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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onesplace
안녕하세요. 온라인에서 인테리어 가구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육아맘입니다. 평소 남들과 비슷한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트렌드는 또 따라가고 싶어 적절하게 소품으로 믹스매치하여 저만의 스타일을 만들려고 해요.
저희집은 34평 아파트예요.
평범한 현관 탈바꿈
꾸미기 전 모습인 현관이에요. 젯소가 발라진 몰딩 필름지는 들뜨고 엉망이였어요. 집으로 들어오는 첫인상을 담당하는 곳이라서 더 예쁘게 꾸미고 싶었어요.
마스킹테이프로 주변을 보양해주고 색을 칠하기 위해서 젯소를 이용했어요. 현관문과 몰딩부분을 꼼꼼하게 3회씩 칠했어요.
웨인스코딩의 문을 만들고 싶어서 먼저 길이와 넓이를 잰 후 스케치를 해주었어요. 형광펜으로 칠한 부분이 mdf판을 재단해 붙일 곳이에요.
마스킹테이프로 몰딩 붙일 자리를 생각하고 사이즈대로 주문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몰딩을 붙일 때 글루건과 실리콘을 조합으로 많이 사용하시던데 저는 글루건보다 양면테이프가 더 편할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만족스러워요.
미리 표시해 놓은 마스킹테이프에 맞춰 몰딩을 붙여주었어요. 벌어진 틈사이에는 실리콘을 쏜 후 물티슈를 말아 쓱- 닦아주었어요.
TIP. 집페인팅을 하다보니 기존 실리콘이 되어있는 부분에 페인트가 발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유성실리콘이라고 해요. 페인팅을 그 위에 하려면 꼭! 수성실리콘을 써야해요.
몰딩 마스킹테이프를 떼어주고 mdf판을 붙여주었어요. 두께를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다가 9T로 했어요. 두께때문에 조금 무겁지만 실리콘을 바른 후 마스킹 테이프로 잘 고정되더라구요. 무게가 있어서 하루종안 건조시켰어요.
젯소가 다 마른 후 페인트칠 시작! 넓은 면적은 롤러를 이용해 페인팅합니다.
색의 표현을 도드라지게 하기 위해서 3번의 페인팅을 했어요.
정열의 레드문 완성입니다!
깔끔한 데코타일 바닥과 찰떡처럼 잘 어울려요.
거실의 변천사
그리너리가 유행할 때쯤 그린컬러로 포인트를 줬던 거실입니다. 최근에 소파를 블랙에서 그린으로 바꾸면서 그에 맞게 거실 분위기를 변화시켜주었어요.
그레이색으로 변신한 거실입니다. 차분한 분위기가 물씬나요.
여러 컬러를 거쳐 돌고돌아 화이트벽을 이루고 있는 최근 모습이에요.
최대한 간결하게 데코하려고 하는데 식물을 좋아하다보니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스웨이드 소재의 소파예요. 방수원단이 아니라서 아이가 액체류를 먹을 땐 소파에 절대 올라가지 못하도록 해요.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엔 가죽처럼 달라붙지 않고 패브릭소파처럼 보풀이 생기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특별한 관리법은 없어요. 먼지는 대부분 침구용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오염이 됐을 경우에는 살짝 물기 있는 수건(물티슈)으로 닦아줘요. 아직까지는 변화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편이에요. 어떤 날은 액자나 조명, 벽 데코에 변화를 주거나 가구 위치를 옮겨보기도 해요.
이렇게 소파를 한쪽으로 치우고 테이블과 의자만 배치한 경우도 있었어요.
소파 반대편에는 남편이 제작하고 제가 페인트칠한 거실장을 두고있어요. 부부의 손길이 닿은 가구라서 그런지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
거실장 주변에도 어김없이 식물들이 깨알같이 자리잡고 있어요.
환골탈태 주방
전체적으로 깔끔했지만 가까이서 보면 싱크대문 필름지가 벗겨질 것 같았고 타일도 누렇게 변색됐었어요.
완성! 카페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블랙으로 벽을 칠하고 원목테이블을 배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냈어요.
어두운 벽과 대비되는 액자를 걸어두어 포인트를 주었어요.
안으로 들어오면 요리를 하는 공간으로 싱크대가 배치되어 있어요.
다크한 침실
지금 모습이 전혀 상상되지 않았던 침실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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