조 타일로 골랐어요!
![<현관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99758e47-75b9-4623-b1ba-a81be2aadb32.jpeg)
현관문 옆 벽면에는 마그네틱 거치대를 설치해서 구둣주걱, 차 키 등을 걸어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정말 갖고 싶었던 거울도 달아서 집을 나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점검을 해요.
디테일에 집중해 꾸민 욕실
BEFORE
![더 많은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91a12d40-0bad-4988-b40f-30b7d7b7ea4d.jpeg)
AFTER
![<욕실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c5afee1a-5603-40fc-adcc-40dfb98c8ecc.jpeg)
![<욕실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beffbc71-b6d9-41d0-a5fd-12ecf3435d26.jpeg)
<욕실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욕실은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려고 했어요. 욕실 벽 선반을 설치할 때 신경 썼던 것은, 변기 쪽은 파지 않는 거였어요. 보통 작은 집 욕실에는 문 여닫는 공간 때문에 변기 쪽 벽 선반을 안쪽으로 집어넣거든요. 저는 그게 ‘여기가 변기다’라는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싫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씩 치수를 조절해가며 벽 선반은 깔끔하게 한 면으로 마감했습니다.
![<욕실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ed6914e0-3f9f-417c-9ec6-214375e4d1dc.jpeg)
또 하나 신경 썼던 것은 욕실 트렌치였어요. 샤워 공간과 아닌 부분 양쪽 모두 물 빠짐이 수월하되,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깔끔한 아이템을 골라 설치해 줬죠.
타일은 두 종류로 선택했는데, 위쪽은 가격 절감을 위해 주방에 썼던 타일과 동일한 타일을 메지 색만 다르게 하여 붙여줬어요. 메지 색상이 다르니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집 소개를 마치며
![<소파> &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3000ad5e-ca71-4eb2-9ef5-e5d68eddac1c.jpeg)
2020년 이 집으로 입주한 뒤로 도배부터 구조 재배치까지 우리 입맛에 맞는 집으로 하나하나 바꿔갔어요. 리모델링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금은 우리 부부만의 소중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그럼 이상으로 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저처럼 집 덕후가 있다면 인스타그램에서 얘기 나눠요!
집꾸미기 BEST 집 소개 더 보고 싶다면?
▼ 놀러 오세요! ▼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