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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by 따뜻한식탁
13년 된 아파트 전혀 손을 대지 않은 주방이었어요. 과감하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시공 – 해운대 빈티지우드
*예산 – 650만원
먼저 시공 전 모습입니다. ㄷ자 형의 일반적인 주방이었습니다. 월넛 컬러가 주를 이뤘고, 상부장은 사다리 없이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천장에 붙어있었어요. 하부장에 설치되어있는 오븐이나 식기 건조대는 쓸 일이 없었구요~
과감히 모두 철거하기로 하고, 업체 사장님과 동선과 공간을 체크하며 정말 많이 얘기를 나눈 끝에 이렇게 도면을 뽑았습니다.
철거 완료한 모습! 벽 페인트 색이 예뻐 보여서 저 컬러로 할까 엄청 고민했네요^^
철거 후, 타일 시공이 시작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방문했는데, 원하던 타일보다 조금 큰 타일로 시공이 되어 있어서 다시 시공을 했습니다.
비슷해 보이실 수도 있지만, 타일이 좀 더 하얗고 작아졌어요. 업체에서 정말 꼼꼼하게 작업해주셨어요^^
그다음 싱크대 시공을 했습니다. 수평이 맞는지 하나하나 체크해서 맞추고, 최대한 깔끔한 주방을 위해서 미리 가전제품 위치 파악 후, 알맞은 위치에 콘센트를 설치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서 상담을 받을 때 마다 모두 한샘 주방을 권했지만, 저는 한샘의 획일화 된 싱크대가 싫었어요ㅠㅠ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블랙 하부장과 화이트 타일을 선택했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상부장을 철거한 자리에는 벽선반을 하나 설치했습니다.
같은 느낌으로 아일랜드 테이블도 제작했어요. 상부장이 없어졌기에 수납을 위해 이렇게 제작했어요~! 깊이감 있게 제작했더니 수납력이 정말 좋네요.
간단한 식사는 여기서 하고 있답니다^^
거의 다 완성된 모습! 물이 묻고, 나무가 뒤틀리는 문제 때문에 많이들 원목 상판을 말리셨는데, 감안하고 제작했습니다^^ 그게 나무의 매력 아닐까요~?
이사 후 짐이 들어온 모습입니다!
아직 이사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살림살이를 조금씩 편한 위치로 옮기는 중이랍니다^^
최대한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인 동선과 배치를 위해서 머리를 싸매고 있답니다~
가스렌지와 후드는 하얀색으로 선택!
예쁜 주방도 중요하지만 주부이다 보니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꾸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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