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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지만, 제 취향을 담기 위해 ‘셀프’로 시공했습니다!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  ‘다온집’님의 집소개에 게시된 사진의 무단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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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2년 차 새댁이자, 유튜브에서 다온집 Daon Home이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1인 크리에이터, ‘다온’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화니’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제 남편과 깨를 볶으며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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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모든 활동을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재봉틀로 커튼이나 옷을 만드는 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하루 중 대부분을 재봉틀 앞에서 보내기도할 정도예요. 홈베이킹을 하거나, 가구의 배치를 바꾸면서 집에 변화를 주는 것도 제가 좋아하는 활동들입니다.

새 아파트인데, 왜 셀프로 시공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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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29평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보기 드문 정남향에 4bay 구조의 집이에요.
제가 워낙 정남향을 좋아하기도 하고, 평수 대비 주방도 넓게 나온 것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집입니다.
또 동쪽과 서쪽의 창이 있어서, 통풍도 잘 된답니다.

<식탁> & <의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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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주방이 어둡고 답답했고, 거실의 기본 네모 모양의 전등, 방마다 다른 벽지들 등등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그래서 ‘셀프’로 집에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저의 인테리어 취향을 찾아갔어요.

가족과 함께 완성한 공간들

| 변덕이 심한 나를 위한 모듈형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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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제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공간이에요. 유튜브에 올릴 영상들을 주로 거실에서 편집하고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제 일 터와 다름없는 공간이니, 꾸미는 데에 정말 많은 애정과 시간을 쏟았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변천사도 많았던 곳이기도 해요.

거실 가구들은 최대한 모듈식으로 된 것을 구매하려 했어요. 제가 변덕이 좀 심한 편이라, 가구 배치도  자주 바꾸면서 공간에 변화를 주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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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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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거실은 TV가 없는 대신, 책상과 책장이 있어요. 이곳은 저의 개인 오피스로, 주로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을 이곳에서 편집하고 있습니다.
책상 옆에 있는 책장은 모듈식 제품인데, 초반에는 위로 높게 쌓아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책장 높이를 낮게 조정하고 벽에 걸어서 설치해 주었습니다.

<에어컨 가리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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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이 낮아진 덕분에 빈 벽이 생겨, 한결 공간이 정돈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빔프로젝터를 구입한 이후에는 이곳에 빔을 쏘아 음악과 함께 여행지 사진을 띄워두기도 하고, 영화도 감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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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게발선인장은 저희 어머니가 보내준 선물인데요. 요즘 한참 꽃을 피워 너무나도 예뻐서 여러분과 함께 보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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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천장의 실링팬과 다운라이트는 아버지와 화니의 도움을 받아 직접 설치했습니다.
원래는 전문가를 부르려고 했는데, 천정도 보강하고 도배도 새로 해야 해서 비용이 너무나 비싸더라고요.
물론 셀프로 설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의 체력과 손재주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직접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기록은 제 블로그에 자세하게 기록해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제 닉네임 아래에 있는 버튼으로 놀러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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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조명 외에 거실 벽 등의 경우, 제가 직접 패브릭으로 갓을 만들어 씌웠고요. 패브릭으로 액자도 리폼했답니다.
그리고 완성된 액자는 아트월에 타공하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계단식 몰딩 안쪽에 얇은 레일을 설치해 달았어요.
덕분에 액자의 위치와 종류를 자주 바꾸면서 지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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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돌려, 이번에는 소파 이야기를 해보고자 해요. 저희는 아트월이 있는 곳에 소파를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초반에 구매했던 소파는, 모듈식이 아니었지만 2인/2인으로 나누어 구성으로 되어있어, 다양한 모양으로 배치하기 좋았어요.
또 흰색 레이스 원단을 구매해 테이블 러너로 사용하기도 하고, 소파를 커버할 때 사용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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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새로운 소파를 협찬받아 사용하는 중인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것보다 조금 더 탄탄한 느낌이라서 누워있을 때 느낌이 참 좋아요.

| 어두운 주방을 밝고, 하얗게!

