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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테리어】 VMD 엄마가 꾸민 가족의 개성이 묻어나는 집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__ordinaire


공간을 꾸미는 일은 제 직업이자,
곧 취미 생활이에요.

안녕하세요. 초등학생 딸 둘과 남편과 함께 사는 4인 가족집입니다. 직업이 VMD다보니 제한된 공간에 변화를 주며 꾸미고 연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계절마다 집의 분위기를 바꾸는 편이고 가구 배치는 기운이 날 때(?)마다 여러번 바꾸곤 해요. ^^

(도면)
(도면)

이 집에 들어온 지는 3개월이 다 되어가요.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살던 동네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교회와 시댁이 가까이에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신축 재개발 아파트라, 큰 시공은 하지 않고 몇 군데만 손을 본 뒤 입주했어요.


어서오세요.
포인트 조명이 밝혀주는 집

현관은 집에 들어왔을 때 첫인상 같은 곳이니 무조건 깔끔하게!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붙박이장으로 신발장을 설치하고 포인트 조명 하나만 둔 공간입니다.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허물다

저희 집에는 손님이 많이 오시는 편이고 저 또한 주방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길게 이어진 거실과 주방을 분리시켰던 붙박이장을 허물기로 했어요.

왼쪽에 있던 붙박이장과 중앙의 아일랜드 식탁을 없애 거실과 주방을 개방감있게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거실과 주방 모습입니다. 천장등의 몰딩을 없애 주방과 길게 이어진 느낌을 표현했고, 커다란 타원형 식탁을 거실과 연결되는 부분에 놓아 공간을 쉐어하는 느낌을 주었어요.

거실 공간 먼저 소개드릴게요. 거실 바닥은 평소에 늘 하고 싶었던 헤링본마루로 시공했어요. 다소 유행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제가 원하는 집의 분위기에 잘 어울릴거라 생각했어요.

전체적으로 바닥은 톤을 다운시키고 화이트 벽면에 우드 가구들로 채웠어요. 또, 우드와 패브릭이 주는 따뜻한 조화로움을 좋아해서 패브릭 소파와 쿠션들로 거실을 꾸며주었습니다.

소파 맞은편에는 TV가 있는데요. TV장도 어두운 우드색을 선택해 거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춰주었어요.

거실과 주방 한 가운데에는 식탁을 두어 식사를 할 때 개방감이 느껴지도록 했어요.

집에 있을 때는 주로 요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손님을 초대하여 음식을 나누고 시간을 공유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여럿이 둘러 앉을 수 있는 큰 식탁을 선택했어요.

다소 비싼 금액의 식탁이지만 우리집 인테리어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가구예요. 긴 타원형의 장미목 테이블이 무게감을 잡아주고 거실과 주방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해줍니다. 사용할 수록 고급스러움이 묻어날 것 같은 가구예요.

입주했을 때 주방 중앙에 있던 아일랜드식탁은 식탁 옆 한쪽 벽에 작게 붙였어요.

아일랜드식탁 뒤편으로는 ㄷ자 주방이 있어요. 상・하부장의 색을 무광의 연한 그레이색으로 맞춰 시공했습니다.

주방 타일도 상・하부장과 비슷한 톤으로 맞춰 통일감을 주었어요. 모던한 느낌이 거실과 이어져 잘 어울려요.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주방 살림이 많은 편이에요.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어 주방용품들은 대부분 수납해두고 깔끔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여느 호텔 부럽지 않은 부부의 안방

(BEFORE_안방)
(BEFORE_안방)

거실 옆 안방의 비포 모습이에요. 다른 방에 비해 넓은 편이어서 공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 필요했어요.

붙박이장과 침대, 작은 책상을 배치한 안방 모습이에요.

‘잠은 편하게 자면 안될까?’ 하며 이사오기 전부터 싱글 침대 두 개로 나눠야지 생각했어요. 그래서 인테리어 공사할 때 침대 헤드를 제작하여 벽에 고정하고 싱글 매트리스 두 개를 나란히 두었어요.

침대 헤드에는 은은한 간접조명을 매립하였어요. 별다른 스탠드 없이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것 같아요.

침대 맞은편에는 붙박이장과 책상이 있어요. 침실에는 잠을 자기 위한 공간이니 다른 것은 두지말자 했는데, 아무래도 책을 좋아하는 저희는 작은 책상을 하나 두어야 할 것 같았어요.

붙박이장을 전체적으로 설치하지 않고 한 칸을 비운 후, 가벽을 세워 스트링 시스템 책상을 설치했습니다.

작은 단스탠드 하나를 켜놓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만의 공간이 되었어요.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댓글1

300

댓글1

  • 카탈레아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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