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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yulliya83
애정있는 이 공간에서
고양이 사형제와 함께
언제나 즐겁게 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남편과는 동갑내기로 6년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올 봄 결혼을 했어요. 고양이들을 키운지는 5년차가 됐네요. 자취할 때 함께 했던 고양이 세마리와 결혼 후 입양을 한 유기묘까지 총 네마리(금동, 꼬동, 흰동, 깜동)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모두 자식같은 아이들이죠.
저희 집은 지은지 20년 가까이 되다보니 근처 아파트들보다 집값이 굉장히 싼 편이였어요. 그 덕에 넓은 평수를 매매할 수 있었죠. 대신 전체적인 리모델링이 불가피했어요. (흔한 옛날 아파트 구조)
리모델링의 시작은 철거!!
이 후에는 샷시를 시공했어요.
꿀팁! 리모델링 업체를 쓰지 않고 매 작업마다 개별업체를 선정해서 작업하면 시공비용이 절감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방문틀을 시공하고 타일 교체하는 작업을 했어요.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마지막으로 장판과 도배, 조명을 설치했어요. 대망의 리모델링 작업이 이렇게 끝나게 됩니다!
냥이들과 함께하는 거실
제일 많은 공을 들인 공간인 거실이에요. 티비와 거리가 멀어서 소파를 거실 중앙으로 옮기면서 러그도 깔았어요. 제일 좋아하는 건 우리 고양이들. (소풍이라도 온 듯 마냥 난리난리)
텅 빈 쇼파 뒤에는 꾸밀 수 있는 공간이 생겼어요. 여기에 나무와 스탠드를 두었더니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거실 어디에서 찍어도 함께 나오는 냥이들. ^^
티 테이블을 거실 벽면 자리에 두었더니 갤러리 느낌이 나면서 제법 분위기 있게 변신!
저희 집에서 정말정말 필수품이였던 원목 캣타워. 원목이고 튼튼해서 냥이들의 뜀박질에도 잘 버텨주고 있어요. 앞베란다는 캣타워와 함께 다양한 원목 고양이용품들을 배치해서 고양이 놀이터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거실 베란다에 햇살이 비출때는 냥이들이 캣타워에서 늘어져서 잠자기 일쑤에요. 햇볕을 좋아하거든요. 심지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늘 이곳에서 일광욕을 해요.
베란다에서 보이는 거실 뒷면. 패브릭 소파는 고양이들 스크래치로 너덜너덜합니다. 나중에 천이 흉하게 벗겨지면 철제 데이베드를 들여놓을 생각이에요.
거실과 더불어 신경을 많이 쓴 주방이에요. 대부분 화이트 톤에 원목가구로 꾸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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