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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남편이 꾸민, 럭셔리 34평 아파트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안녕하세요. 저는 커피를 디자인 하는 바리스타입니다. 바리스타는 단순한 직업이 아닌 전문직이며,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못 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바리스타는 프로페셔널 해야 하며 스페셜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만의 색깔이 있는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을 땐 주로 커피 관련 영상을 보거나 책을 봅니다. 커피에 관한 모든것을 찾아보죠. 그외에는 주로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편입니다.

원래부터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았어요. 최신 장비나 모바일 기기등 관심이 많아서 집에 하나씩 사놓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테리어도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우리 집 인테리어 이야기

와이프, 저희 어머니, 누나와 함께 지어진 지 13년 된 34평 아파트입니다. 저희 집은 침실 3개 화장실 2개, 거실, 드레스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강아지 1마리, 고양이 2마리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허브와 고양이는 랑, 그리고 하이입니다. 허브는 매우 민감하고 예민합니다. 산책하는 걸 넘 좋아합니다. 랑이는 여우같은 아이에요. 매우 영리하고요. 물건을 건들지도 않고 사고치지도 않지만 사생활 방해하는건 싫어해요. 개인주의 묘죠. ㅎㅎ 하이는 돼냥이 입니다. 하루 10끼를 먹습니다. 간식을 싫어하고 사료에만 집착하죠. 하이는 강아지만큼 애교가 많습니다.

인테리어 컨셉은 따로 없고 모던함과 깔끔함이었습니다. 컨셉은 인테리어 사장님께 함께 잡아 나갔고 자주 만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거실

전반적인 컨셉은 주방과 거실 스타일의 따라 크게 바뀌기 때문에 최대한 절제되고 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평범하면서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팔았어요. 특히나 TV장과 식탁, 소파를 고르는 데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저희는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기에 스크래치에 강한 소파가 필요했어요. 고민 끝에 스크래치에 강하고 오염에도 문제없는 라누고 원단을 사용한 소파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사실 원단도 원단이지만 디자인에 반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장 선택하기 어려웠던 가구는 TV장이었어요. 가구 단지를 돌고 돌아 딱 첫눈에 반했던 TV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반 원목으로 된 TV장은 조금 식상하기도 하고 금세 질릴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웨인스코팅 스타일의 TV장을 사려고 했으나 고만고만하게 지금의 TV장을 선택했습니다. 티비장은 정말 너무 맘에 듭니다. ㅎㅎ

TV장 쪽 벽면은 화이트톤의 웨이스코팅과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화이트 인테리어의 교과서! 주방

저희 집 주방의 컨셉은 깔끔함입니다. 최대한 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34평에는 수납의 한계가 있어 상, 하부장 모두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상, 하부장의 컬러는 아이보리 무광으로 선택했고 타일은 가장 기본적인 유광타일로 결정했어요^^

조금은 심심해 보이는 주방에 김치 냉장고와 냉장고를 넣으니 아주 만족스러운 주방이 완성되었습니다.

실용성과 무드를 동시에, 부부 침실

저희 부부가 쓰는 안방은 사실 예산이 가장 적게 들어간 방이에요. ㅎㅎ 기존에 쓰던 침대와 가구를 그대로 배치하여 예산을 최대한 줄였어요.

방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간 곳은 드레스룸의 슬라이딩 도어입니다. 이 도어만 150만원 정도 들어갔어요. ㅠㅠ 그래도 해놓으니 아주 맘에 듭니다.

한 집에 어머니, 누나, 저희 부부가 다 같이 사는 집이라 수납 공간이 많이 부족했어요. 한 집에 놓을 짐을 한 방에 모두 몰아 넣으니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저희 부부 방에 수납공간을 최대한 많이 만들면서 깔끔하게 보여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수납장과 화장대 세트도 신경 써서 구입했습니다.

감성과 공간을 이어주는 복도

저희 집의 모든 도배지는 실크벽지입니다. 도배지는 가구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전반적인 톤을 브라운 계열로 선택했어요. 생각보다 따뜻해 보이고 안정감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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