<후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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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주방은 세탁실과 이어져있어요. 해가 저물어 갈 때쯤 그곳의 문을 열면, 주방 가득 햇빛을 머금을 수 있죠. 하지만 그 시간을 제외하면, 저희 집 주방 자체에는 창문이 없기 때문에 좀 어두운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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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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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셀프 시공 전에는 주방의 컬러가 자체도 많이 어두웠어요. 같은 단지 남동향 집과 남서향 집은 주방이 화이트였는데, 정남향 집은 주방이 넓어서 그런 지 애초에 고동색으로 만들어진 것 같더라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얼른 주방을 제 스타일대로 바꾸고 싶었지만, 양가 부모님께서 새 집에는 되도록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한 1년 정도는 원래의 주방을 사용했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주방 쪽에 누수가 생겼습니다.
이때 저는 정말  ‘하늘이 도왔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제가 리모델링을 해버린 상태였다면, 누수 책임이 저에게 있다는 결론이 내려질 수도 있으니까요.

<인덕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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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를 잡는 데는 약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그렇게 1년 반 정도가 지났을 무렵부터 제 로망인 상부장 없는 주방을 만들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먼저 저의 남편, 화니가 직접 상부장을 뜯어 주었습니다. 단 이때, 냉장고 장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 쪽 상부장은 없애지 않고 그대로 남겨 두었어요. 그리고 그곳엔 행주 건조대를 달아놓고,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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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는 목수를 불러 석고를 붙였어요. 작업이 끝난 후에는 남편과 함께 인테리어 매장에 들러, 타일과 메지를 사 왔어요.
그리고 직접 시공에 들어갔죠. 저희가 고른 연밤색 메지는 당시에는 정말 리뷰가 하나도 없던 상황이라, 조금 고민스러웠는데요.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따스한 느낌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둘기색 메지처럼 물기를 머금고 나면 하얀 자국이 남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그 와중에 저희 정말 타일 예쁘게 잘 붙이지 않았나요?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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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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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장을 비롯한 큼직한 장들에는 모두 흰색 필름지를 붙였어요. 주방이 길고 큰 만큼, 필름은 롤 단위로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냉장고 장을 포함한 큰 가구들이 화이트로 바뀌고 나니, 주방 전체 느낌도 훨씬 넓어지고 환해져서 좋았어요.
알록달록한 주방 식기류나 패브릭들이 넘실대도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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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이지 않는 벽 쪽에는 투명한 유리로 내부가 보이는 선반을 설치했어요. 밥솥, 인덕션과 가까워서 밥그릇과 국그릇, 면기를 모두 이곳에 보관했지요.

<테이블> & <의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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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방 앞쪽에는 다이닝 공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큰 식탁을 두고 나란히 앉아서 밥을 먹기도 했었는데, 최근에 좀 더 작은 식탁으로 바꿨어요. 그 이후로는 마주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데, 그 시간이 너무나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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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룸의 조명은 자개로 만들어졌는데요. 바람이 많이 불 때에 이 자개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정말 듣기 좋답니다.

| 세탁실과 안방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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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 건조기는 거의 필수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신혼 가전으로 트윈 워시 세탁기와 함께 건조기를 구매했는데요.
주방 옆 세탁실 공간이 작다 보니, 두 제품을 함께 놓고 사용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 건 저희 아파트가 세탁실과 안방 베란다 두 곳 모두 세탁기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한 쪽에는 세탁기를 한쪽에는 건조기를 두고 따로따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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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방 옆 세탁실에는 트윈 워시를 두고, 그 위로 철제 선반을 설치해 세탁세제와 여분의 세제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 공간은 정말 세탁기와 사람 한 명 들어가면 끝인 공간이라, 최대한 알차게 사용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건조기> & <우드 모듈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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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방 베란다에는 바깥쪽 창가에 화이트 컬러의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안쪽 창과 맞닿는 부분에는 암막 커튼을 설치했어요.
이 암막 커튼 역시 제가 직접 만든 것인데요. 안방 침실에서 잠을 잘 때, 불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어서 숙면에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반대로 햇볕을 쬐고 싶을 때는 암막 커튼을 걷어 둔답니다. 그리고 안방 안쪽 창문에는 레이스 커튼을 달아 훨씬 가벼운 느낌으로 꾸몄어요.

