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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집에는 홈 오피스가 3개나 있어요! | 우드 톤 25평 아파트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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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10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가, 현재는 패브릭 브랜드 ‘오로집(OROZIP)’의 오픈 준비 중에 있는 프리랜서입니다. 평소에는 집순이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계절마다 여행을 떠나던 ‘게으른 사람 중엔 부지런한 타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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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을 땐 주로 남편과 함께 밀린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요. 또 ‘외식보다는 집 밥’ 파라서 주로 요리를 하거나, 홈베이킹으로 커피와 함께 즐길 디저트를 만들며 시간을 보낸답니다.

이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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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25평의 신축 아파트예요. 방 3개와 화장실 2개로 구성되어 있고, 방은 침실·홈 오피스·드레스룸의 용도로 사용 중이에요. 전체적인 톤은 따뜻한 느낌의 우드로 맞추어 보았어요. 거실 창 너머에 산 뷰가 보여서 원목 느낌을 강조하면 좋을 것 같았거든요.

또 저희 집에는 ‘홈 오피스’ 공간이 많은데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공간을 배치했기 때문이에요.

그럼 우드 톤으로 꾸민 ‘홈 오피스’가 3 곳이나 있는 저희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집들이 전, 집꾸미기 팁 챙겨가세요!

1. 가장 먼저 톤을 정해보세요.
전체적인 통일감이 생겨 좋아요.

2. 작은 가구보다는 큰 가구를 먼저 선택해요.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작업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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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거실부터 보여드릴게요. 현관으로 들어와 긴 복도를 지나면 보이는 공간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숲과 작은 산이 있어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뷰를 가졌어요.

아이보리 톤의 소파를 두고, 베이지 톤의 따뜻한 러그를 깔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작은 소품과 가구들은 모두 우드 톤으로 선택해 통일성을 주었습니다. 큰 창을 가리고 있는 커튼은 제가 만들고 있는 패브릭 제품 중에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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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의 반대편으로는 혼수 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 결정했었던 ’65인치 더프레임 TV’가 사선으로 놓여 있어요. TV 장이나 벽걸이 형으로 TV를 두는 게 아니라 스탠드를 사용해서, 액자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고 싶었어요. 처음 구매 당시 65인치가 많이 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이즈는 딱 좋아요.

TV는 우드톤의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어서 바닥과 아트월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이곳에서 넷플릭스를 보며 맥주를 마시고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곤 하는데, 그 순간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포근함이 있어요.

<선반>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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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원래 사용하던 가죽 소파를 패브릭 소파로 교체하고, 거실의 한복판에 두어서 주방과 거실을 분리할 수 있는 형태로 배치해봤어요. 소파 옆의 아트월 공간에는 가벼운 느낌의 선반을 장식장처럼 활용해 요즘 제가 취미로 배우고 있는 도자기 작품들을 채워두었습니다.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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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 <모빌>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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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를 옮기고 남은 창가 자리에는 새로운 테이블이 생겼어요.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작업을 하기도 하는 ‘개방적인 느낌’의 홈 오피스 공간이랍니다. 서재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탁 트인 공간에서 일하는 기분이 좋아 요즘엔 대부분 거실에서 작업을 하는 것 같아요. 다만, 거실에서 일을 할 때는 소파로 직행할 수도 있는 위험 부담이 있어서 언제나 조심하고 있어요.

작은 홈 카페가 마련된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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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주방을 보여드릴게요. 매일 요리를 하며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요. 멋진 주방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애정 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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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마음먹고 대청소한 날 찍은 사진이에요. 이렇게 언제나 깨끗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하겠네요. 최대한 미니멀하게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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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주방의 조리 공간은 이렇게 꾸며보았어요. 저는 자주 쓰는 그릇들은 아일랜드 조리대 하부장에 보관하고 있어요. 아마 많은 집들이 상부장에 그릇을 보관하는 것 같은데, 하부장에 보관하는 방법도 추천드려요. 안정감도 있고 바로 꺼내 쓸 수 있거든요!

하부장이 수납을 담당해 준 덕에, 조리 공간은 언제나 요리를 해먹고 싶은 보기 좋은 모습으로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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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집에서, 홈 오피스는 주방에서도 빠질 수 없어요. 원래 김치냉장고를 두는 자리에 테이블을 두어 ‘홈 카페’ 공간으로 꾸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보았어요. 공간의 사이즈에 맞는 가구를 검색하는 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지만 그만큼 만족스럽게, 잘 어울리는 제품을 구매한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댓글이나 디엠으로 제품 문의를 하셨던 테이블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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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린 적은 없지만 저희 부부는 먹고사는데 진심인 편이에요! 식탁 사진에서부터 뭔가 느낌이 오시나요?ㅎㅎ

편안하고 생기 있게 꾸민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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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침실로 들어가 볼까요? 침대는 시몬스 제품으로 라지킹 사이즈를 선택해 넉넉하고 편안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구매 전에 직접 이천에 있는 시몬스 테라스에 가서 직접 누워보기도 할 정도로 ‘매트리스’ 선택에 신경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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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에는 라탄 협탁을 두고, 결혼사진과 드레스 퍼퓸, 식물을 두어 생기 있게 꾸며보았어요.

침구는 라지킹으로 나온 기성품이 거의 없어서 맞춤 제작을 했는데 혼수 이불로 친정 엄마께서 선물해 주셨어요. 딸 결혼한다고 비싼 이불도 사주시고, 다 표현할 길이 없는 엄마의 마음을 느껴 코끝이 찡했던 기억이 있네요. 시집가면 철든다는 말,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깔끔함으로 집중력을 높인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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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마지막 홈 오피스 공간, 바로 서재입니다. 깔끔하면서 시크한 회색 벽에 화이트 톤 가구를 조화시켜 집중력이 높아지도록 꾸며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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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옆으로는 화이트 철제 서랍장과 책 선반을 두었어요.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죠?

정리를 유도하는 드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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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드레스룸이에요. 시스템 행거를 사용해서 수납했는데, 어떤 옷이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딱 들어와서 좋아요. 옷을 서랍장이나 옷장 안에 감추어두면 보기 싫은 것들은 꽁꽁 숨기고 정리는 뒷전일까 봐, 일부러 행거를 선택했어요. 역시 눈에 보여야 자주 정리하고 청소하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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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옷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옷과 옷 사이를 최대한 여유 있게 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그리고 옷걸이를 통일하는 방법도 정돈된 인상을 준답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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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집이란 오롯이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가끔은 자기가 자신을 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있고, 취향이나 마음, 생각이 여러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집은 저를 온전히 담아내주는 것 같아서요. 앞으로도 이 집에서 저는 남편과 함께, 자신과 서로를 들여다보며 공간과 순간을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신혼부부, 프리랜서의 집이라는 특징을 가진 이 공간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집들이에 와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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