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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yolo_yoyos2
평소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결혼 2년차 꼬마새댁입니다.
이 집은 원래 남편이 살던 공간이었어요. 30평대 아파트고 결혼을 하고 신혼집으로 입주하여 살고 있는지는 2년이 되었어요.
저희 집엔 거실장 대신에 넓고 깨끗한 느낌을 원해서 선반을 길게 빼서 귀여운 장식품들과 식물들을 올려 놓았어요.
20년 된 아파트라 좁은감이 없지 않아 있어 거실을 확장 하고 싶었지만 주변 분들의 만류로 폴딩도어를 선택하였어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좀 더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이 가득해요. 베란다 뒷편이 큰 도로인데 소음도 잘 잡아주어요.
요즘에는 프랑스자수와 위빙 색연필일러스트에 빠져있어요. 관련 용품들을 트롤리에 착착 정리해뒀죠. 첫 칸에는 프랑스자수 둘째칸에는 위빙 셋째칸에는 레고와 슬라임을 넣어 원하는 장소에서 취미생활을 즐겨요. 트롤리가 정리도 은근 깔끔하게 되구 편하더라구요.
부엌 구조가 좁고 답답해요. 그래서 최소한의 그릇만 꺼내 놓고 최대한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해요. 자석을 모으는게 취미라 냉장고 한 켠에는 자석들이 붙어있어요.
식탁은 아일랜드식탁인데 바도 되고 식탁도 되구 카페도 되구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여기서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술도 먹고 부부가 도란도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곳이에요.
여행하는걸 좋아해서 여행지에서 모은 컵들과 소품들이 많아요. 또 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좋아하는 프랑프랑 커피잔과 커피용품들을 선반위에 장식하였어요.
요즘엔 이소라 케일쥬스에 빠져서 매일 갈아먹고 있어요. 주부이다보니 주방과 모든 공간에 많이 머물러요. 집순이거든요.
침실에는 침실 목적 그대로 잠만 자기위해 오로지 침대와 붙박이장만 놓고 아늑하게 꾸몄어요. 침실을 꾸미는 저만의 노하우는 그레이톤 침구일때는 벽면을 월포켓으로 장식하였고,
핑크톤 침구일때는 유칼립튭스와 천일홍으로 장식하였어요. 침구에 맞게 벽면 포인트를 바꿔주면 기분전환도 되는 것 같아 좋아요.
침실에서 바라본 주방이 모습이 너무나 따뜻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행복하답니다. 주부라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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