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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효자동운동녀예요. 아침 운동을 하고, 좋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해요. 내가 먹는 음식, 내가 하는 말, 내가 만나는 사람이 곧 나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가지런한 척추뼈와 같은 삶을 지향하는 사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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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효자동운동녀예요.
아침 운동을 하고, 좋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해요. 내가 먹는 음식, 내가 하는 말, 내가 만나는 사람이 곧 나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가지런한 척추뼈와 같은 삶을 지향하는 사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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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편, 그리고 고양이 아보와 함께 살고 있어요. 같이 사는 남자(?)와 맛있는 요리를 해먹고, 아보와 애정을 나누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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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소개하는 반려묘, ‘아보’ 이야기
저희 집 행복 담당, 위로 담당 고양이 아보예요.
제가 아보카도를 좋아해서 이름을 ‘아보’라고 지었는데,
공교롭게도 아보의 눈이 딱 아보카도 색이네요.
아보의 간택 덕분에 저희는 요즘 퇴근 후
아보에게 큰 위로를 받는 행운을 누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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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테리어 학과를 졸업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집 꾸미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원래부터도 가구나 접시 모으기, 혹은 외국 인테리어를 스크랩하는 취미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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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금의 집을 만났어요. 신혼집을 찾아다니던 중 유일하게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았던 집이었죠.
아이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원했던 건 ‘딱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만’. 저희는 이 집을 그렇게 꾸미기로 했어요.
유럽의 작은 집을 옮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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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집을 구할 때 고려했던 건 세 가지였어요. 자금, 아파트, 직장과의 거리. 이곳은 그 세 가지를 모두 만족했어요.
집의 첫인상은 남향이라 해가 참 잘 들고, 뒤 베란다 뷰가 예쁘다는 거였어요. 방 2개에 거실이 큰 구조였는데, 그것조차 좋았죠. 다만 마음에 걸렸던 건, 전혀 리모델링이 안 되어 있는 거였어요. 내심 인테리어 비용이 걱정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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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괜찮았어요. 한정된 자금으로도, 따뜻함을 가진 유럽의 작은 집을 꾸밀 자신이 있었거든요. ‘누가 봐도 너네 집 같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집. 그런 공간을 꾸미기 위해 좋아하는 색과 가구들을 곳곳에 채우며, 지금의 분위기를 만들어갔어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남편, 그리고 아보를 닮은 세 식구의 집을 보여드릴게요. 집과 시공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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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수 : 23평
| 연식 : 무. 려. 24년
| 구조 : 거실, 주방, 방 2개, 화장실 1개, 베란다 2개
| 시공 : 업체를 끼지 않고 진행
| 시공 내용 : 화장실·현관· 앞 베란다 타일, 주방 전체, 중문
| 시공 비용 : 1800만 원
소파 대신 테이블이 있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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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거실부터 보여드릴게요.
거실은 원래 이런 모습이었어요. TV와 소파가 마주 보고 있는 전형적인 아파트의 배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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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직업 특성상 소파보다는 의자를 좋아해서, 다이닝 테이블을 거실 한가운데에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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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치의 장점은 언제든 늘어져 있지 않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장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저희 부부는 나중에 집이 커지더라도 너무 푹신한 소파보다는, 1인용 소파를 2개 가져다 두지 않을까 싶어요. 앗, TMI였나요?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onclick=”window.open(” about:blank).location.href=”http://link.ggumim.co.kr/de3i4w”><figcaption clas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4d58da00-48c4-4d56-8fa1-4aabb1040b5c.jpeg)
테이블은, 이사 전부터 ‘집이 생기면 무조건 이걸로 사야지!’했던 제품으로 주문해두었던 거예요. 색상은 같이 사는 남자가 골랐어요. 버건디 색상이 튀는 것처럼 보여도, 음식은 물론 무엇을 올려두어도 잘 어울려요.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onclick=”window.open(” about:blank).location.href=”http://link.ggumim.co.kr/de3i4w”><figcaption clas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e1a85c92-72bb-4121-b9cd-5b015de11e08.jpeg)
거실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포인트는 천장 조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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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 테이블 위로 툭, 하고 떨어지는 조명의 따뜻한 색감은 보고만 있어도 유럽에 온 듯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책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onclick=”window.open(” about:blank).location.href=”http://link.ggumim.co.kr/de3i4w”><figcaption clas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e2a969bd-9e92-43e6-aa32-64a3566e5535.jpeg)
거실의 한 쪽 벽엔 메탈 재질의 책 선반을 기대 놓았어요. 덕분에 공간이 더 다채로워 보여요.
따뜻한 색감이 조화로운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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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주방으로 가볼게요. 이곳은 원래도 빈티지하게 귀엽긴 했어요. 그래서 어차피 4년 뒤 이사 갈 집, 그냥 바꾸지 말까 고민하기도 했죠.
하지만 접시를 좋아하는 저와 요리해 먹길 좋아하는 함께 사는 남자의 ‘주방 욕심’으로, 자금 내에서 바꿀 수 있는 건 다 바꾸기로 했어요. 결국 살면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꼭 다시 마음을 괴롭히기 마련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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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주방의 모습이에요. 훨씬 화사해졌죠? 톤 다운된 그린 색을 하부장으로, 포근한 크림 색을 상부장에 써서 공간이 빈티지해 보여요. 자금 부족에도 포기할 수 없었던 후드의 스텐 재질과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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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쪽의 모습이에요. 상부장과 하부장의 조화가 더 잘 보이죠. 주방이 끝나는 부분에 둔 냉장고도, 상하부장처럼 위 칸과 아래 칸의 색을 다르게 했어요. 덕분에 공간이 더 유니크해 보여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타일이에요. 원래는 작은 타일로 하고 싶었지만 자금 사정으로 큰 타일로 시공했거든요. 그래도 무광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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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인테리어 포인트는, 제가 그동안 모은 접시예요. 나열해두기만 해도 색깔, 무늬 모두 인상적인 오브제가 되어주거든요.
은은한 조명 포인트가 있는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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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침실이에요.
저와 남편은 직업 특성상 저녁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침실에 불필요한 가구나 물건은 최대한 두지 않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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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도도 낮고, 인테리어 포인트는 화분 하나 정도만 있는 포근한 느낌의 침실이 완성했어요. 사진 속에선 아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곳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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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소는 조명이에요. 메인등인데도 불구하고 가운데가 아닌 옆쪽으로 떨어지게 배치해서, 간접등 같은 느낌이 나거든요. 덕분에 큰 그림이나 다른 조명 없이도 은은한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요.
클래식한 무드의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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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제가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바로 화장실이죠. 원래 화장실은 이런 모습이었어요. 레트로하긴 하지만, 조금 낡은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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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디하얀 느낌을 좋아하지 않았던 저와 같이 사는 남자의 취향으로 고른 타일은 노란색과 초록색이었어요. 두 타일을 함께 투 톤으로 배치했더니, 클래식한 느낌의 공간이 되었죠. 거울도 일부러 각진 옛날 거울로 달았더니, 옛날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느낌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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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보와도 참 잘 어울리죠?
집들이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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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집이란, 나 자체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편하고 안락한 공간이에요. 동시에 비밀스러운 곳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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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집을 꾸미는 데 필요한 건,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를 먼저 아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예쁜 집이라도 그 안의 사람과 어울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럼 지금까지 저희 집을 구경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저는 집들이를 마쳐볼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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