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조 말론 런던의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F&B 분야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늘 먹는 것과 관련된 것들이 1순위였어요.
그래서 이번 신혼집을 꾸밀 때도 주방과 다이닝룸은 어떻게 설계할지 정말 많이 고민하고 신경 쓰게 되었는데요.
저희 집은 지어진 지 16년 된 아파트답게 체리 몰딩이 정말 가득했어요. 하지만 정남향이라 햇살이 잘 들고, 앞뒤로 모두 트여있어 통풍이 잘 된다는 게 큰 장점이었습니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정했어요. 그리고 한 두 달 동안 각종 자료를 모아 집에 대한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고, 완벽하진 않더라도 디자인만큼은 내가 하겠다는 마음으로 반셀프 인테리어를 결심해 진행했습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하나씩 고민하고 꾸며진 저희의 신혼집입니다:)
쨍한 화이트는 싫어해서 찾고 또 찾았던 톤 다운된 크림 화이트와 우드 중문이 만나 입구부터 따뜻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평당 120만 원 이라는 예산을 정해두었기 때문에 예산 이상의 멋진 데코나 기교를 부릴 수 는 없었지만, 인테리어의 도화지 역할을 하는 마루, 벽지, 몰딩, 걸레받이에는 신경을 많이 썼어요. 최대한 단정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확신이 들 때까지 마루는 최대한 원목 마루 느낌으로, 벽지는 페인팅 느낌에 가까운 자재를 찾으려 했답니다.
거실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가구가 바로 소파이기 때문에 구매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어요. 정말 여러 제품을 보았는데 그중에서 저희 거실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 실용적인 소파를 골랐습니다.
조 말론 런던,
미드나이트 머스크 앤 앰버 코롱
소파 옆으로는 유리와 스틸 소재로 된 사이드 테이블도 쓰고 있는데요.
같은 스틸 소재의 단스탠드를 두기도 하고 이번 조 말론 런던에서 나온 아르데코(Art-Deco) 스타일의 장식과 크리스털 디자인의 코롱을 올려 두었어요. 거실에 좋은 향이 지속되도록 틈날 때마다 뿌려주고 있답니다:)
조 말론 런던,
미드나이트 머스크 앤 앰버 코롱
곧 크리스마스다 보니 버블 모양의 오너먼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게 꾸며 보았는데요. 크리스마스 컬렉션으로 나온 제품들이다 보니 세련되면서 따뜻한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소파 맞은편엔 심플하게 스트링 선반만 두었어요.
저희 부부는 원래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아서 TV 대신 빔 프로젝터를 두었습니다. 거실이나 침실, 다이닝룸 등 아무 벽에나 쏴서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저희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 집의 포인트,
아치문의 다이닝룸
다음은 저희 부부가 가장 애정하는 다이닝룸입니다.
딱 한 곳에만 디자인 시공을 넣으려고 했는데 그게 바로 다이닝룸의 아치문입니다. 과감하게 문짝을 떼어내고 만들었어요.
주방에 원형 식탁이 따로 있다 보니 이 공간은 서재로 쓰려고 했었는데요. 요리를 워낙 좋아하는 저희에게 원형 식탁은 너무 작더라고요. 그래서 서재를 포기하고 이 공간을 다이닝룸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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