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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나도, 갓 입주한 듯! 1년 차 신혼부부의 신혼집 꾸미기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입주 축하드립니다.”

집을 수리하러 오셨던 기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여기서 지낸지는 벌써 1년이 넘었는데 말이죠.

생각해 보면 제가 원했던 분위기인 것 같기도 해요.

심플하고, 질리지 않고,
깔끔한 보금자리를 꾸미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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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1년 차 새내기 신부 잔잔은은입니다. 저는 ‘파워 E’ 성향답게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지향해요. 밤하늘을 비추는 보름달처럼 특유의 긍정과 밝음으로 주변을 밝히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때 더욱 빛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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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제 소개를 해볼까요. 저는 순수미술 서양화를 전공했어요. 지금도 어린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고요. 최근엔 사랑했던 전공을 기억하려고 작업실을 만들었어요. 햇빛이 들어오는 날엔 이곳에서 생각을 비우며 그림을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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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집은 남편이 결혼하기 1년 전부터 살았던 곳이에요. 그래서 처음엔 이렇게 건조한 모노톤 색감이 많았답니다. 블랙, 그레이 같은 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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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며 저는 이 집으로 자연스레 스며들었고, 인테리어에 변화를 원하게 되었어요. 지금보다는 따뜻하고, 조금 더 온화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남편이 사용하던 가구를 나눔으로 더 좋은 주인분께 보내고, 새롭게 인테리어를 하기로 했어요. 이 집은 제 ‘첫 독립 집’이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설레며 꾸몄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희 부부가 1년째 알콩달콩 지내고 있는 ‘현재진행형 보금자리’를 소개할게요. 먼저 ‘킬링 포인트’부터 확인해 볼까요?

이 집의 킬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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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심플한, 남편이 퇴근 후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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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자리를 50만 원으로
‘홈 카페’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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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옷장을 추천해요

복이 절로 들어오는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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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이 깨끗해야 복이 들어온다잖아요. 또 출퇴근길에 집의 입구가 깨끗하면 한결 힘이 나고요. 그래서 저는 언제나 이곳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자주 신는 신발이 아니면 신발장에 넣어두면서요. 앞으로도 남편이 퇴근 후 집에 들어설 때, 환한 현관에서 하루의 피로를 모두 씻어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집에 방문하는 손님이나 가족도 이곳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어 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비우면서 채워지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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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느낌을 좋아해요.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불안하고, 지저분한 환경에서 지내고 싶지도 않고요. 그래서 늘 청소와 정리를 생활화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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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이 인간미 없게 보일 수도 있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이곳에서 더 다양한 생활을 채워갈 수 있어서 좋아요. 하나하나 가구를 비워가는 과정에서 제 마음도 한 층 넉넉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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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처럼 질리지 않는 깔끔함을 좋아하신다면, 인테리어 컨셉으로 베이지와 우드를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SNS 등에 ‘내추럴 인테리어’를 검색해도 다양한 결과가 나올 테니 여러 시안을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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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거실 마루를 비추는 오후의 모습이에요. 봄엔 거실의 볕이 더 따뜻해지겠죠.

요리 초보의 작업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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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저는 집에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주방의 또 다른 이름은 ‘요리 초보의 작업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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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 우드가 조화로운 주방에서는 언제나 시간과 정성이 담긴 요리가 탄생해요. 네이버 선생님의 도움을 받은 간편 요리가 대부분이지만요.

퇴근하고 돌아오는 남편이 음식이 차려진 식탁을 보고 기뻐하길 바라며 완성한 음식들이에요. 어딘가 어설프지만 남편도 매번 맛있게 먹어주니, 자신감이 생겨 참 다양한 레시피에 도전했네요. 요리 초보를 탈출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제 도전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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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또 다른 공간은 홈 카페예요. 원래 김치냉장고가 들어갈 자리였는데, 2인 가정엔 냉장고가 1개면 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엔 과감히 선반과 하부장을 추가로 시공해 보기로 했어요. 그 비용은 50만 원!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홈 카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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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어있던 자리, 상부장은 쓸만했기에 안쪽에만 선반과 수납장을 제작했어요. 기존 냉장고장의 색상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면서, 기존 가구에 손상은 가지 않도록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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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이에요. 원래 있던 구조인 듯 자연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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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하부장에 밥솥과 전자레인지를 보관하고, 위 수납장에 전기포트와 토스터, 커피 머신을 채워서 꾸몄어요. 자주 쓰는 가전을 한 데 모아두니 더욱 깔끔하고, 편리해졌답니다. 이제 이곳은 저희 부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최애 공간’이에요.

