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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beaglebubu
우리가 사랑하는 공간으로
집을 만드는 것이
우리 부부에게
중요한 일이 되었어요
신혼 1년차 30대 여성입니다!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나 첫눈에 뿅~하고 반해서 지금은 평생의 동반자이자 베스트프렌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가장 즐거운 일은 남편과 요리하고 미드보다가 집 앞에 있는 커피집 잠깐 들리는 게 제일 행복한 일상이에요^^
양산 신도시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신도시라서 주로 신축아파트들이 들어서고 많은 신혼부부들이 이사를 왔어요. 그래서인지 새로운 건물들, 새로운 상가들이 많아서 동네가 매우 깔끔해요! 많은 아파트들 중에서도 이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광폭형 거실이기 때문이에요.
거실이 긴 구조로 되어있어서 거실이 넓어 보이고, 30평대가 아닌 40평대가 아닌가? 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어요.^^
리모델링 없이
기존 컬러에 맞춰 인테리어하기
신축 아파트라 샷시나 벽지 등 리모델링 같은건 하나도 하지 않고 기존 인테리어인 ‘베이지톤’에 맞추어서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했어요.
함께 본 기사: 【아파트 리모델링】 비움의 재미, 필요한 것만 들이다
저희 집 거실의 중요한 소품은 컬러감 충만한 카페트인데요! 집을 처음 꾸밀 때 컨셉을 모던한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컬러감있는 소품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걸로 잡았어요. 소파에서 남편과 저는 미드보는 것을 좋아해서 거실 TV를 틀어놓고 밥이나 간식거리를 만들어와요.
광폭형 거실의 장점을 살려서 소파 뒤에 큰 책상과 책장을 배치하여 부부가 공유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만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한잔을 들고 소파 뒤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도 하고 다이어리도 쓰고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공간이에요.
책장은 높은 책장보다 허리까지 오는 높이의 책장을 샀어요. 사실은 책장이 아니라 선반으로 출시된 제품인데, 저희는 북엔드를 여러 개 사용해서 책장으로 사용하고 있죠.
큰 테이블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여 소파 뒤에 배치하였구요^^ 밤이되면 또 다른 느낌의 거실이 완성되요. 집순이인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거실에서 보내는 것 같아요.
필요한 것만 들인 침실
침실은 가능한한 넓어보이게 쓰고싶어서 붙박이장도 하지않고, 침대는 헤드조차 없는 디자인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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