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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__stella.kim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된 신혼부부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저희 집은 작년 여름 결혼을 해서 들어온 첫 신혼집이에요.
저희 부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부터 설명할게요. 저희 집은 구조가 긴 직사각형태의 23평 아파트라 거실이 주방과 붙어 있어요. 거실과 주방이 한 공간에 있는 셈이죠.
거실은 최대한 깔끔한 느낌으로 꾸몄어요. 그러다보니 가구를 화이트, 그레이 계열로 고르게 되었어요. 거실이 직사각형으로 긴편이라서 옆으로 길게 4인용 패브릭 소파를 두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죽을 좋아하지 않아 패브릭 소파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이염이 없고 깨끗하게 사용이 되더라구요.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집 거실은 폭이 좁아 일반 소파테이블을 두면 많이 답답한 느낌이 날 것 같아 길쭉한 벤치테이블을 두었어요.
꽃을 좋아하다보니 여기 저기 꽃과 식물을 많이 두어요. 화장실을 포함해 식탁, 아일랜드바, 화장대, 현관까지 집안의 모든 공간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어요. 꽃으로 홈데코를 즐기는 편이에요.
거실 한켠에는 작은 다이닝 테이블을 두었어요. 거실과 주방이 오픈되어 있는 형태라서 중간에 아파트에서 장착되어 나온 아일랜드바가 있어요. 집이 좁아 아일랜드바를 활용했어도 되었지만, 남편과 마주보면서 밥을 먹고 싶어 공간에 맞게 작은 원형 테이블을 두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구는 대리석 식탁이에요. 신혼집을 꾸미면서 가장 갖고 싶었던 대리석 식탁을 구매하기 위해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대리석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어요.
저희 집 대리석은 스타투아리오라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는데, 문양이 불규칙적이면서도 물감이 흐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저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인 가구에요.
아일랜드바를 넘어가면 주방이 있어요. 사실 이사 왔을 때 주방 하부장은 연두색였어요. 아파트 브랜드 색깔이 연두색이라 하부장과 아일랜드바가 모두 연두색이였죠. 처음 보는 순간 입주하면 이것부터 바꿔야지 생각했어요. 하얀 시트지를 사서 셀프로 아일랜드바와 주방 하부장을 붙였어요.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그런데 전문가는 아니라서 식기세척기 부분은 도저히 하기가 어려워 내비뒀어요.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가봐요.거실에서는 아일랜드바 때문에 하부장은 잘 안보여서 미관을 크게 해치지 않아 그냥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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