호텔보다 더 호텔 같은,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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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보다 더 호텔 같은 침실을 꾸미고, 저희 부부는 매일 호캉스에 온 듯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잠자리에 필요한 ‘최소 가구’만 들였더니 더욱 편안히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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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침대는 헤드 양쪽에 조명과 콘센트가 있는 제품으로 골랐어요. 덕분에 핸드폰을 충전하며 휴식을 취하기 더욱 편리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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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이 올라간 또 다른 포인트는, 침대 반대편에 설치한 매립형 TV예요. 선이 없어 눈에 거슬리지 않으면서, 자기 전에 노래를 듣기도 넷플릭스를 보기도 좋답니다. 이곳에서 저와 남편은 언제나 알콩달콩 따뜻하게 지내고 있어요.

시스템 행거로 단정해진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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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을 꾸미며 고민이었던 부분은, 옷을 어떻게 수납할까였어요. 두 사람의 사계절 옷을 단정히 수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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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는 애매하게 좁은 알파룸에 드레스룸을 만들기로 했어요. 붙박이장을 제작할까, 행거를 제작할까 하다가 ‘시스템 행거’를 선택했답니다. 그런데 이 행거 꼭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나중에 이사를 다녀야 하는 분이나, 집에 구멍을 내면 안되는 분들께요.

수납 꿀템, 시스템 행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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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행거를 제작한 업체는 ‘디알코디’라는 곳이에요. 먼저 받았던 도안인데, 코너까지 남는 공간 없이 수납공간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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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거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구멍을 내지 않고 벽에 단단히 설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에요. 쓰러질 위험이 없어 안심이지만, 집에 손상을 주지도 않는다니. 게다가 나중에 이사 갈 땐 해체 후 다시 설치할 수 있다고요.

<드레스룸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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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깔끔하게 색깔별로 옷을 정돈해 더욱 단정한 드레스룸을 완성했어요. 작은 소품은 수납장에 넣거나, 수납장 위로 진열하면 깔끔하답니다.

미술가의 이젤이 있는,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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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저만의 작업실이에요. 작업실이라고 말하긴 부끄럽지만, 오로지 저만을 위해 꾸몄기에 더욱 애정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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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이 생기면 저는 꼭 나무 이젤을 두고 싶었어요. 하지만 친정에는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첫 독립을 하며 방 한 편에 취미 공간을 마련했어요. 이젤과, 러그, 그리고 잘 어울리는 나무 의자를 두어서요. 매일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지는 않아도, 언젠가 이곳에서 멋진 작품을 완성하겠죠. 어떤 그림이 탄생할지 점점 궁금해져요.

아직 현재진행형인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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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특별하진 않지만 제 취향이 담긴 저희 부부의 보금자리를 보여드렸어요. 이렇게 공간을 소개하니 집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네요. 또 집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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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 살고 있는 저희의 보금자리는 더 따뜻해지고 있어요. 항상 곁에 있는 남편과 웃고 떠드니 집안 공기가 1도, 2도 온화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게 아기 천사가 와준다면 아직 완성되지 못한 방은 그 천사를 위해 꾸며주고 싶어요. 그렇다면 이 집은 두 배로 웃음이 가득한 집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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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의 마지막에서, 만약 신혼집을 꾸미고 계신다면 ‘대화를 많이 해보기’를 추천드려요.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남녀가 서로에게 서로를 맞춰가듯, 생활패턴, 습관, 개인 취향을 맞추며 가구를 하나 둘 채워가면 그 집은 분명 더욱 완벽해질 거거든요. 그럼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려요. 모두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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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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