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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baomida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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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삶이 담긴 공간을 고민하는 인테리어디자인 바오미다 입니다. 흔히 집은 주인을 닮는다는 말이 있죠. 오늘 소개할 공간은 잔잔하고 차분한 부부의 느낌과 닮은 단정하고 깨끗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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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방에 들어가는 출입문이 독특한 점이 이 집의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사진과 함께 뒤에서 설명할게요.
여유로운 현관을 지나 탁 트인 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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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올려두고 벤치에 앉아 신발을 신고 커다란 전신거울을 보며 편하고 여유롭게 외출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 현관입니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 바로 왼편에 수납공간이 있어서, 현관 공간을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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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벽지와 밝은 원목마루, 차분한 그레이 톤 소파와 화이트 테이블까지. 모난 구석 없이 잔잔한 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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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반대편 벽면에는 다이닝 공간 벤치와 유사하게 무지주 선반을 낮게 시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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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거실에 TV를 두었지만 중심이 되지 않게 한쪽으로 치우치게 달았어요. 지저분한 선들은 모두 벽 뒤로 매립해 보이지 않게 숨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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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쪽 공간 왼편으로는 주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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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탁 트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주방 상부장은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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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맞은편에 위치했던 방문을 없애고, 키 큰 수납장을 벽면 전체에 시공했죠. 정면으로 보이는 유리문 너머에는 보조주방 겸 세탁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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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공간은 주방과 일자로 길게 이어져있는데요. 주방 싱크대에서 이어지는 벽면을 따라 벤치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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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화이트톤 직사각 타일을 사용했는데, 깨끗하고 공간이 더 확장되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깊숙이 숨겨진 사적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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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로 이어지는 문은 거실 구석에 있어요. 침실 안쪽에는 또 다른 독립된 집처럼 드레스룸과 욕실이 함께 있는데요. 오로지 이 문만을 통해 출입할 수 있어서 기존 개방적이던 구조와 달리 프라이버시가 보완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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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가 불가능한 날개벽을 살려 허리 높이에 오는 가벽을 설치했어요. 침대 헤드 대용으로 사용해도 적당한 높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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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사용했던 선반을 침실에도 설치해 통일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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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가느다란 창살로 보이는 곳이 드레스룸과 욕실로 이어지는 문이에요. 이런 문을 간살도어라고 하는데요. 얇은 철재로 된 슬라이딩 도어라 열어둔 모습과 닫힌 모습이 또 다르다는게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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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쪽에서 침실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사이사이 보이는 침실 실루엣이 더 사적인 공간이라는 분위기로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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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오른쪽 벽은 문이 있어서 활용하기 애매했을텐데, 아예 막아버리니 넓은 수납공간이 생기면서 여유로운 드레스룸이 생겼어요.
아이를 위한 공간은 재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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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총총총 달려와 자작나무 프레임 안으로 쏘옥 들어가면 아이의 놀이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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