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jiyeon__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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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주말과 커피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결혼한지 4개월 된 초보새댁입니다. 저는 여느 직장인들과 다름없이 집-회사-집을 반복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퇴근 후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거나 집에서 마시는 맥주 한 잔에 위로 받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에요.
20평대 초반의 작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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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에 많은 이미지를 보다 보니 머리에 과부하가 오는 것 같았어요. 나중에는 제가 어떻게 꾸미고 싶은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쉽게 꾸미기 위해 화이트, 골드, 브라운 이 세가지 컬러톤으로 지정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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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방2개가 있는 복도식 아파트에요. 처음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할 때 일일이 업체를 알아보고 선별했어요. 전반적으로 깨끗한 편이었지만 화장실은 노후 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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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와 바닥, 싱크대, 화장실은 시공을 하고, 베란다는 셀프인테리어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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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간에 비하면 주방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어요.
제일 아끼고 좋아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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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집안을 넓어 보이게 하고, 브라운은 집안을 따뜻해 보이도록, 골드는 밋밋해 보이는 곳에 포인트로 줄 수 있어서 지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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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주방이 아닌 제가 좋아하는 따뜻하고, 카페에 온 것 같은 주방을 가지고 싶었어요. 원목싱크대를 제작하고, 손잡이 부분을 골드로 했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예쁘고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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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 원목 사이의 네츄럴한 분위기 속, 블랙 후드로 시크함도 추가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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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는데, 예전에는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나 맛있다고 소문난 카페를 찾아다녔다면 신혼집을 꾸미고 나서는 집에서 홈카페로 즐기는 일이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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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정돈된 것을 좋아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널브러뜨려 놓은 것도 이내 못 참고 치우는 성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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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맞은 편으로 식탁을 두었는데, 김포가구매장에 갔다가 점포정리하는 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원목이라 가끔 지루할 때는 식탁보로 덮어주고, 액자를 바꿔주면서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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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있던 액자가 거실로, 거실에 있던 액자를 주방으로.. 같은 액자지만 어디 두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정말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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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식탁을 거쳐 거실로 가 보도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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