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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일을 하고 있는 밝은달이에요! 집에서도 잘 쉬지 않고, 매일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는 성격이랍니다. 최근에 MBTI 검사를 해보았더니, ISFJ-T 유형이 나오더라고요. 그 성격이 이 집에도 고스란히 묻어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제가 가장 열중하고 있는 일은, 육아예요. 아이가 잠에 들면 창밖의 풍경을 보며 차와 디저트를 즐기고, 서재에서 논문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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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미국에서 생활했을 때부터였어요. 그곳은 홈스타일링도 프로처럼 하더라고요. 인테리어에 관련이 없는 일반인들조차도요! 한 아파트에서 여러 명의 학생들과 생활을 하면서 홈스타일링, 룸 스타일링을 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으며 지금까지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을 계속 키워온 것 같아요.
칙칙했던 집의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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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희 집의 원래 모습이에요. 조금 칙칙하고, 중후한 모습이죠. 체리 몰딩을 넘어 자줏빛에 가까운 색으로 덮여 있어서 평수보다 훨씬 좁아 보였어요. 하지만 이 집을 보자마자 어쩐지, ‘화이트’로 바꾸면 훨씬 더 넓어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확신을 가지고,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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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다른 시공 하나 없이 화이트 페인트만 칠해줬는데, 아예 다른 집인 듯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고요. 역시 감과 확신을 믿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죠.
이 집의 자세한 정보도 알려드릴게요. 여긴 2010년에 지어진 49.8평 아파트예요. 주상복합 아파트 형태로 긴 복도를 가진 구조랍니다. 제가 이 집에서 가장 아끼는 공간은 바로 정원이 보이는 다이닝 공간이에요. 사방의 아파트에 반사되는 빛 덕분에 온종일 환해서,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고요.
인테리어 컨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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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화이트 바탕에 뉴트럴 한 노르딕 감성을 담은 공간을 꾸미고 싶었어요. 그런데 집을 꾸미다 보니, 제가 색감을 참 좋아하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을 바꾸어 ‘Plain and basic background with some pop of colors’로 컨셉을 잡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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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이 집의 인테리어 특징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먼저, 한 가지 스타일로 정의되지 않는다는 거죠. 미드 센추리 모던, 노르딕 가구나 소품 등 정말 다양한 스타일이 모여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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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소품은 많이 두지 않았지만, 색감과 질감으로 변주를 주었다는 거예요. 제 취향이기도 하고, 아이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 이렇게 했는데 나중엔 원래 좋아하던 미니멀한 노르딕 인테리어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은 아이에게도, 엄마 아빠에게도 잘 맞는 집이라는 거예요. 사랑하는 아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했지만, 엄마 아빠에게도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홈스타일링했거든요.
그럼, 지금부터 화이트지만 다채로운 저희 집을 소개해 볼게요.
따뜻함이 오래 머무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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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공간이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미고 싶었어요. 그래서 패브릭 소파와 패브릭 스툴로 편안하면서 포근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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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파 앞에는 빛에 따라 오묘한 색을 내뿜는 pop of color로 소파 테이블을 조합해 두었어요. 거실이 전체적으로 화이트 인테리어라, 색상과 재질(material)의 다양성을 고려해 스타일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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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복도를 통해 거실로 들어오는 구조라 거실에 콘솔이 가장 먼저 보이게 돼요. 그래서 이 구조를 잘 활용해 보고자 그림과 콘솔을 배치해두었답니다.
감각적인 다이닝 공간이 있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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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주방과 다이닝룸으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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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주방 리모델링도 생각해 봤지만, 기존 구조가 나쁘지 않고 붙박이지만 좋은 자재들이라 철거하기는 아까워서 계속 사용하기로 했어요. 기존에 있던 부엌 인테리어도, 화이트 톤과 멋스럽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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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또 다른 포인트는, 주방 속의 작은 주방이에요! 냉장고에, 오븐에, 가스레인지에, 싱크대까지 있답니다. 꽤 그럴듯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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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보여드릴 곳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이닝 공간이에요. 제가 거실과 다이닝에서 생명이라고 생각한 건, 바로 ‘조명’인데요. 특히 식탁을 밝혀줄 예쁜 조명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 했어요.
그러다가 ‘베르판’을 보자마자 저희 집 화이트 인테리어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바로 구입했답니다! 화이트 톤과 조명의 투명함이 정말 조화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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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의 또 다른 중요 요소, 식탁은 다리를 특히 신경 써서 골랐어요. 공간 자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게 아니라 깊숙이 들어가 있고, 식탁 다리의 일부만 보이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요. 다리가 많은 식탁보다는 깔끔하고, 임팩트 있게 하나의 다리로 이루어진 것으로 골랐답니다.
포인트 색감으로 활기를 준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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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방을 보여드릴게요. 이곳은 빛이 정말 잘 들어오는 곳이에요. 그래서 화이트 톤 인테리어가 더욱 빛을 발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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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프레임>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af214a2b-89d7-4f1e-829c-d16fe19f4319.jpeg)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인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요소로 침대 프레임을 골랐어요. 모양도 독특하고, 색도 독특한 청록색이라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답니다. 침구는 화이트로 매치하고, 색깔이 있는 쿠션을 두었는데 공간이 좀 더 활기 있어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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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 아래쪽에는 붙박이장이 있어요. 모두 화이트라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고, 또 수납에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다채로운 빛깔의 게스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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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게스트룸이에요! 유일하게 청록색 벽을 가진 공간이죠. 벽 색깔에 맞춰 블라인드 색깔도 우드 톤으로 골라 조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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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룸의 컨셉은 갤러리예요. 다양한 색감의 자연을 담은 그림이 가득하거든요. 덕분에 초록빛 벽과 어우러져,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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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룸의 침대 프레임은 우드 톤으로 골라보았어요. 싱그러운 풀과 참 잘 어울리지 않나요?
심플하지만 다채로운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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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는 심플하게 꾸미려 했지만, 아이와 함께 쓰게 되면서 색감을 많이 신경 썼어요.
이곳에서는 논문과 원서, 케이스 사진을 많이 보는 편이라 노트북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요. 또 최근엔 딸과 동화책도 자주 읽으면서, 다이닝 공간만큼이나 서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집꾸미기 현재 진행 중!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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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은 아이가 아직 어려, 거의 잠자는 곳으로만 활용하고 있어요.
예쁘게 꾸며주고 싶은데 아직 침대도 없고 책상과 의자도 없어서 정말 아이가 뒹굴고 뛰어놀기만 하는 곳이랍니다. 아이가 좀 크면 예쁜 침대와 책상도 들이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주고 싶어요!
집소개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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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여드린 이 집은 제게 ‘나 자신’과도 같아요. 누구에게나 보여지는 그런 쇼룸이 아니라, 나 자신이 만족하고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꾸몄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신을 꾸미고 정리하는 것처럼 이 공간을 계속 가꾸고 아끼게 되네요.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이 집을 정돈하고 예뻐하며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가고 싶은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렇게 저희 집소개를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모두 소중한 공간을 가꾸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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