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빛깔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리빙 관련 페브릭과 소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라튤립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아이와 반려견 초코를 돌보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다른 직업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집을 꾸미기 시작한것같아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괜히 구조도 바꾸고싶고 새로운 인테리어소품도 사고싶고 하더라구요.

저희 가족이 사는 집은 지어진 지 6년 정도 되는 35평 아파트입니다. 방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되어있고, 거실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에요.

해가 잘 드는 집이라 따뜻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어서 전체적으로 화이트앤 우드톤으로 꾸몄고, 불필요한 제품은 최대한 제외하고 깔끔하게 생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거실 ]

저희 집 거실이에요. 사진에서처럼 햇빛이 잘 들어서 이 곳에 있으면 퐁신퐁신한 기분이 든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침실보다 거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쇼파를 중심으로 홈 카페와 일할 때 쓰는 테이블과 안테리어 벽난로를 배치하였습니다. 모든 가구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테리어를 했더니, 색이나 형태면에서 포인트가 될 만한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주 구조를 바꾸면서 공간에 새로운 느낌을 주려고 하고 있어요.

소파가 분리되다보니 더 다양하게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더라고요. 최근에는 이렇게 소파 사이에 벽난로 선반을 둔 구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거실에 둔 원형 테이블에서는 다양한 일을 해요. 가끔 업무도 보고, 책도 읽고! 꽃집에 다녀온 날에는 꽃꽂이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답니다.

[ 주방 ]

이번엔 주방입니다. 주방 식탁 역시 거실처럼 화이트 원형 테이블을 사용하고 있어요. 긴 사각형 테이블보다 공간차지가 덜 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주방은 사실 특별할 게 없는데요. 다른 아파트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모습의 주방이에요. 깨끗하게 치워놓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티가 좀 나나요?

[ 안방/침실 ]

안방은 구조가 조금 마음에 들지않는 않아, 배치를 자주 바꿔보는편이에요. 침실에는 침대와 서랍장 정도만 두고 잠잘 때만 주로 사용하고있어요.

저희는 침대 프레임 없이, 깔판을 깔고 그 위에 메트리스를 얹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경우 프레임이 차지하는 공간도 줄일 수 있고, 침대 자체의 높이도 낮아져서 방이 훨씬 넓어 보인답니다.

침구는 화이트침구를 주로 사용하여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합니다. 침실도 마찬가지로 화이트앤 우드 인테리어로 꾸몄어요. 침실에 쓰인 페브릭들은 모두 제가 운영하는 쇼핑몰의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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