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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chicred
안녕하세요. 삼남매와 한의사 부부가족이에요. 남편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보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조금 있는 편이에요. 평소에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좋아해요. 그래서 주로 따뜻한 색이나 이야기가 깃든 유니크한 것들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저희집은 58평의 아파트에요.
현관을 들어서서 처음 보이는 벽면에 걸린 작품은 텍트 타일 아티스트인 정은 선생님의 작품이에요. 원단으로 여러 종류의 창작 활동을 하시는 분인데 가까이 지내면서 제가 필요한 것들을 만들 때 배우기도 하고 제작 의뢰하기도 해요.
한 쪽 벽에는 원목 벽걸이를 두어서 다양한 소품을 걸어두었어요.
우산꽂이는 오래 전, 매체에 소개된 적이 있어서 폭풍 서칭 후 구입했어요.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독특하고 실용적이라서 몹시 애정하고 있답니다.
독특한 창이 매력적인 거실
처음부터 TV를 두지 않았어요. 심심할 때 TV보다 책을 더 가까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요즘은 컴퓨터와 핸드폰이 있어서 TV가 없어도 크게 불편하다고 못느끼고 있어요.
대신 책장과 테이블을 두어서 책을 보곤 해요.
저희 아파트는 거실 베란다가 없는 확장형이면서 살짝 돌출되어 있어서 독특한 형태로 되어 있어요.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마음에 들어서 이곳에 테이블을 두고 있어요. 개성이 강한 의자는 앞서 말씀드렸던 정은 선생님의 작품이에요.
독특한 창문의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작은 테이블크로스등을 드리웠었는데 지난 가을엔 직접 마크라메를 만들어서 달아보았어요. 작은 소품하나로 분위기를 줄 수 있어서 마음에 쏙 들어요.
주방
거실 반대편에 위치한 주방이에요.
원래 고재테이블이 다이닝에 들어와 있었는데 다섯 식구가 밥먹기에 불편하고 거리가 멀어서 원형테이블로 바꾸었어요.
테이블 위에는 집 안 분위기와 어울리는 포인트 조명을 두었어요.
테이블 뒤에는 고재 체스트를 배치했어요. 인테리어 빈티지샵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소장하고 계시던 걸 조르고 졸라서 구매한 제품이에요.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가구라서 마음에 쏙 들어요.
가장 안 쪽에 위치한 싱크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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