| 각자의 완벽한 수면을 위한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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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은 사실, 사진이 하나밖에 없어요. 저희 부부는 수면 스타일이 워낙 다른 데다, 예민한 탓에 각자의 모션 베드에 서로 다른 소재의 매트리스와 베개를 두고 사용 중이에요.
사진을 찍은 날은 침구 정리를 하던 날이라 보이진 않지만, 사실 저희는 각자 베개를 3개 정도 옆에 두고 자고, 침구도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이유 탓에, 다른 공간에 비해 저희 집 안방 사진은 잘 안 찍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각자 다른 침구들을 보관할 공간이 필요했기에, 안방에 있던 기존 붙박이장은 없애지 않고 사용 중입니다. 이곳엔 주로 침구류와 철 지난 옷들이 보관되어 있어요.

| 이케아로 시작해서 이케아로 끝난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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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룸에 둘 옷장은 정말 오랫동안 찾고 또 고민했었는데요. 결국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하지 못해, 이케아 제품으로 꾸미게 되었습니다.
가구 구성은 이케아 팍스 플래너를 이용해 미리 구성해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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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쪽 벽면은 큰 옷장을 세 개 두었어요. 이 옷장들은 디자인이 좀 질린다 싶을 때, 문짝과 손잡이를 교체해서 분위기를 바꿔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옷장 옆 조금 남는 공간에, 3구 걸이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이 3구 걸이에는 스타일러에 관리할 옷들을 걸어두거나, 관리를 끝낸 옷을 걸어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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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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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벽에는 스타일러와 서랍장 2개 그리고 전신거울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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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레스룸의 천장에는 샹들리에를 달아 줬어요.
기존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동그란 전등이 있었는데, 샹들리에 설치를 마치자 드레스룸의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요. 분위기가 정말 앤틱해졌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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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에 설치를 마치고 나서, 원래 거실에 있던 벽난로 콘솔도 이곳으로 옮겨 두고, 창문에는 제가 직접 만든 하늘하늘한 커튼도 달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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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드레스룸은 양쪽으로 가구가 꽉- 차있어서 특유의 아늑한 느낌이 있었는데, 공주풍의 분위기까지 더해져 제가 정말 애정 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거나 차를 마실 때, 종종 방에 러그를 깔아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 팬데믹 기간에 만든 홈짐과 취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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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안방)과 드레스룸을 제외하고, 저희 집에는 남는 방이 하나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교대 근무를 하는 화니를 위해 침실로 꾸몄었는데, 코로나 팬데믹 때 운동을 하러 가기 힘들어져서, 이 방을 홈짐 겸 취미방으로 바꾸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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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침대를 비워내고, 칙칙한 회색 벽지를 따뜻한 베이지 톤과 예쁜 연노란색 벽지로 셀프 도배해서 분위기를 바꿔주었어요.
이때 한 도배가 저의 두 번째 셀프 도배였는데요. 생각보다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된 방이 지겨울 때, 가장 쉽게 할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셀프 도배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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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가 끝난 후에는 운동 용품들을 구매해 설치를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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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대편의 남는 공간에는 제 재봉틀과 가구를 몇개 배치해 두었습니다.
이 중 원단을 보관하고 있는 수납장은 거실에 있는 책장과 동일한, 이케아의 에케트라는 제품이에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 재봉틀이 있는 곳에서 저는 집에서 쓸 커튼, 앞치마, 테이블보, 컵 받침, 행주, 머리끈 등을 직접 만들고 있어요.

집꾸미기 에필로그 : 내 취향의 인테리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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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처음 모습은, 제가 보아도 ‘예쁘다-‘싶은 느낌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저도 제 취향을 잘 몰랐었거든요.
그러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곳곳을 내 취향대로 예쁘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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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집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제가 패브릭 사용해 집 안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거실 혹은 드레스룸의 커튼은 제가 일부러 더 풍성하게 보이도록 곡선 형태로 묶어 연출을 했는데요.
이렇게 하니까 집 안 분위기가 한 층 더 부드러워지고, 로맨틱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 저는 할머니 느낌의 꽃무늬도 참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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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셀프 인테리어에 재미도 붙이게 되었어요. 직접 상부장을 뜯고, 타일을 붙이고, 도배를 하면서 새하얀 주방을 완성했던 그 순간의 짜릿함!
물론 힘들기는 했지만, 저는 정말 재밌었는데, 저와 함께했던 화니는 다시는 하지 말자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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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집에 제 취향을 담아가는 그 과정 자체 그리고 집이 점점 더 제 취향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게 정말 재밌있는 경험이었다는 거에요.
집꾸미기를 통해 저희 집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그렇겠지요? 우리 모두 내 취향인 집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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