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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 사랑스러운 집으로 다시 태어난 15년된 아파트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chameleon_hyun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반려견 ‘담비’ 와 귀여운 아들, 그리고 부부가 함께 사는 43평의 아파트입니다. 2003년에 입주를 시작한 15년 이상의 세월이 담긴 아파트가 어떻게 변신했는지!

반려견과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따뜻한 집,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

(공사 전의 현관)
(공사 전의 현관)

오래된 아파트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죠. 예를 들면 어두운 우드톤 몰드..? 이 집 역시 어두운 우드톤의 신발장과 때 낀 타일 바닥이 집의 이미지를 칙칙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흔히 현관은 그 집의 첫인상이라고 하잖아요. 깔끔하고 정돈된 화이트로 컨셉을 잡았어요. 모자이크 타일 바닥 군데군데 꽃 모양의 패턴과 신발장 골드 손잡이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커다란 전신거울을 설치해 외출 전 마지막으로 화장이나 착장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또 실외와 실내를 분리해주는 중문도 설치했습니다. 외부의 먼지나 소음은 차단해주고, 냉난방 효율을 높여줘 안쪽 공간을 보다 아늑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준답니다.

어떻게 하면
집이 더 넓어보일까?

중문을 넘어 한 걸음 들어서면 마주하는 탁! 트인 거실.

처음 시공 전 이 집에 들어섰을 때 창밖의 푸르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최대한 채광을 들이고, 바깥 풍경을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싶어 확장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CF에나 등장할 법한 깔끔한 거실이 완성되었습니다.

바닥은 논슬립 기능이 있는 타일을 선택했습니다.
이 집의 막내, 담비를 위해서였어요. 소파 위를 올라가고 내려갈 때, 간식을 보고 신나서 달려올 때도 미끄러지지 말라는 마음을 담아 선택했습니다.

(귀여운 반려견 담비의 집도 곧 소개해드릴게요)

여자의 로망이 담긴 주방

기존의 주방은 동선도 꼬이고, 벽만 보고 요리해야 하는 ㄱ자형 주방이었어요.

많은 고민 끝에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11자형 구조로 변경하였습니다. 또 주방 앞으로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해줄 동그란 원형 식탁과 파스텔톤의 의자를 두어 집 안을 좀 더 화사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주방의 포인트는 요리를 하면서 남편과 아이가 함께 노는 모습부터 귀여운 담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아일랜드입니다. 아일랜드에 인덕션을 설치해 벽이 아닌, 가족들을 보며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으로 재탄생시켰어요. 생각만으로 참 따뜻한 주방이죠:)

주방 상판에는 알록달록 예쁜 ‘테라조’ 대리석과 골드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테라조(Terazzo) 레트로 인테리어가 유행하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재인데요, 시멘트에 대리석 알갱이를 더해 만든 인조석입니다. 모양도 색도 일정하지 않은 대리석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세련됨을 더해줘 다양한 인테리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테라조는 마모의 저항력이 높아 관리가 쉬워 음식으로 인한 얼룩이나 생활 얼룩이 생겼을 때 중성세제를 이용해 간단히 닦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담비야 너는 좋겠다-

‘얼른 제 집도 소개해주세요!!’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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