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go.lov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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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를 내려놓을 수 있는
차분하고도 편안한 공간이기를
투닥투닥 6년의 연애를 끝내고 결혼 한 동갑내기 신혼부부입니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이라서 이것저것 작은 물건들이 늘어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꽉 차 있는 것보다 여백이 있는 삶을 지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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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30평입니다. 추가적으로 분리된 느낌을 주는 구조가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차분한 톤이 인테리어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가구와 소품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공간이 될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최소한 가구로 꾸민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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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쪽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주방과 거실이 함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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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화이트베이스에 우드와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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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벽걸이 TV를 선호하지 않아서 거실장 위에 TV를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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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철제 캐비닛 거실장으로 할 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조금 더 튼튼한 제품이 필요해서 직접 공방에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나무결도 만져보며 주문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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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는 큰 식물을 두고 싶었는데, 공기정화식물을 알아보던 중 NASA에서 선정한 공기 정화식물 1위라는 기사를 보기도 했고 잎 모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사 전부터 꼭 아레카야자를 두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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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장 반대편에는 답답하지 않은 3인용 소파를 두었어요. 가죽보다는 따뜻한 패브릭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촉감도 거칠지 않고 등받이와 쿠션부분이 분리세탁이 가능해서 마음에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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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오른쪽으로는 작은 발코니로 가는 문과 주방이 있어요.
본래의 모습으로 꾸민 공간,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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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바라본 주방모습이에요. 식탁을 가장 바깥쪽에 두어서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두었어요. 식탁 왼쪽에는 김치냉장고와 냉장고를 둘 수 있게끔 구조가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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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희집에는 김치냉장고까지 필요하지 않아서 그곳에 그릇장을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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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들은 주방에 있고 이곳엔 좋아하는 컵들을 넣고 작은 홈카페 역할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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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전신거울을 두고 있어요. 어디에 둘까 고민하다가 인테리어에도 활용하고자 이곳에 배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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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위에는 수염틸란드시아를 두어 허전함을 채웠어요.
휴식의 공간,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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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침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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